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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합니다. 몇일전 예랑이 트레이너라는 글의 리플들에 대한 글입니다.

dku |2016.03.15 02:15
조회 28,448 |추천 72

방탈 죄송합니다.  남자는 글을 쓸 수 없기에 어머님의 동의를 구해 아이디를 사용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방탈죄송하구요..  예랑이 트레이너라는 글에 대한 리플들을 보고 많은 고민하다 씁니다.

 

본 글은 본문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으며, 본문을 지지한다던가 본문을 비판하려는 의도는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저는 경기도 XX시에 퍼스널트레이닝 샵을 운영하고 있는 pt샵 대표입니다.

 

현재 용인근처에 있는 대학교 대학원 운동처방 석사이고, 트레이너는 8년째 하고 있습니다.

前 X성자동차 본사 체력관리와, 前국가대표 XXX볼팀 팀닥등을 맡아 왔으며

자격 사항은 생체3급 보디빌딩(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KATA 마사지, 운동처방, 스포츠테이핑, 등등등

여러 자격사항을 갖추어 일에 기쁨과 열정을 가지고

매일 고객들과 소통하며 살고 있다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를 이야기 하자면 리플들에 내용은 거의 대부분 부정적 시선과 심지어 창남, 혹은 근육과 여자빼면 뇌에 들어 있는게 없는 등 읽기에 마음이 아파오는 리플들이 있어 굉장히 상처가 되었습니다.

 

일단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본문의 리플에 달린 내용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말이 제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어두운모습..싸구려 같은모습.. 

즉, 영업에 미쳐있고 여자에 미쳐있는 그런 모습의 트레이너들 있습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어쩌다 이런 수준까지 내려와버렸는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저도 짐작하기 힘들지만

이러한 부분들은 제가 대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위에도 말씀드린것과 같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정확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리플을 써주신 분들이 알고 계시는 그런 트레이너들만 있는게 아니라 본인의 일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고 본인의 운동까지 힘써 몸을 관리하고 몸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지식까지 겸비해 어느 하나도 부족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트레이너들도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분들까지 욕을 먹게 만든 지금의 지경까지 이르게한 트레이너들의 반성도 필요하다 생각 합니다.

 

 

또한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건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분들.  ...친구가 트레이너인데, 혹은 내아는사람이 pt받았는데등등 쓰신분들 .. 직접 경험하지 않은분들을 통해 이야기가 전해지면 몇배, 혹은 몇십배 와전되는 경우가 있으니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고 글 써주시기 바랍니다.

 

스o드림이나 관oo들의 모임 혹은 머o앤 피트니o 등 여러 커뮤니티등 활동하고 있지만

도대체 어디 커뮤니티에 어떤 트레이너들이(타자로 치기도 힘드네요..)여자와 쉽게 자며

그런 모임이있다등 그런 글들이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직접 보신겁니까? 직접 경험하신겁니까? 묻고 싶습니다 그런 글을 쓰신 당신들께.

그리고 그들이 트레이너들을 대표합니까? 말씀해보시죠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고싶습니다.

 

 

 

.. 마음이 매우 혼란스러워 글이 매끄럽지 못한점 양해 바랍니다.

 

 

 

 

 

 

ps. 현재 피트니스업계에 pro로 활동중이신 분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좋은 트레이너를 만나는 법은 트레이너의 경력과 자격사항이라 합니다.

트레이너의 스팩을 따져라가 주제가 아니라,  트레이너가 얼마나 노력을 해왔고 얼마나 많은 레슨을 통해 발전을 해왔는지를 알아보라 입니다.

 

참 애매하긴 하죠, 물론 그분의 주장이기에 이것또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또 주의할것은 경력사항에 oo대회 입상 , -75kg 2위 등등 이런 자격사항만 있는 트레이너는 피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들은 전부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얼마전까지 연습생이거나, pt받다가 남들보다 좀더 좋아진 몸에 트레이너로 채용된 케이스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하더군요.

