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을 한지 3달밖에 안된 여자 수습사원이에요
고민이 있는데...회사에서 보는 사수가 혐오스러워요![]()
사수가 남자인데 저보다 나이는 3살 어리고 고졸입니다
(일화 1)
사수는 꼴에 남자라고 여자보다 잘해야겠고, 저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들어왔으니까
잘난척을 합니다
- 자기가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무슨일을 했는데....이 회사보다 엄청 규모도 크고 짱좋았다(근거없는말)
- 나는 능력도 좋은데 사실 이 회사에 묶여있는거다 회사일이 비효율적이라 자기 능력이 부각되지 않는다(개소리)
- 나는 한번만 보고도 잘하는데 ㅇㅇ씨(저)는 이해가 느린가봐요? 어떻게 그러지?(나 잘하는데 개소리)
저는 그럴때마다 아하 그러셨어요 와 대단하다!(혐오) 하면서 대충 맞장구칩니다
(일화2)
제가 일하는곳은 공장이 같이 딸려있습니다 그래서 정직원분들과 생산직 직원분들간의 괴리감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생산직 직원분들이 이모같은 분들이라 친해져서 종종 내려와 담소를 나눠요
근데 사수가 그게 맘에 들지 않았는지 저한테 얘기하기를
- 생산직 사람들 다 공고나 상고나와서 하루벌어서 단순노동하는건데...거기 어울리고 싶어요 ㅇㅇ씨? 걔네들처럼 살면 미래도 없고 목표도 없고, 다들 멍청해서 대화도 안통하는 애들이에요(묘한 자기디스)
또 저번에는 어떤 남자분이 사수를 동생처럼 귀여워 해주시는 분인데 사수한테 오늘 몸이 안좋아보이는구나 ㅇㅇ씨 어디 아파? 라고 걱정해주셨는데 그냥 무시하고 갑디다
제가 속으로 사수 저새끼 완전 싸가지가없네....이렇게 생각했는데
그 분이 가고 나서 사수가 저가 완전 자기편이라고 생각했는지 저한테 말하기를
- 원래 생산직 애들이 저렇게 나랑 친한척하려 하는데 나 걔네 싫어서 아는척도 하기 싫은데ㅋㅋㅋ내가 좀 잘생겼기도 하고 능력이 좋아서 다들 저러나봐요(개소리)
ㅋㅋㅋㅋㅋ미치겠습니다 나이먹고 왜그러는지.....굳이 말하자면 사수 그냥 깔끔하게 생겼는데
잘생겼다고 말하기는 좀 애매?? 한대 치면 부러질거 같은 마른몸에 꾸미는 것도 고딩같이 촌스러운 시골일진 스타일이에요![]()
(일화3)
어느 날 사수랑 다른 부서 상사분이랑 같이 작업을 했습니다
사수가 그날따라 예민했는데 다른 부서 상사분이 사수를 좀 갈궜습니다ㅋㅋㅋㅋ
제가 옆에서 보고 있는데(일을 배우는 입장이라 사수 곁을 못떠나요ㅠ)
자꾸 손에 쓰레기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거 지금 왜 저한테 주시는 거에요 ㅇㅇ씨? 라고 물었는데
- 아 맞다 이거 쓰레기에요 쓰레기인거 모르는거 아니죠 설마?ㅋㅋㅋ 이거 저기다가 버려요(개소리)
그래서 제가 정색하면서 말없이 있는데(다른 부서 상사분이 있어서 차마 그 자리에서 화 못냄ㅠㅠ)
-ㅇㅇ씨 말이 왜 없어요? 내가 여자라서 착하게 대해줬더니 안되겠네~ 내가 좀 더 엄격하게 대할
거니까 각오해요(개소리)
그 자리에서는 따지지 못하고 그냥 참았어요 언니들ㅠㅠ 제가 화가 나면 말을 정리못하고 울음이
나올 것 같은 스타일이라 따로 사수랑 1대1로 불러서 따지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말을 해야 될까요??
어떻게 현명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