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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주부의 집밥 7

또기뚜기 |2016.05.02 09:47
조회 246,096 |추천 214


벌써 일곱번째 글이네요.ㅋ^^
저장해놓은 사진이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데.ㅋ
10회까지 채울수 있었음 좋겠네요.ㅋ

이번에도 간단한 레시피와 함께 올립니다.^^
도움 되셨으면... ㅋ^^


돌솥비빔밥.♥ 돌솥이 없어서 뚝배기에 비빔밥.ㅋ
돌솥이나 뚝배기나 맛은 비슷해요.ㅋ^^
밥 안쳐놓고 밥 되는동안 재료준비합니다.^^
당근,양파는 채썰어서 기름살짝 후라이팬에 각각 30초 정도 볶아줍니다.
채썬 무랑 데친 콩나물은 고춧가루,소금,설탕,다진마늘,깨,참기름으로 간해줍니다(채썬 무에는 식초 살짝 추가).
익은 김치는 잘게 썰어서 설탕,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애호박은 채썰어서 기름살짝 후라이팬에 30초 정도 볶고, 국간장 다진마늘 설탕 깨 넣어 조물조물.
냉장고에 만들어둔 반찬 있으신분들은 이런 번거로운 과정 없이 그냥 그 반찬들 사용하심 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몽땅 꺼내 준비하시면 되요. 오뎅볶음이든 버섯이든 고기든.^^
재료준비 다 됐으면,키친타월에 참기름 묻혀서 뚝배기 안쪽에 얇게 펴발라주고, 밥을 담아 약한불에 10분 정도 올려두세요. 지글지글 소리 들리면 준비한 재료 살포시 올리고 5분 더 둡니다. 고추장 올리고,참기름 취향껏, 계란노른자 얹으면 끝.♥
재료 하나하나 간할때 약하게 간하는게 포인트. 마지막 고추장이 전체 간을 맞출수 있게, 재료들 간은 최소한으로.^^ 맛있어요. 맛없으면 안되요. 한그릇에 정성이 엄청 들어갔거든요.ㅋㅋㅋ




콩나물조림.♥
백종원의 만능간장 한번 만들어두면 두부조림,콩나물조림 만들때 정말 수월해요.^^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잘게썬 대파 듬뿍 넣어 파기름 내주세요. 2분정도후 고춧가루 넣어 고추기름도 같이 내주세요. 콩나물 넣고 생수 종이컵으로 한컵 부어주세요. 끓어오르면 만능간장 고기듬뿍 떠서 3~4스푼 넣어 간맞추세요. 다진마늘 1스푼 넣고, 고춧가루 2스푼 넣어 뽀글뽀글 끓여주면 끝.ㅋ 이거 밥도둑이에요 은근히.ㅋㅋ
두부조림할때도 주재료만 다를뿐 만드는 과정 동일합니다.^^
아래사진은 시장에서 사온 손두부에요. 마트두부랑은 비교불가 진짜 꼬소하고 맛있어요 시장두부.^^ 남편은 그냥 먹고 나는 구워 먹고.ㅋ^^




비빔국수라고 만들었는데, 완성하고보니 비빔야채같은 이 비주얼은...ㅋㅋ;; 비빔밥이나 비빔국수,쫄면 같은건 야채 먹고싶어서 만들어 먹는거라, 항상 야채욕심이 넘치는.ㅋ
레시피는 간단해요. 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 숙성(고추장1,고춧가루2,설탕3,올리고당1,간장3,식초2,다진마늘1,맛술1,참기름1,깨소금1) 만들어진 양념은 맛보고 새콤달콤매콤 맛 나올때까지 취향껏 추가해주세요^^
냉장고 채소 다 꺼내서 앏게 채썰어주세요. 저는 집에 베이컨 있어서 사용했어요.ㅋ
집에 있는 재료 위주로 사용하시되, 오이 깻잎 양파는 들어가는게 맛있어요.^^ 양파는 썰어서 찬물에 담가두면 매운맛 빠져요.^^
국수삶아서 위에 재료들이랑 양념 올려 비벼먹으면 끝.♥ 군만두 곁들여서 야채 넉넉히 준비하면 비빔만두도 같이 먹을수 있어요.ㅋ



올리는 글마다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고기사진.ㅋ
남편의 유별난 고기사랑에 유독 많은 고기사진.ㅠ
집에선 술 잘 안마시는 남편인데, 유난히 더웠던 작년 여름, 물로는 갈증이 안풀린다며 집에 오면 시원한 맥주를 찾더라구요. 그때 같이 홀짝홀짝 마시며 맥주맛을 알았어요.ㅋㅋ 세계맥주부터 국내맥주 다양하게 사다 마셔봤는데, 세계맥주는 입에 안맞고,ㅋ 카땡이랑 오땡 너무 맛나요.ㅋ 음식얘기하다가 갑자기 맥주얘기에 흥분.ㅋㅋㅋ



