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의 추억에 얽매여 이도저도 못했던 때
그런 나에게 너는 다가왔었다
너로 인해 여러감정들을 배웠고 진실한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거같아
어쩌면 그래서 널 놓치기 싫어한 것 같다
어리고 구차한 방법이라도 널 다시 돌려놓고싶었다
너를 위해 나를 포기했던 나날들
불이 꺼진것도 모자라 식어버린 너와 자그만한 불꽃을 다시 피우려고 노력하는 나
서로가 서로를 다독여준 시간보다 나 혼자 나를 다독인 시간이 많았던 날들
어쩌면 어느순간이 아니라 처음부터 우린 틀어져있던 걸수도.
너의 마음을 알고자 했던 나의 노력은 너에게 부담이었을까
다 알았으면 편했을 거고 다 몰랐어도 편했을텐데
결국 난 어설프게 알아서 불안했고 괴로웠던 날을 보냈다
밤만 되면 꿈꿔왔던 우리의 이별
이미 우리의 사이를 끝낸 너는 담담하게 이별을 건넸고
놓아버리지 못한 나는 밤마다 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담담하지 못했다
모든 걸 내가 감당한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너지는 나는 내가 보기에도 한심했고 안타까웠다
오가는 마음 속 내내 진심이길 바랬던 나는 비참했다
내가 할 수 있는거라곤 하나 없을 거란걸 안다
최대한 긍정적이게.
그래 우린 우릴 위해 헤어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