저는 결혼 10년차 주부입니다.
결혼할때부터 제가 모은돈으로 결혼했고 친정에는 돈 10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걸 당연히 생각했고 키워주신것만 해도 감사하고
이제 성인이니 당연히 지금부턴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제가 알아서
살아야 된다고 생각했엇어요..
결혼 10년이 지나니 가전제품들이 하나둘씩 고장나기 시작했고
며칠전 세탁기가 고장이 나는게 아니겠어요..ㅠ
새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터라...세탁기 하나 살돈도
없고 한숨만 쉬며 중고가전까지 알아보고 했었거든요..
제 친구한테 하소연하니 친구가 하는말이
친구: (화를내며) 야~ 니네 엄마 너무한다 진짜 니네 엄마는 딸한테 세탁기 하나 안사주셔?
저 : 내 세탁기를 엄마가 왜 사줘? 키워줬으면 됐지 더이상 친정에 손벌리고
싶지 않아~
친구 : 니가 너무 몰라서 그래. 원래 여자는 친정에서 가전제품이나
가구같은거 다 사주는거야. 남들도 다 그래~"
라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저에게 너무 모른다는듯이
말하는 거에요..
저는 이해가 안가요. 우리 엄마 사시는 것도 힘든데 그래도
자식들에게 손 안벌리고 노후준비 다 해놓으시고 피해안줄려고
하시는것만 해도 감사한데 저런말하는 친구가 너무 철딱서니 없어보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원래 친정에서 저런거 해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