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으로 결혼해서 1년도 채 되지않았는데
어지간한 막장은 다 찍었네요
내 얼굴에 침뱉기라 어디 얘기도 못하고
푸념 차원에서 씁니다
남자 보는 눈 없는게 죄고
아기때문에 참고 살거라 생각한게 죄입니다
제가 병신이고 바보였어요
소소한 얘기부터 대박사건까지 구구절절이지만
오늘 시어머니..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 복사해서 올립니다
아기이름은 다 그냥 아기로 수정했어요
캡쳐하기엔 내용이 기네요
암튼... 내일부턴 정신 바짝 차리고 아기랑 씩씩하게
살아보렵니다!
짧은 시간동안 어머님 며느리로써 여러가지 부족해서 죄송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못나고 모자라는 반푼이라도, 아기 먼저 가지고 결혼한 죄인이라도, 아기아빠나 어머님을 다 감당하지는 못할것같습니다
반성하며 살겠다더니 오늘 아침에도 제 목을 조르면서 죽이려고 하대요 제가 고맙단 소린 못듣고 살아도 좋은데 이런 취급은 더이상 못받겠네요...
----구구절절 과거얘기 중략-------
어머님 게다가 제가 아기 아빠 바람핀거 말씀드린날에 제가 용돈 다 끊고 카드 뺏었는데 송금해주셨더라고요?
다 알고 어찌 그러실수있는지......
그 날 그 돈갖고 술마시고 온건 아십니까? 술이 취해갖고는 잘못했다고 새벽에 자는 아기앞에서 무릎 꿇대요...
저는 그 날이후에 하루하루 정신줄 잡고 산다고
이 악물고있는데.. 한 달도 안되서 반성은 커녕 성질부리고 폭력쓰는데 더는 못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도 아기 아빠 빚갚으면서 시작했습니다 2003년도에 썼다는 카드값이 1100만원이되서 집에 우편물날라오고요 원금만 내면 된다고 감면해줘서 쌩돈 214만원 송금했습니다
건강보험료는 100만원이 넘게 밀려서 제가 다 내고 각종 세금 말할거없고요 전세라던 원룸은 보증금 다 까먹고 더 내놓으라하대요
그 더 내놓은 돈이 과연 원룸에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돈으로 그 여자한테 스시 사주고 데이트했으니까요
그 여자도 결혼전에 만나던 여자라는데 여자관계속이고 재산속이고 거의 사기결혼 수준이고 외도에 폭력에 아주그냥 종합세트입니다
위자료고 피해보상이고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저랑 저희 친정에서 다 부양하고 아기아빠 이름으로 되어있는 각종 빚 세금 다 내고 ..
결혼전에 벌려놓은 사업 정리한다고 300도 빌려갔습니다 어머님 아들이 저지른거 생각나는게 이정돕니다
능력도 안되니 친권 양육권 다 포기하고 두번다시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