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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싸웠네요.

ㅋㅋ |2016.04.10 11:23
조회 2,586 |추천 0
제 3자가 보기에 어떤지 누가 잘못한건지 설명 좀 해주세요.


저희 만 3살 첫째 딸이있는데
얘가 피곤하면 이유없는 트집을 잡을때가 종종 있어요.

저같은 경우엔 처음엔
단호하지만 냉정한 말투로 혼냅니다. 도대체 왜그러냐고 묻다가 이유가없이 우물쭈물하면 그렇게얘기하지말라고하다가..

나중엔 ㅇㅇ야. 자꾸 그렇게 짜증부리지말고 또박또박 이야기해.하다가

자꾸 지속되면 말 그렇게하지말라고 안그러면 화장실가서 대화할까?합니다 그럼 전 들어가서 (맴매들고 단호하게 혼냅니다. 물론 맴매는 왠만해선 안해요.)

최대한 감정숨기고 혼내는데
저라고 딸이 저렇게 짜증부리는데 짜증안나겠어요?

그런데 신랑은 욱해요 승질이 있어서.

오저녁밥먹으려고앉아있는데 딸이 피곤한지 계속 자꾸
말더안되는 트집을 잡으며 짜증내는소리를내더라구요..
신랑 상태를 보니
신랑한테는 혹여나 욱해서 소리지를까봐 조용히옆에서 자기야 자기는 가만히있으라고했어요. 시아버님이옆에서 (시댁에삽니다) 딸한테 타이르듯 말씀하고계셨구요. 그렇게말하지말라며 그래도 알아들은듯 하다가도 찡찡. 짜증...

근데 갑자기 옆에서 신랑이 버럭 소리를 꽤액 지르며
자꾸 짜증낸다고 애한테 화를 엄청 내더라고요.
신랑이 게다가 거구예요. 183cm 100키로쯤 다되가요.

저도 화나서 신랑한테 애한테 소리지르지말라고! 했죠.
덩치자체로도 위협적인데...

신랑은 애앞에서 혼내는걸로 (수정:혼내는것보다 감정앞세워 소리지를때만 제가 옆에서 뭐라합니다. 평소 혼낼때 전 신경안써요. 게다가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소리지를때 그럴때만이요.) 뭐라하는거 되게 싫어해요. 그러면 애들이 자기를 우습게본다면서요. 그러고 저는 애한테 그렇다고 소리를 지르냐 하다가
그러다가 말다툼을했죠

뭔상관이냐며그러길래 내딸이니까! 라고했더니
그래 니딸 니가 이제부터 알아서키워 하더니
의자를 쾅 들이밀고 (이와중에 제 허벅지에 맞아서 얼얼해요) 이것저것 쾅쾅 치고는 나갔습니다.
그러고선 폰도 꺼두었네요.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밥챙겨먹이고나서
아버님한테 아버님앞에서 왜 싸움을 걸어서 밥먹기전에 소란을 만드냐고 한소리들었구요

애앞에서 같이화내는거 보기에 안좋죠. 저도 그부분에있어선 애한테든 아버님한테든 보기좋지않다는거알지만.
근데 누가 아빠가 애한테 감정조절못하고 화 버럭내는데 옆에서 가만히 들으면서 참고 있을 사람 있나요?
추천수0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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