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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하다_18

R |2016.05.27 17:15
조회 2,239 |추천 16

안녕하세요ㅎㅎㅎ 부 왔습니다아

요즘 언니의 카톡이..  아주.. 최고.. 얼른 부지런히 쓰고 현재 얘기 쓰려고 왔어요 바로 ㅎㅎ

그럼 일단 17탄?에서 끊긴거 이어쓰기전에ㅋㅋㅋ

 

갑자기 생각난건데

 

하나 일화를 쓰고 시작할게!

 

 

저번에 우리 과 다같이 취업박람회를 간 적이 있어

 

근데 뭐.. 당연히 같은 과니깐ㅎㅎ 학교가 아닌 밖에서 언니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푼 마음을 안고 갔지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지하철 타고 가고있는데

 

 

괜히 언니한테 톡 보낼까말까.. 고민되는거야

 

언니도 오나 확인해보고싶어서ㅠㅠ

 

애들은 떠들고 나 혼자 안절부절..ㅋㅋㅋㅋㅋ

 

친구가

 

부 머해 왜 멍때려ㅋㅋㅋㅋㅋㅋ

 

이럴정도로 고민했어

 

 

가는 길에 한 번 환승해야되서

 

지하철 갈아탔는데

 

그 칸 공기가 꾸리꾸리해서 

 

애들이랑 옆칸으로 옮기려고 그 지하철 칸 사이 문 딱 열고

 

애들 먼저 들어가고 나는 문 다시 닫는데 애들이 앞에서

 

어? 언니! 안녕하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응? 하고 그냥 앞에 봤더니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

 

웃으면서 인사 받아주던 언니랑 눈이 딱 마주쳤어

 

 

진짜 나는

 

1초?정도

 

언니 눈 보면서

 

아...

이러고 멈췄었고

 

언니는 또 장난식으로 흘기는 눈ㅋㅋㅋ 하면서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

 

안녕하세요^^ㅎㅎ

 

하고 어쩌다보니 언니 맞은편에 앉았어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괜히 눈 어디다 둬야 할 지 모르겠고

 

원래 뭐 탈 때 핸드폰 보면 멀미하는데ㅠㅠ

 

 

이어폰 꽂고 핸드폰 주구장창 보다가

 

 

멀미나서 눈 감고 

 

내릴때 됐다길래 일어섰는데

 

동시에 언니가 일어서는거야

 

 

그래서 응 그런가보다.. (잠결에)

 

하고 내리는 쪽으로 걸어가는데

 

(내리는 쪽이 언니 쪽이였어)

 

근데 언니가 가만히 서있다가

 

나 오니깐 어깨동무하면서

 

 

 

부 잠 못 잤어~?

 

 

이러면서 되게 다정하게 말거는거야

 

그래서 와.. 잠결에 뭔가 누군가랑 붙어 있으면 기분이 포근하고 좋잖아

 

 

진짜 그 느낌 받으면서

 

 

ㅎㅎㅎ조금..? 괜찮아요~

 

 

이러는데 지하철 살짝 덜컹 움직여서 순간적으로 언니 허리 쪽 감싸서 내 쪽으로 땡겨왔어

 

근데 언니랑 둘 다 순간 멈췄다 해야하나..

 

ㅋㅋㅋㅋㅋ그러다가 문 열려서 자연스레 어깨동무 풀고

 

언니가 팔짱을 꼈어

 

 

그래서 오늘 뭐 되는 날이구나..ㅎㅎ

 

 

하고 언니랑 얘기하면서 걸어갔는데

 

저 때만해도 조금 어색했지.. 이게 10월 쯤 얘기니깐 ㅋㅋ

 

 

걸으면서 얘기다하다 길 잘못들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메다가

 

여튼 모이는 장소에 가서 언니는 저쪽으로 가고

 

헤어졌었어

 

 

으 근데 정말 그 때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는거야

 

그냥 언니를 아침부터 그렇게 가까이 같이 걸었으니..

 

 

그래서 박람회 가서 돌아다니는데도 내 눈은 언니 찾느라 바쁨ㅋㅋㅋㅋㅋㅋ

 

두리번두리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애들이랑 돌아다니다가 어디에 집중되서 그거 열심히 보고 듣고 있었는데

 

그냥 무의식적으로 머리 정리하면서 옆을 봤다?

 

언니가 지나가는거야

 

그래서 심쿵. 하고 언니 혼자 지나가길래

 

뒤에가서

 

뭐해요ㅎㅎ

 

 

하니깐

 

 

아 깜짝이야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부 뭐 듣고 있었어?

 

 

응 저기서 *^%$%^&*(&^%

근데 언니 왜 혼자에요?

