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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손님은 다모여있는 편의점

미치겠다진짜 |2016.03.10 04:07
조회 92,342 |추천 329

안녕하세요, 너무 화나는 마음에 막 쓰는거라 오타나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저는 20대 초반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그저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대학이다, 취업이다 20대 초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시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 알바를 할 수 있는 나이부터 여러 알바를 했습니다, 패스트 푸드점 부터 시장에서도 알바해보고, 제 나이치고는 많은 알바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ㅠㅠㅠ 그래서인지 진상은 다 상대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ㅜㅜ 근데 이건 크나큰 오산중 빅오산이였습니다 허허....

 

 

편의점 쉽게 봤다가 정말.... 빅엿을 선물 받았는데요ㅜㅜ 편의점 손님은 진상만 모아 두었는가... 아니면 제가 일하는 편의점만 진상인건가...(대부분은 아니지만 생각외로 많은 손님이 진...상...)

 

 

허... 일단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제가 편의점에서 일하는 건지... 약국 알바를 하는건지, 족발집알바, 분식집알바, 밥집 알바, 술집알바 등등 제가 무슨 일을 하는건지 정체성 혼란....

 

 

이래든 저래든 저는 알바하는 갑을병중 병 정도...?

 

 

암튼 여러 썰이있는데 제일 힘든건 물건값 계산에 제 알바시간도 구입하신 듯 인스턴트 식품 조리를 부탁? ㄴㄴ 강요하시는 분들 제일 많아요ㅠㅠ 제발 사지 멀쩡하신분까지 제가 해드려야 하나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술에 진탕 취하셔서 몸을 가누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군소리 없이 해드립니다.통곡

 

하지만, 사지 멀쩡하신 분들도 뻔히 조리법 다 써있는데 못하신다고 때쓰는 분들ㅠㅠ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떡볶이부터 짜장라면, 도시락 전자렌지, 심지어 햇반까지ㅜㅜ열

 

휴.. 제일 황당했던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 여자분들이 약 4명 정도 한잔 하고 오셨는데,, 맥주 몇캔과 핫바+떡볶이 구매하시고 어지럽다고 떡뽂이 해달라고 하시더니,  공원으로 가져다달라던 이 진상분들...

저는 편의점 알바지 배달 알바는 아니지요ㅜㅜ

 

그건 무리라고 말했더니, 지들이 껍질 벗겨논 떡볶이 조리법 어렵다고 반품해달라던 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햇반을 못찾겠다고 해서 갔더니 여기 있습니다 하는 저한테

 

"막걸리4병하고 그거 가지고와" 

 

라고 했던, 40대 아저씨....통곡

 

 

10.000원 주고 5.400원 나와서 잔돈 4.600원 드렸더니 1.000원 적게 줬다고 난리치고, 계산기 뚜들겨서 보여드렸더니, 아씨*ㅏㄹ 빡빡하게 구네 라고 하시면서 나가시던 아주머니ㅠㅠ 빡빡한게 아니라ㅜㅜ 당연한거 아닌가요,,, ㅂㄷㅂㄷ폐인

 

 

 

족발진공포장 안뜯긴다고 뜯어 달라시더니, 밖 테이블에 다리꼬고 담배피면서 렌지 돌려달라던 할아버지...

 

 

 

그리고 제발  편의점에 담배물고 들어오지 말아주새요ㅜㅜㅜ 제발,,,,제발,.,,,추워

 

제발!!!!!!!!!!!!!!!!!!!!!!!!!!!!!!!!!!! 담배피는거 뭐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흡연자분들을 정말 존중합니다. 제 주위에도 흡연자 없는것 아니고, 근데 제발 편의점에 들어오실때 담배는 꺼주세요,,,,

 

제바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루에 1~2분은 계시는 듯 해요.... ㅜㅜㅜ땀찍

 

 

 

 

글구 가스*명수랑 음료수캔을 왜ㅠㅠ 매대에 버리고 가세요... 쓰래기를 왜 하필 매대에 버리고가시나요.... 왜 담배뜯은 비닐을 매대에..............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다보니 'ㅜㅜㅜㅜㅜㅜㅜ' 가 많네요... 한달도 채 안됬는데.... 하 ㅜㅜ 편의점 오래하신분들 진짜 존경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술취해서 밖에있는 아스크림냉장고를 향해 노상방료하시던 할아버지....

 

거하게 한잔하시고, 저한테 커피사달라던 할아버지일행분들 ㅠㅠㅠㅠㅠ

 

이밖에 진짜 많은데 부모님꼐는 걱정하실까 말은 못하겠고, 친구들에게도 말하기 껄끄러워 ㅜㅜ 일케 적어봅니다ㅜㅜㅜ 많은 편의점 알바분들과 대한민국 알바생 화이팅....!

 

 

 

 

 

 

 

 

 

끝은 훈훈...한가여.... 급하게 끝냄....안녕

 

 

추천수329
반대수2
베플ㅋㅋ|2016.03.10 13:00
카페알바하면서 아줌마진상은 진짜 답이없다 이길수가없네 싶었는데.. 다른카페로 옮겼더니 흡연석이 있었던관계로 대부분손님이 30대~중년남자들이였음. 와 아줌마진상은 귀여운수준임. 아저씨 할아버지들은 진짜 세계최강으로 답이없음. 우리 다른알바가 늘 입에달았던말이 남자들도 생리했으면 지구멸망했을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2016.03.10 12:59
유흥가쪽 편의점 야간하는 20대입니다. 정말 정신병자같은 사람들 많아요. 94년생 민증검사했다고 욕하고 행패부리고, 돈던지는건 예사.존댓말을 못배운 인간들과 지가 먹은거 치울줄도 모르는 가정교육 덜 된 인간들..지가 찾는 라면 없다고 예쁘게 진열해놓은 삼각김밥 손으로 엎고 간 정신병자도 있었음. 진상 심하게 많을땐 반나절동안 경찰 3번부른적도 있음ㅋ 몇백만원어치 사는것도 아니면서 갑질들은 오지게 해요.. 처음엔 친절하게 일해서 손님들한테 친절하단 얘기도 많이 듣고 그랬는데 그거 다 부질없어요ㅋㅋㅋㅋㅋㅋ요샌 손님 태도에 따라 제 태도도 바뀝니다. 서비스는 쌍방ㅋ
베플ㅡㅡ|2016.03.10 15:43
나진짜 쿠팡에서 일했는데 여자진상은 걍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 왜안되는데욧!!!!! 이러면 걍 좀말쌈하다가 꺼지는데 남자진상은 바로욕부터시작함. 여보세요? 했는데 야이신발이런강아지야 ㅋㅋㅋ해서 욕듣고바로쫄음ㅋㅋㅋ 거기서 갑은 개저씨들이고 남진상은 진짜건들면 ㅈ됨
베플ㅇㅇ|2016.03.10 12:53
난 고3때 다른반 남자애가 사복입고와서 성인인척 "담배주세요" 함ㅋㅋㅋㅋ 안친한애라 그냥 지나가다 얼굴만 아는정도인데 "저 아시죠?" 이러니까 "네" 라고함 그래서 "당장안꺼져?"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열뻗치네|2016.03.10 17:49
국민성의 차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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