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사귄것도 아니고 스물한살때 한 두어달?
백일도 못채우고 헤어졌어요
게임 좋아해서 피씨방에서 밤새고
성격도 별로 안맞고 해서요
그러다 25살에 지금 남친 만나서 3년째인데
여기가 촌이라..좁은 동네라서 서로 친구더라고요
완전 절친은 아니고 그쪽 절친 몇명
제남친 절친 몇명 있는데 다 같이 볼때나 얼굴보고
술한잔하고 그정도에요
첨엔 술자리서 만나서 서로 당황했지만
그땐 그쪽이 솔로였고
깊이 사귀고 잠도 자고 한게 아니어서
서로 신경을 안썼어요.제 남친도요
근데 그 3년사이 그쪽이 먼저 결혼을 했고
저희도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그쪽 마누라가 대뜸 밤에 전화가 와서
어떻게 사귀던 남자 친구랑 결혼을 하냐며
자기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친구사이 어색하고 서로 민망하게 그게 뭐냐며
결혼식이고 돌잔치고 갈때마다 서로 만날텐데
그게 가능하냐고막 따지더라고요ㅡ.ㅡ;;
그래서 제가 야밤에 뭔 헛소리냐고
나랑 남친은 신경도 안쓰고 아무 상관없다 하고 끊었는데
이틀후에 문자로
자기가 먼저 결혼했으니 앞으로 자기남편도 나오는 돌잔치.결혼식.술자리엔 저더러
제 남친 따라나오지말라네요
내가 왜 그래야하냐니까
그람 자기 남편이 사귀던여자 얼굴을 계속 봐야하냐네요
이거 무시하면 될일일까요?
맘같아선 약을 바짝 올려서 더 심하게 나오면 고소를 해버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