 

사실 본인의 몸을 다이어트해서 쉐이핑하고 멋지게 만들어도 남의 몸에게 적용하긴 힘들기 때문에 꼭 몸만보고 레슨을 받지 말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하찮은 존재의 트레이너들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열정과 꿈이 있는 퍼스널 트레이너들도 주변에 많이 있을것입니다. 제발.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추천수72
반대수59
베플|2016.03.15 11:17
직접 겪어본 사람들이 많으니 다들 공감을 했던거겠지? 생각좀 쳐 하고 글써라. 확률적 통계적으로도 짜장면 배달부한테 희롱당한 여자보단 헬스트레이너 수영강사한테 당한여자들이 수 천배는 될거다
베플|2016.03.15 11:34
님처럼 고스펙에 잘배운 사람들은 사실 비싼분들이라 가난한 서민녀들이 님같은 분들에게 트레이닝 받기란 어렵죠... 동네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랍시고 있는 트레이너들은 다 생체3급만 따고 몸에 근육만 보이면 트레이너로 밥벌이 하잖아요.... 걔네가 자기에게 피티받는 사람이 많을수록 돈버는 영업직이라 헬스장에서 피티안끊으면 안되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게다가 뚱뚱한 여자들에겐 인격모독도 서슴지않다가, 날씬한 여자들에겐 지나치게 친절한 분위기도 문제입니다... 님처럼 많이배운 헬스트레이너들이 많았다면 헬스장 다녔을텐데, 난 다시는 헬스장 안다니려고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1회당 7만원이라는 가격을 트레이너에게 줘야할만큼 내몸에 헬스가 효과적이고 잘맞나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자꾸하게됩니다.. 웨이트트레이닝 자체가 생각보다 많이 과장된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또한, 그돈쓰고 피티받았을때 효과있던적은 수많은 트레이너들중 딱 한명뿐었습니다..
베플ㅋㅋ|2016.03.15 12:02
저도 그 댓글에 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케바케라는 말은 분명히 맞는 얘기 같아요. 근데 제 경험상으로도 사실 pt하시는 분들에 대한 이미지는 정말 안좋아요... 관리랍시고 밤늦게 연락오고, 밖에서 만나자는 얘기도 많았고.. 유부녀인거 밝혀도 아직 애 없으시잖아요? 그럼 처녀랑 똑같다. 라고 더 대차게 성희롱까지 했던 사람도 있어요. 그것때문에 남편도 트레이너분들 싫어합니다... 거의 혐오수준이죠. 저는 결혼하고 몸관리좀 해보겠다고 의지 불태웠다가 지금은 다른 운동 알아보고 있습니다. 님같은 분들만 계시다면 더 열심히 운동하고 그랬을텐데요. 왜 제 주위엔 쓰니같은 분들이 없으신가요 ㅎ 많이 아쉽네요. 여기 글 써주신것 보니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시고 자부심또한 충만하신것 같은데 상처 받으신 마음 위로해드리고 갑니다. 그리고 그 마음 변치 않고 올바른 후배들을 양성해 주셨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쓰니 글 보고 느낀 바가 많습니다. 쓰레기 같은 분들이 그 분야의 전체는 아닐텐데 말이죠.
베플q|2016.03.15 09:07
제 친구도 신도시 쪽에서 트레이너를 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좋은 친구입니다. 제 동생과 연애한다고 해도 축복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헬스장을 다니면서 제가 겪은 내용들이 있고 (강사의 성추행, 내 피티선생도 아닌 사람이 회원 장부에서 번호 빼내서 무단으로 연락 후 스토킹 등) 해당 업계는 자정능력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트레이너 업계에서 디메릿을 준다던가, 자격증을 취소한다거나, 직업을 구하기 힘들다던가 하는 일이 전혀 없이 문제 일으킨 사람이 바로 구직하고 이런 일을 근절하지 못하면서 예쁘게만 봐달라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베플|2016.03.15 17:45
님억울한건 알겠는데요 일반여자들이 트레이너랑 기분나쁜적 없던 사람은 없을걸요~ 혼자서 나는아니라며 대중의 인식을 뜯어고치려마시고 그냥 묵묵히 본인일이나 하세요..저도 운동하는친구들있고 그런편견들때문에 속상해하는것도 알지만 저는 제 인식바꿀생각 그닥없네요 님같은 분들이 더 많이 생겨야 바뀔일이지 여기서 괜히 애꿏은 사람들탓하지마세요 -더이상 빡쳐서 헬스장안가는 1인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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