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 신랑입니다..
결혼 초기에 아주 잠시 옛 애인과 실수가 있었습니다.
아내가 알게 되었고... 난리가 났었죠...
이혼도장 찍기 직전에 양가 부모님들의 도움으로 아직까지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마음 바르게 잡고 열심히 하루 하루 살고 있지요..
아이들도 잘 크고 있구요... 지금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다정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초기에 아내가 받았던 충격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실수가 있고서 이제 7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저를 믿지 않네요....
아내는 그동안 커플각서라는 앱을 강제로 설치하게 해서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왔습니다.
저는 제 잘못이기때문에... 그리고 아내의 정서불안을 잘 알기 때문에..
추적당하는 기분이 들어도 그 앱을 계속 썼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아내가 새로운 앱을 깔아서 쓰자고 하더군요..
저는 어차피 썼었으니까... 그냥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그 앱이 위치만 추적하는게 아니라... 통화.. 문자.. 앱설치 이런것 까지 다 추적되더군요.
저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아내에게 한 마디 했습니다..
도대체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냐고요..
저는 정말 이렇게 살고 싶지 않거든요..
그리고는 엄청나게 크게 싸우고 7년만에 또 이혼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저는 다짐한게.. 통화,, 문자, 그런 프라이버시까지 이렇게 감시받으며 더 이상 살 수는 없을 것 같다 입니다..
이런 통화 문자 추적앱을 쓰지 않고서.. 서로 믿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수천번 이야기를 하고 설득을 했지만.... 아내는 이런 앱들을 종교처럼 생각합니다..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는데요...
아내를 믿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p.s. 제가 잘못한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p.s. 댓글로 어플 이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케어나우라는 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