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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800일 넘은 커플인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닉네임ㅎㅋ |2016.03.23 16:43
조회 208 |추천 0

안녕하세요 ~

20대 중반 직장다니고 있는 여성이예요~

 

20살때 부터 일을 하다가 아빠지인으로 인해 다른일을 시작한지 몇개월 안된 막내 직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사내연애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데 요즘에 자주 싸워요.

 

남자친구가 서비스직에서 일하는데 일이 바쁘기도 하고 손을 많이 움직이는 직업이라 연락 못해주는건 이해를 해요 제가 해봐서 연락 못해주는건 이해가 가는데 저도 요즘에 야근을 30일째 하고 있고 야근후 집에 가면 정말 잠만 자요 일이 많아서요 근데 지금 이렇게 남기는 이유가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지  배려가 없는건지 아니면 남자친구가 속이 좁은건지 아님 둘이 똑같은지 구분이 안되서 짬내서 글을 씁니다. 오타나 띄어쓰기 맞춤법등 틀려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남자친구가 이번에 일한지 10일도 안됬어요 10일동안 정말 만나면 싸워요 안만나도 싸우구요 미치겠어요 한날은 제가 좀 일찍끝나고 남자친구한테 줄 선물 사고 기다려서 놀래켜 줬어요 막 좋아하다가 남자친구랑 가는길에 제가 맨날 같이가는 여자애는 어쩌고 온거야? 그랬더니 버럭 화내더라구요,

 

말이 왜그러냐고 내가 무슨 개랑 같이 갈 이유는 뭔데? 너 왔는데 내가 개 데리고 같이 가야되? 나 지금 어떤생각이 드는지 아냐? 어? 무슨 나 못믿나? 이딴 생각이 든다 나 지금 오늘 많이 힘들어 지치고 근데 너 기다리니까 빨리 올라고 옷도 허둥지둥 입고 그 같이 가는 여자애 한테 대충 간다하고 나왔는데 너가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 라면서.. 말하더라구요 갑자기 짜증도 내고 화도 내니까, 당황스러워서 어버벙 하고있는데 말 대답 안한다고 더 짜증내더라구요

 

단지 그냥 그 여자애가 남자친구랑 집 가는 방향이 같은 방향이라서 갠 어쩌고 온건가 싶어서 물어본건데,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지만 사실 지금도 이해 안되요 저는...

 

이런식으로 좀 버럭버럭해요 내가 아픈건 신경도 안쓰이나봐요, 자기 이야기만 하고 일 하러 가고 제가 질문한건 답하지도 않고, 물어봤더니 전화로 말할려다가 다른이야기 해서 못했다,까먹어서 그랬다, 그러는데 제가 서운하다고하면 한숨 쉬어요 자기 힘들다고 숨 쉴 구멍이 없다고, 하루종일 힘든데 그래도 담배 필시간에 너한테 연락할려고 노력하는데 왜 그건 몰라주냐며, 쉬는날도 너 위주로 맞춰놨는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고 서운한거냐고 내가 노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참 누군 안힘듬니까? 한달째 못쉬고 퇴근도 새벽한시에 출근은 매일 8시 반까지인데, 남자친구는 11시부터 9시에 끝나요 집에가면 열시구요,

 

힘든거 따지면 제가 더 힘들어요 요번에 장염까지 걸려서 고생하고있는데 걱정 한번안해주네요 약은 먹었냐 밥은 먹었냐 배는 어떠냐고 물어봐주길 원하는건데 자기 이야기만하고 전화를 끊으니 참 서운하네요

 

화이트 데이때도 싸웠어요 제가 나 화이트데이때 꽃 말린거 있잔아 내가 보여줬던거 그거 받고 싶어! 했더니 해주겠데요 근데  아무것도 안해준거예요 서운하더라구요 제가 비싼 선물 사달라고한것도 아닌데 꽃이 받고싶어서 말했는데 뭐래는줄 알아요? 많이 고민했다고 지금 데이트 비용도 좀 모잘라서 다음달에 줘야되나 그냥 줘야 되나 하다가 이왕 해줄거 제대로 해주자 해서 다음달에 해줄라고했다고, 너가 저번달에 해줘서 해 줄라고했는데 왜 서운해 하냐고 그러길래 제가 그럼 말을 하면 되지 않냐고 처음부터 준다고 해놓고 안해주면 서운하는게 맞지 않냐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이해 안간데요 그게 뭐가 중요한거라고 서운해 하는지 모르겠데요 그래서 제가 차근차근 설명해줬더니 이해안가는데 그냥 이해 할라고하는 기분인거 같아서 대화 안했어요

 

그냥 일하다가 마음이 좀 그래서 글 써봤어요

아픈데 괜이 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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