남편이 고기 다음으로 좋아하는 초콜렛.ㅋ
나는 초콜렛보다 사탕이 좋은데... 역시 갈리는 취향.ㅋ 전생에 원수였을까요? ㅋㅋㅋ
발렌타인데이에 만들고남은 동전초콜릿이 좀 있어서, 중탕으로 녹여 딸기랑 바나나 퐁당.^^
흠... 딸기랑 초코는 궁합이 좋다던데, 제 입맛엔 따로따로 먹는게 더 맛있어요.ㅋㅋㅋ 바나나는 초코랑 조합이 꽤 괜찮았어요. 퐁듀로 바로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을거 같아요.ㅋ^^



신랑 친구들이랑 냠냠.♥
신랑 친구들 중에서도, 연애할때 자주 보고 자주 어울렸던 무리가 있어요. 결혼후에도 쭈욱~~ㅋ
워낙 좋은 사람들이고, 함께하면 즐거운 모임이라, 음식준비가 즐거운..^^
매번 제 초대로 우리집에 모이는건데도, 배달시켜먹으면 되는데, 제수씨 힘들게 항상 손수 차려준다고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며, 집에 놀러 올때는 제가 좋아하는 케익류,과일,아이스크림 두손 가득 무겁게 오는... 반복되는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지않고, 매번 고마움 표현해주는 사람들.^^
그 무리에서 우리남편이 첫결혼이라 참 많이 신경써주고 마음 써줬던 감사함이 있어요.^^
다 모이면 10명 정도 되는데, 언젠가 모두 다 결혼해서 짝꿍이랑 아기들 데리고, 한자리에 모이는 그날이 오면 참 시끌벅쩍 재밌을거같은.ㅋ♥
(앞글에 수저위치 지적 감사합니다.^^ 부끄럽지만 몰랐어요. 늘 이렇게 먹었는데, 누구 하나 알려주는 사람도.ㅠ 앞으로는 수저위치 신경써야겠어요.^^)



확실히 집에서 만든 누룽지 맛있어요. 물만 부어 누룽지 끓여서 깍두기랑 먹어도 맛나고, 튀겨서 누룽지탕수육 해먹어도 맛나고, 짜파게티 끓일때 물조금 더넣고 누룽지 넣어먹어도 꿀맛.♥



국물있는 매운오뎅이라고 만든건데.ㅋ 마지막 5분 잠시 한눈 팔았더니 국물이 다 쫄아서...ㅋㅋㅋ 담고보니 떡볶이 꼬지가 되어버린.ㅋㅋㅋ
다행히 양념 넉넉히 만들어둔게 있어서, 황급히 양념육수 더 만들어 국물 자작하게 해서 먹었어요.ㅋ^^
그사진은 못찍었네요. 먹기 바빠서.ㅋㅋ



통영에서 직배송 받아 싱싱한 가리비.♥
반은 쪄먹고, 반은 구워먹고.^^ 구이는 웬만하면 집에서 도전하지마세요. 연기가...연기가... 상상 그이상.ㅋ 119 부를뻔 했어요.ㅋㅋ
가리비는 따로 해감 안해도 된다지만, 혹시 몰라서 한시간 해감했구요. 흐르는 물에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주면 손질 끝. 큰 냄비에 넣고 물한컵 붓고 보글보글~ 하나둘 입 벌리면 익은거에요. 너무 익히면 질겨요.^^
가리비 쪄낸 물에 소금간만 살짝해서 야채 넣고 칼국수 끓여먹으면 시원하고 맛있어요. 가리비보다 이 칼국수를 더 맛있게 먹었네요.ㅋ^^



시즌되면 바빠져서 가끔 야근하는 남편, 저녁은 먹고올때도 못먹고올때도 있는데, 집에 오면 출출할까봐 간단히 집어먹으라고 주먹밥.ㅋ
하나하나 신문지 싸서 냉장보관해도 잘 상하는 고구마.ㅠ 한바구니 사오자마자 먹을만큼 남겨두고, 나머진 맛탕을 만들던지 잘게 채썰어 기름에 튀겨서 간식 만들어요. 안그러면 또 반은 버려질거니까.ㅠ 튀기자마자 따뜻할때 맛소금 설탕 뿌려 식히면 끝. 간하지않고 그냥 먹어도 담백하니 맛있어요.^^



스팸초밥.♥ 발암물질 논란 이후로 햄,소시지 좀 기피하게 되는데, 유일하게 포기못한 스팸.ㅠ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유해성분 좀 제거하고, 노릇노릇 구워서 따뜻한 밥위에 올려 먹으면... 누구나 다 아는 바로 그 맛.♥
요즘 같은 세상에 일일이 다 귀 기울이고 신경쓰면 먹을거리 없다고, 먹고싶은건 먹고살자는 남편. 항상 몸에 좋은 먹거리만 먹고살순 없겠지만, 또 나쁘다하는건 신경이 쓰일수밖에 없는 주부입장.ㅠ
건강하게 마음 편히 먹을수 있는 스팸은 불가능할까요.ㅠㅋ 간절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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