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개월 둔 아기엄마입니다.
참다 참다 속이 문드려져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결혼한지 3년차.
남편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아버님 얼굴은 뵙지도
못했고 어머님이 사위랑 누나랑 누나자식2
이렇게 같이삽니다.
저희 결혼할때 10원한장 주시지 않으셨고
(어머님도 한달한달 애봐주며 누나한테 돈을 받아 삽니다.)
저 5천만원, 신랑 4천만원 이렇게 결혼준비
시작하였네요.4천중에 나이30 이 넘도록 자차도 없어
2천은 자가용값으로 나갔고
전세자금대출 5천만원해서 1억전세를
얻었어요.
저희집은 부모님 두분다 공무원이시라
노후는 탄탄하시고 아버지는 작년에 정년퇴직 하시고
또 다른일을 하고 계셔요.
정말 어디에도 없을만큼 부지런 하시고
자식을 위해 사시는 그런분들 입니다
그런데 시댁은 자식은 나몰라라.
저녁마다 어머님은 술드시러 마실나가시고.
그러는 집입니다.
전30년을 살면서 너무 다른 집안환경에
충격을 받았네요
그런데 3년차 살고있지만
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네요..
결혼과정있어서도
시댁사람들때문에 엄청나게 싸워 제가 거진 시댁에
등을 돌린 상태입니다.
아기를 낳고 전세2년 만기로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주위시세가 1억에서 1억6천이 되버린
상황이였어요..그런데 그마저도 전세도 아예 없었구요.
9월중순에 집을 비워야해서 돌도 안된 애 들쳐업고
그 한여름에 부동산을 들락날락 하길 수십번.
가까스로 2주전 집이 구해졌고
저희집에서 5천만원 해주셨어요.
그러고 1천만원 필요한 물건 사라며 따로 주셨구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일주일에 한번 장봐주시고
생일 결혼기념일까지도 기념일은 다 챙겨주시고
50만원 100만원 하루가 멀다하고 주셨어요
그러면서 그게 당연한 일상이 되버리고
남편은 감사합니다 말한마디 하지 않았고 제가 한마디
하면 버럭 화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우역곡절 끝에 집을 구해 갓난쟁이 데리고 이사를
할려니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이사전날이 어머님 생신 이셨는데
생신 그냥 지나쳤다고 누나가 신랑한테
내가 뇌가있니없니 왜그딴식으로 사니
행복의 기준이 뭐냐 이딴말을 씨부려놨더라고요.
전 그문자를 엄청 뒤에 발견하고 도저히 못참아
저도 퍼붓었네요
그러는 저희시댁은 며느리 생일 한번도 차려준적도
축하한다는 전화도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
저희 엄마는 사위 첫생일에 회사직원들 먹어라며
떡보내주시고 봉투보내고 지금까지도 딸생일 사위생일
시댁에서 못해줘 엄마의 일이 더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맞아주시는데
저희 시댁은 밥한번 제대로 차려준적없네요.
그러면서 있지도 않은 일을 거짓말로 그렇게
이간질을 하시고 안그래도 자라온 환경이 달라
싸울일이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는데 시댁은 싸워라고
일감을 더해주셨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시댁불만을 얘기하며
욕질도 하네요 .저는 이글을 신랑한테 보내줄
생각입니다. 전 진짜 더이상은 같이 안살고싶어요
저는 이제 싸우는것도 지치고
시댁은 너거 알아서 살아라하고
저희부모님만 애가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사네요
대화를 하다보면 진짜 암유발입니다.
운전을 할때도 ㅆㅂㅆㅂ 욕을 하는건 아니지만
아 저차는 왜저러냐 이차는 왜 그냥 훅 들어오냐
왜 안끼워주냐 엄청 궁시렁 댑니다.
전 옆에서 본인이 잘못했고 안했고 떠나
그 궁시렁 대는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수없이 얘길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아니 저차가 잘못했다고 입니다.
모든 대화가 다 이런식 이예요.
잘못된 행동을 하고도 니가먼저 했잖아 이말부터
먼저 나옵니다.
처음좋게 몇번을 얘기한후 화가나서 화를 내면
자기잘못은 사라지고 화를 낸 제 잘못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전 속에서 천불이 나서
이젠 그럴 기미가 보이면 그만 얘기하자하고 방에
들어갈려고 합니다
더 얘기하면 90프로는 소리치며 싸우는게 일상이
되버립니다 그럼 소리치는 제잘못이 되구요.
하루종일 육아에 지치는날엔
말도 안되는 횡설수설 듣고 있노라면 진짜
눈이 뒤집혀집니다.
제가 그만하자고 할때 악감정이 더 생기기전에
그만두면 금방 화도 풀리고 하는데
볼꼴 못볼꼬라지 까지 보고나면 진짜 왜이렇게
살아야하는지 그냥 꼴도 보기시러요.
그럼 바로 화 안푸는 또 제 잘못이 됩니다
전 제 아들 정말 끔찍하게 아낍니다.
정말 애지중지 그러면서 남한테 손가락질 받을까싶어
혼내며 그렇게 밤잠못자며 그렇게 18개월을
키웠네요.
엊저녁 다툼으로 오늘 아침 외출하기로 했는데
처누워있다고 엄마 자격이 있니 없니 하더니
애 내복만 입히채로 데리고 나가 제가 전화로
데리고와라하니 닌 고집이 쎄니 마니 애는 차에두고
본인은 나와서 소리지르고 전화하지마라
하며 애가 지 소유물인거 행동하는 모습에
정말 치가 떨립니다 .
어머님은 어쩌라고.이러시고 저희아버지 전화는
받지도 않고 진짜 정 말 화가나서 회사에 다 엎어버린다
고 하고 어쩌고 하는사이에 주차장 들어왔다고
알림이 떠서 내려가서 애기 빼왔는데 내복이 오줌에
다 젖어 그상태로 있었는지 몸은 얼음장같고
들어와 애안고 펑펑울었네요.
글이 너무 길어질까 90프로는 빼고 10프로만
적은듯 하네요
무슨말이라도 좋으니 한마디들 해주세요
누가잘못인지 있는 사실 그대로 적었는데
내가 언제 그랬냐 할까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