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말년입니다.
서론은 다 생략하고 바로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큰집 큰아빠 생신이십니다.큰아빠가 친할머니를 모시고 사시는데 며칠 전에 친할머니가 와서 말해주셨습니다.오늘이 큰아빠 생신이라고.
큰집은 잔정이 없는 집이라고 합니다.(친할머니 말씀으론)그래서 저희 엄마가 시집오기전까지는 생일잔치 이런 이벤트 전례가 없었다고 합니다.
암튼 제가 기억하는 어느순간부터 지금까지 쭉 저희 집 가족들은(부모님,나,여동생둘) 큰집에 가서 큰집 가족들(친할머니,큰아빠,친척오빠,친척여동생) 생일에 가서 축하하고 선물도 10~20만원대 해드리고 족발이나 치킨등먹는 음식값도 전부 저희가 지불했습니다.큰집에서는 오직 술값만 부담하십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그렇게 축하해주러 큰집에 갑니다.
아니,근데 저희 불만이 더욱이 정상에 치솟는게,올해 대학생이 된 친척오빠가 오늘 본인 아빠 생신인것도 모르고 술 쳐마시고 놀다가 저희 엄마의 전화에 정신차려서 자기 알바비 노느라 다 썼는데 어쩌냐면서 왜 아빠 생신인걸 자기한테 귀뜸주지않았냐며 오히려 반박했습니다
게다가 친척여동생은 본인 아버지 생신선물 뭘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케잌 뭐 사가냐는 우리의 질문에 아이스크림케잌이요!!라고 당당하게 외쳤습니다.그 아이가 뭘 선물할지는 모르겠지만 왜 우리가 그들을 위해 식비랑 선물값이랑 케잌값을 다 지불하는거죠?
그렇다고 저희도 그들처럼 받은거면 몰라요.최소한 저희 엄빠에게 밥이라도 사야하는거 아닙니까?
너무 그들이 이기적이라고 엄마께 투정부렸더니 저보고 속물적이라고 하십니다..
가는게 있음 오는게 있어야지!저희 엄빠생신때는 일도 생각도 안하면서 그들은 은근히 생일파티를 바란다는게 이해되지않습니다.
그래놓고 친할머니는 본인집안은 잔정이 없거 무뚝뚝하다고 이런거 잘 모른다고...
알았으면 이런 문화를 배워서 실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속물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