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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리겄네요..

진정 |2016.04.10 01:37
조회 1,567 |추천 0
남편이 쌍꺼풀 수술을 하고 얼음찜질이 필요하다해서 예전에 병원에서 샀던 조각얼음을 넣는 얼음주머니에 하라 했습니다
근데 냉동실에 각얼음 얼리는 케이스가 작다고 큰게 없어서 빨리녹는다고 짜증에 불평합디다..
(저는 사정상 친정에 있음)
그래서 해결책 이랍치고 얼음 주머니에 물을넣고 고대로 얼려서 사용하면 안되냐니까

그렇게얼리면 덩어리째로 딱딱하다고 얼음 조금만 있으면 된다 괜찮다 많이 필요없다고 대답합니다

처음 이야기의 요지는 얼음각 크기가 작아서 불만이였는데 나중엔 오히려 얼음양을 얘기하고 절 위로삼아 얘길바꾸는겁니다..이해하시련지요..그래놓고 찜질하면 또얼음이 모자라다고 불평불만...듣는저는 답답하니 "첨에니가~~"여러말하게 만들죠 그럼 잔소리 말많다면서 제 열을더 올립니다

혹은 다르게 "그럼 많이필요없다면 그냥 집에있는거 얼려쓰라"든지 "다이소에서 하나 사라"든지 말하고싶은데 집에 있는거 얼려쓰라하면 덩어리채로 딱딱하다는 말에 자세한 설명을 합니다. 다이소가서 하나사라하면 지금 당장필요하다거나 갈시간없니어쩌니 합니다 그러면서 완전짜증내며 지알아서한다는식으로 말합니다

이런걸 알기때문에 초반부터 전 할말을 하기가 상당히 피곤해지는데 ..왜이러는 걸까요?
.....왜??

그리고 항상 제가 뭘하러가자하거나 제의견을 제시하면 반대로 얘길하거나 90프로이상은 부정합니다 나머지10프로는 찬성하되 "근데"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어요..

친구한테 이거진짜이쁘다맞지 하면 친구도 맞지맞지 같이사자거나 우와 맞네 이쁘네 ..이게아니라

예를들면 제가 우와 날씨좋다, 우리 벚꽃보러 가자^^
당연히 갈거같아서 확신이찬 문장으로 외치면 피곤하다고 처음에는 부정을해요.. 초를 있는데로 쳐놓고 꼭 가고싶으면 가자합니다 그래놓고 나가서 뭐가맘에안들거나 하면 "괜히나가자해서"라든지 항상 무슨탓을합니다.


우와날씨좋다, 벚꽃보러갈래? 라고 눈치보듯 물어보면 "가자"라고 한뒤 제가 기분좋아하면 근데..이래서 가도되겟나 저래서 안되겠는데..이런식으로 순간몇초 비행기태웠다가 바로 추락시켜요
왜그럴까요...??

그리고 남편과 메뉴 고를때
남편: 밥뭐먹을까
나: 국밥먹고싶다 하면 또 부정하고반대로 말하니까 (로이로제인지 요즘은 머리속에 생각하고 말 내뱉아요)
선뜻 의견제시안하고 "니먹고싶은거 먹자"
남편: 난 뭐든 잘먹는다
나: 그럼 국밥 먹을까?
남편: 그래 저앞에있네
...이렇게말해놓곤 앞에까지가서 주차할곳 없다고 옆에 다른가게에 차를 바로 주차시키고 내립니다 제가 "국밥먹자는데 왜 다른집가냐" 성질내면 "주차할곳이없는데 어짜라고" 하며 고함지릅니다 후...첨부터 말하지를말든지 이게한두번이 아니란겁니다.

그래서 며칠 뒤 똑같이 뭐먹을래 물어보길래 머리써서 니주차할곳 편한곳 아무대나 먹으러가자하면 괜찮다아무곳이나 주차해도된다 해놓고 안심시키고는 먹고픈거 말하면 주차장이 없니 사람이많니 결국 다른곳 가거나 저국밥집 별로라든데 안갈것처럼 사람 조마조마하게만들고 난뒤 들어갑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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