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진짜 좋아했었어
우리가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너랑 그렇게되고 나서부터
계속 밥한숟가락 삼키면 바로 올라와서 토하고나면 입맛떨어지고 물이나 음료수를 마셔도 토하는 건 똑같더라
오늘도 아침먹자마자 올라와서 또 게워냈어 그래서 약도 못먹고있어
나 이렇게 며칠동안 밥을 못먹은것도 처음이고 계속 속 게워낸것도 처음이고 근데 별일은 없을꺼야 이렇게 말하니까 나 진짜 무슨 암환잔줄알겠다ㅋㅋ
근데 나 진짜 아파 예전에는 아파서 죽을꺼같다는 말을 이해못하고 그냥 썻었는데 이제 알거같아 진짜 속도 계속 쓰리고
무엇보다 계속 속을 게워내니까 몸이 너무 힘들어
근데 더 힘든게 너랑 끝이 그렇게 안좋게 끝났다는거야
너가 연락하지말라했을때 안했으면 우리 끝도 나름 나쁘지않게 끝날 수 있었을텐데 그치?
나 진짜 구질구질하지...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싶었는데..
자나깨나 니생각나고 그래도 연락 하지말라는 니 말 들을걸그랬어
야 나 원래 피시방은 질색했었는데 니 잠깐이라도 보려고 맨날 학교끝나고 피시방가서 몇시간씩 앉아있고
나 계단도 진짜 싫어하는데 일부로 니랑 마주칠까봐 쉬는시간되면 맨날 계단 왔다갔다거렸었었어
진짜 다시 생각하니까 나 진짜 구질구질했다 진짜 비록 끝이 안좋았지만 항상 고마웠어
이제 술도 많이 마셔서 머리아프고 속아프다 하지말고 많이마시지도마
이제 학교 멀리다니느라 힘들겠다
이제 너 귀찮게하는 사람 없으니까 잠도 일찍 일찍 자고
아프지도마 진짜 아프지는마 아프면 병원 재때가고 그래
이제 진짜 그만할께.
마지막으로 나 진짜 너 좋아했었어 잘가.
그동안 많이 고마웠었어 너를 언제 어떻게 잊을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당분간은 힘들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