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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남편, 업소 다닌다고 말해버리면 제가 나쁜년인가요??

인생시망 |2016.05.08 23:18
조회 37,323 |추천 98

남편이 업소 갔다 온 걸 알게 됐어요.

남편이 간 업소는, 술도 안 마시고, 노래도 안하고, 안마도 안하고.

딱, 옷 벗고 관계만 하고 끝내는 그런 곳입니다.

그런 곳을 친구하고 손잡고 사이좋게 갔다 왔네요.     

 

 

 

저희는 이제 결혼 1년차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어요. 저는 직장도 있구요.

남편한테 원하는 재산도 없어요.

친권 다툼도 없고, 재산 분할도 없고

그래서 알게 되자마자 이혼서류 내고 왔어요.

근데 이혼이라는 게 참...

협의를 하든, 소송을 하든, 정말 질질 끌더군요.

깔끔하게 끝날줄 알았는데 질질 끄니까 사람도 지치고.

남편이 매달리는거에도 지치고...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사람들 시선도 겁이 나고...

남편이랑 같은 회사 다니고 워낙 이쪽이 좁아서

업종 전환을 하지 않는 한 어딜 가든 다 만나요.

한참을 끌다 결국 이혼은 접었어요.

제 선택입니다.   

 

 

 

남자들 그런 곳 안가는 남자 없다지만

내 남자는 안 가겠지. 하는 믿음으로 사는게 여자예요.

그런 믿음 없으면 어떻게 삽니까.

그렇게 믿다 알게되면 바로 이혼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이혼이라는거, 참 쉬울줄 알았는데.

판에서 답없는 얘기 읽을 때마다

저러면 이혼해야지. 난 못살지. 했었는데

쓸데없이 남의 눈치나 보고 남 시선 신경쓰다

제가 이렇게 살기로 결정한거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당장은 별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기가 찬건 그 일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남편의 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남자직원들 사이에선 그 친구가 업소 정보통이랍니다.

저는 지금도 지옥에서 살고 있고  내 가정은 이꼴 났는데

그 친구는 새신랑 되서 하하호호 너무 잘 지내요

그 친구랑, 그 친구 와이프. 다 저랑 같은 직종입니다.

다 알아요. 이름이며 얼굴이며 직급, 직통 전화까지.

맘 같아서는 그 와이프한테 전화해서 니 남편 이런이런 사람이니 조심해라, 너무 믿지마라.

확 다 까발리고 싶어요.

 남편 어떤 놈인지 알아야 이제부터라도 단도리 할수 있을거고

그런 놈 시댁에 헌신하는 거, 너무 억울하잖아요.

솔직히 내가 이꼴 났으니 너(남편친구)도 같은 꼴 나봐라. 하는 심정입니다.

오지랖인거 알고 원망 들을 것도 알지만  지금 내 눈에 보이는게 있을까요...    

 

 

 

 

정말 그러고 싶은데,, 그러자니  그 아가씨가 무슨 죄가 있겠어요.

저도 이렇게 지옥같은데 새신부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도 매일매일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몰랐으면 좋겠다

울며 잠들고, 약없으면 못 자는데

그 아가씨라고 다를까요.

그 생각하면 내 삶이나 잘 추스리자, 하는 생각도 들어요...    

 

 

 

내 남편이 업소를 즐겨찾는 걸 몰랐다면

평생 모르는게 나을까요, 어떻게든 아는게 나을까요.

내 남편이 유부녀랑 바람 나면 

상대방 집에도 알려서 망신을 줘야 관계 끊고 정신 차린다고 하던데

내 남편이 남의 남편이랑 업소를 갔는데

상대방 집에 알려서 망신을 줘야 관계를 끊고 정신 차리지 않을까요.

그 집도 내 가정꼴 나게 만들고 싶은,

제 이 못된 마음을 진정시킬수가 없네요...  

 

 

 

 

알릴까, 말까,

어느 쪽이 내 마음이 더 편해질까. 그 생각뿐입니다...  

 

 

 

아 그리고..

혹시 주변에 남편의 업소출입이나 외도가 있었음에도

부부사이가 회복된 경우가 있나요??

전 평생 잊지 못할거 같은데,,, 잊을 수 있긴 한가요...? 



추천수98
반대수5
베플저기요|2016.05.08 23:29
님아 업소 여자 엄청 더러워요 사람들은 다 여자나 남자나 입과 성기에 인유두종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데 서로 다른 성질이라 섞이면 맹렬하게 싸우다가 악성만 10%남아요 그런것들이 여자 몸에 옮겨서 자궁경부암에 걸리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자궁경부암 걸리면 자궁 도려내고 영구 불임 됩니다 그리고 늦게 발견하면 죽음에까지 이르는데....... 일반인 여자랑 바람난건 그나마 덜 더럽지만 업소 여자랑 관계하는 남자랑은 안사는 겁니다 그런 남자들 대부분 60세 전에 별의별 병 다 걸려서 골골 대다가 죽어요 길게 살아야 70도 못 넘기는 남자 허다하구요
베플모지|2016.05.09 00:33
그 성매매 업소가 어딘지 경찰에 신고하시고 문제의 주동자인 그 사람의 아내한테도 같은 피해자로서 정보 공유 하시고 저런 남자들은 쑤뤠기로 취급하시고 버리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베플모지|2016.05.09 00:32
님이 왜 나빠요? 남편이 완전 더럽고 나쁨요 글쓴이님아 업소 안 간 남자는 있어도 업소 한번 간 남자는 없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앞으로도 님의 남편이란 사람은 님한테 숨기고 업소 계속 가실텐데 그 더러움 봐주면서 계속 사실 생각이신지요?
베플에휴|2016.05.08 23:32
님 업소는 답이 없어요 앞으로도 계속 다닐걸요 그런곳 다니는 놈들은 지들끼리 좋았다 끝내줬다 그러면서 정보 나눕니다 그리고 또 가고 가고 안 바껴요 그리고 제일 끔찍한건 많은 병을 옮긴다는 거에요;; 정말 저런 남자하고 사는건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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