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쉬는데 야구 하겠다네요
인생이
|2016.04.10 11:00
조회 1,521 |추천 0
제목그데로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날 쉬는데 그날 야구 하고싶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전 5살 그리고 돌 된 남자 애 둘 엄마에요.
전업주부이고 일주일 내내 애들이랑 붙어있어요. 큰애는 유치원 가지만 그래도 둘째랑은 24/7 붙어있어요. 그래서 남편 쉬는날 하루쯤은 애들이랑 많이 시간 보내주고 놀아주고 가족이랑 시간 보냈으면 좋겠는데 자긴 야구 하고싶데요.
남편이 원래 체대 나왔어요. 운동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남편 입장에선 자기 일주일동안 고생하고 하루 쉬는데 그때 자기 하고싶은거 하면서 스트레스 풀면 안되녜요.
그럼 전 뭔가요 일주일 내내 애들이랑 밤낮 휴일도 휴식도 없이 집에서 지지고 볶고 있는 저는..
그러고 집에 오면 집이 개판이다 하루 종일 집에있으면서 집은 왜 안치우냐. 이런 소리만 해요.
요즘 넘 스트레스 받고 우울증도 오는거같고.. 애들한테도 화를 너무 많이 내서 애들한테 제일 미안해요.. 근데 남편한테 얘기하면 무슨 우울증이냐 맨날 동네 아줌마들 만나서 수다 떨면서 제 팔자가 제일 좋다네요.
동네 언니들 자주 만나요. 그거라도 안하면 정말 너무 우울해요. 근데 그건 남편이 몰라요. 말해봤자 이해 못해요.
저번에도 야구 안했으면 좋겠다 말했다가 싸움만 났어요. 그것도 이해못해주냐고
이혼은 답이 아닌거같고 야구 못하게 하는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