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랑 함께사는데 조만간 이사를 하려고 집을 내놨어요 ㅋㅋ
마침 쉬는 날이었고 엄마가 부동산에서 올거니까
집에 좀 있으라고 해서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근데....
낮 쯤에 벨이 울리고... 부동산이라고 하길래 문을 열어줬는데...
하아... 다시생각해도 어이없으요 ㅋㅋㅋ
문을 열자마자 6-7살 쯤 되는 남자애가 신발을 벗어 던지고는
안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 위로 올라가서 방방 뛰는거에요 ㅋㅋㅋㅋ
와..... 순식 간에 일어나서 뭐 막을 새도 없었어요 ㅋㅋㅋ
그리고는 부동산 아저씨랑 애 엄마겸 집보러 온 젊은아줌마가 들어왔는데
애가 그러고 있는데 아무 소리도 안하더라구요? 하 ....
한마디 하려다가 저도 어디까지 하나 궁금해서 그냥 가만히 있어봤어요
근데 애가 침대에서 뛰다가 이 방 저 방 들어가는데도 그냥 부동산 아저씨랑
방이 어떻다느니 그냥 할 일만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최고 가관은...
저희집에 그 실내자전거 운동기구가 있는데
애가 거기 올라타서 막 쟤미땨! 쟤미땨!! 붕붕 이러면서 막 타고 노는거에요ㅋㅋ
근데 그걸 보고 애엄마가 "재미써?? 자전거 사줄까???" 이랬다는 ...
그리고는 저희집 쇼파에 부동산아저씨랑 앉더니
집보러왔는데 커피안타줘요???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우와.......
완전 가관이었습니다... 그냥 음료 한 잔씩 주고 내보냈는데
애가 더 타고 싶다고 낑낑대더군요 ㅋㅋㅋ
곧 애 입학 때문에 오는 것 같던데 ....
진짜 이웃주민으로 산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쳤어요 ㅋㅋ
진짜 최소한 예의는 지켜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