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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필요없다는 시엄마

열받네 |2016.02.29 18:56
조회 30,959 |추천 129
후 지금 너무 열받아서 글이 두서가 없을수도 있어요
이해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4개월된 아들이 한명있습니다
간단하게 양가를 얘기한다면 저희집에서 친정,시댁 두군데다 걸어서 15분거리고 친정부모님은 두분다 공무원 은퇴하시고 지금은 작은식당 운영하고 계십니다
시댁은 1남4녀로 남편이 막내입니다
시누이들은 다시집갔는데 시댁으로는 왕래를 잘안합니다. 연애할때는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망할 시엄니 때문인줄은 몰랐네요
아버님은 일하시고 어머님은 주부에요 가정주부
결혼은 제가7 남편3 정도해왔구요
지금사는아파트는 저희외할머님께서 돌아가시기전에 저한테 물려주신거라 제명의입니다 남편은 거의 빈몸이죠 그래도 친정에 잘하고 살림도 잘도와주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중소기업인데 육아휴직은 없고 출산휴가까지는 가능해서 지금 회사를 다니고있습니다
친정부모님은 가게때문에 애를 못봐주시고 시어머니가 봐주시고 계시는데요
이게 문제가 됫네요
모유양이  많은 편이라 직수는 못하지만 유축해서 젖병으로 완모중인데요
며칠전에 출근하다가 접촉사고가 나서 허리를 좀 삐끗했네요 치료도 받을겸 염치없지만 회사에 임신막달까지 다니면서 모아둔 년차,월차 몰아써서 10일정도 휴가를 냈습니다
오늘 휴가첫날 어머님께 애를 맡기고 물리치료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그냥 전화도 안드리고 시댁으로 바로갔습니다
아근데 후
시어머니가 숟가락으로 과일쥬스를 먹이고있더라구요? 아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열받네
이제 4개월 애한테 그것도 모유먹는애한테 숟가락으로 쥬스라니요ㅡㅡ
숟가락 뺏고 애기데리고 와서 얘기했습니다
이걸 왜 먹이시냐고 모유먹는 애기라 이유식도 늦게시작하는데 하물며 과일쥬스는 더안된다고 이제까지 애보면서 이걸 먹이셨냐고
제가 모유만 먹이고 가끔씩 애기보리차만 먹여주시라고 하지않았냐고
진짜 열받아서 소리지르면서 얘기했네요
근데 시어머니가 뭐라시는지 아세요?
고작 그거먹고 죽냐고 합니다 이유식이니 뭐니 다 쓰잘데기 없다고 그냥 잘먹으면 먹이면된다고
옛날엔 다 일찍 이것저것 먹였다고
아무탈없었다고
아진짜 이게말인지 막걸린지ㅡㅡ
더 어이없어서 시어머니 아들이 아니라 제 아들이라고 제 방식대로 해주지 않으실거면
애안봐주셔도 된다고 그냥 도우미 부를거라고
앞으로 오지마시라고 소리치면서 애데리고 나왔습니다 제가없는사이에 몇번을 먹였을지 얼마나먹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집도착해서 비번부터 바꾸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얘기했네요
나 시댁안갈꺼라고 4개월된 애한테 쥬스먹이는게 말이냐고 니가 알아서해라 우리 애 잘못되면 너도 안볼꺼고 시댁다 엎고 가만안둘거다
남편은 집에와서 얘기하자고 하네요
후 시댁에 못한것도 아니네요 친정에서도 틈나면 선물보내주시고
명절 생신 제사 그외 용돈이며 애기봐주시는비용으로 다달이100만원 넘게 드리고있습니다
비상금으로 쓰신다면서 남편 명의 카드도 하나들고계시구요
카드들고 계시는건 아버님은 모르십니다
남편들어 오면 카드고 뭐고 용돈도 다끊을겁니다
내일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겠어요
그동안 변색깔이 이상하길래 저 때문인줄 알았더니ㅡㅡ아 진짜
제가 시댁뒤집으면 집안물건 다 부술꺼같네요
최대한 현명하고 다신 못볼수있는 차선책이있으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29
반대수15
베플ㅡㅡ|2016.02.29 19:25
옛날엔 다 그렇게 키웠다 라고 하시면 "어머님 그래서 옛날엔 두집 걸러 한집 애가 죽었나봐요" 그래요
베플|2016.02.29 19:12
와 4개월짜리한테 쥬스를??? 시어머니한테 애 맡기지 말고 어린이집에라도 보내요. 신랑 한번 잡고 집에 cctv달고 감시를 철저히 하던가.. 나 아는 집은 시어머니가 애를 3개월부터 키웠는데 이유식 대신 6개월부터 된장국에 밥 말아먹이고 돌 되기 전에 김치 국물에 김치국물에 밥 비벼먹이고.. 결국 애가 위에 탈이 나고 알러지투성이에 아토피에.. 엄마 잘못은 아니지만 결국 엄마 탓이 되는거에요. 돈 벌겠다고 애 하나 잡는 꼴이 되니까. 내 손주인데 뭐 하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애 키우는 모양이고 본인이 주 양육자라는 생각에 헛소리 하는건데 애 제대로 건강하게 키우고 싶으면 시어머니 양육자 자리에서 치워야 합니다. 나중에 땅치고 후회하지 말고..
베플ㅋㅋ|2016.02.29 19:15
시어머니께서 100살도 넘으셨나요? 전 어렸을 때 엄마 일하고 할머니께서 키워주셨는데 이유식 하나하나 다 갈아서 주셨다던데? ㅡㅡ 뭘 옛날이야 옛날은. 애 잡겠네
찬반|2016.03.01 04:10 전체보기
진짜 애가 당장 아픈 것도 아니고 지가 아쉬워 맡겨놓고 맘에 안든다고 돈 몇푼 줬다고 유세떨고 망할 시엄니라는둥 다 때려부술거라는둥 비번을 바꾸고 돈을 끊으버리겠다는둥 안보고 살겠다 하고, 참 내가 보기엔 살짝 이상해보이기까지 하구만 동조하는 여자들이 있다는게 같은 여자로서도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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