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상대가 잘 지낼거란거 알아요

동구딩구 |2016.04.14 03:27
조회 3,578 |추천 12
잘 지낼거 알아요
본인이 헤어지자고 했지만 헤어짐의 이유가 혼자있고 싶어서.. 그러니까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는 얘기겠죠.
아마 잘 지낼거예요.
헤어지고 한달동안 난 많이도 힘들었는데 그 사람은 힘들지 않았을꺼란거 오히려 개운하고 신났을꺼란거 알아요.
내가 잘해준거 고맙다고 했어요. 그럼에도 혼자있고 싶다고..
내가 못해줘서 사랑을 덜 줘서 헤어진거였으면 미련이 남을지언정 억울하진 않을텐데 많이 억울했어요.
한달이 지나고 문자 한통 했어요.
붙잡을 마음은 없었지만 그래도 5년을 만났으니까 답문 하나쯤은 올줄 알았는데 아무런 답도 없었어요.
사실 한달동안 연락 안한건 재회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어요. 근데 이젠 의미없어요
진짜 사랑한다면 상대를 이렇게 힘들게 두지 않겠죠.
최선을 다했어요. 많이 사랑했고 많이 표현했고 많이 안아주고 제가 달려갔어요
그래서 겁도 나요. 사랑을 이렇게 줘도 상대의 마음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이젠 기대 안해요. 안하도록 노력하려구요.
혼자서 두번 이별하네요.
추천수1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