 

 

부 ㅠㅠ 여기 너무 넓어ㅠㅠㅋㅋㅋㅋㅋㅋ 나 애들 잃어버렸어.. 폰도 배터리 없고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고 그럼 찾을때까지 같이 있어줄까요? 내꺼 보조배터리 쓰고

 

 

아 진짜? 아 진작에 말해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알고 진작에 말해줘요ㅡㅡ

 

 

ㅋㅋㅋㅋㅋ에에에 고마워ㅎㅎ

 

 

이러면서 또 언니가 팔짱껴서 그 상태로 둘이 구경하면서 돌아다녔어

 

근데 뭔가 그 분위기가 ㅠㅠ 난 또 좋았다ㅠㅠ

 

사람 북적북적거리고 공기는 시원하고 언니랑 둘이 얘기하고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보니깐..ㅎㅎ 그냥 둘이 놀러나온 느낌?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언니 친구 만나서 거기다가 언니 두고

 

나는 애들이랑 연락해서 만났는데

 

그 와 동시에 내 폰 보니깐 내 배터리가 없는거야ㅋㅋㅋ

 

그래서 하..... 이러고 가방 보니깐

 

없지.. 당연히 없지ㅠㅠ

 

아..맞다 언니한테 빌려줬지..

 

 

하고 너무 힘들어서 애들이랑 거기 나와서 그 건물 돌아다니고 있는데

 

카톡이 온거야

 

 

부 잘쓰고 있어! 좀이따 갖다줄게~

 

 

네~ 천천히 써요ㅎㅎ

 

 

하다가 또 톡이 이어짐.. 그래서 언니가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지금 3층 어디에요 언니는 뭐하고 있는데요?

 

하니깐 자기도 지금 다 끝났다고 하길래 그럼 여기로 오라고 했더니

 

언니가

 

 

부ㅎㅎ 그럼 데릴러와줘 나 또 길 잃을거 같아ㅠㅠ...

 

 

이래서 언니 데릴러 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 내내 심장 쿵쿵쿵..

 

언니 만나서 밥 먹었냐~ 덥진않냐~ 이런저런거 물어보면서

 

언니2랑 애들만나서 게임장갔어

 게임도하고 건물 구경도 하고~ 낙서 하는 곳 있어서 낙서도 하고ㅋㅋㅋㅋ

 

근데 귀엽게 언니가 까치발들고 저 ~ 위에다가 내 이름 썼어ㅋㅋ

 

 

부 못생김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펜들고 라..ㅇ 쓰는순간 펜 뺏으려해서 둘이 아웅다웅 싸우다가

 

예전에 말했듯이 내가 조금 더 키가 큰것도 있고 팔이 길어서 ㅋㅋㅋㅋㅋㅋ

 

내가 한 손으로 언니 팔목 잡고 오른손으로 저 위에다가

 

랑 이쁨

 

 

이렇게 적었어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아 뭐야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내가 째려보면서

그거 지우고 못생김

 

바꿔적었어ㅋㅋㅋㅋ 근데 언니랑 그렇게 아웅다웅한건 처음이라 뭔가 좋았어ㅠㅠ..

 

그러고 보조배터리도 받고

 

언니가 부 너 배터리 없는거아니야?ㅜㅜ

 

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충분해요~

 

이러고 집 가는 길 내내 배터리 없어서 지루해 죽는줄 ㅠㅠ

 

 

 

 

 

 

여튼! 다시 본론으로!

 

 

언니한테 4일뒤에 연락왔다했지?

 

부재중3통이랑 카톡 하나 와있었어.

 

카톡부터 봤는데 사진 딱 하나 와있는거야.

 

그 커피 사진 ㅋㅋㅋㅋㅋ 인증샷 보낸거야

 

 

그래서 그냥 다시 전화 안걸고 카톡에다가

 

이거때문에 전화했나용

 

하니깐

 

아니 너한테 전화 하고싶어서 했지ㅎㅎ

 

이렇게오ㅏ서ㅋㅋㅋㅋㅋ으 떨려

 

 

뭐 근데 언니가 저 시기에 하도 바빠서.. 한 이틀 연락하다가 또 씹혔어ㅋ

 

 

나중에 물어보니깐 진짜 너무 바빴었다고 하더라고ㅠ

 

하긴 카톡했을때 내가 먼저 잠들고 아침에 톡 보면 거의 4시쯤에 언니가 이제야 잔다고 보냈었거든 ㅠㅠ

 

 

 

그렇게 나를 들었다놨다하는 언니를 냅두고 나도 내 일에 집중했었어

 

연락하고싶은거 꾹 참고

 

어차피 또 연락해도 언니가 바쁜 시기이니깐

 

방해될수도 있고 여튼 그렇잖아

 

 

그래서 꾸욱 참고 언니가 4월 말 정도면 괜찮다 했거든?

 

그래서 그때까지 꾸욱 참고 참다가 연락했어

 

내가 술 끊었다가 윗 분들이랑 술 먹는 자리가 생겨서

 

술 오랜만에 먹었었어

 

 

그래서인지 얼마 안먹어도 조금 알딸딸 해지더라고ㅋㅋ

 

 

그래서 아니야..아니야.. 하다가

 

한 잔 두 잔 더 먹다보니 너무 진짜 너무 보고싶은거야 언니가

 

그래서 카톡 하나 툭 보냈어

 

보고픈 언니

 

 

ㅋㅋㅋㅋ저렇게 보냈어

지금 보니 무지막지하게 그냥 보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보내고 자리 돌아와서 앉았는데

 

내가 보내고 한 5분 뒤?에 전화가 울리는거야 보니깐 언니였어

 

근데 전화 받을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여서 일단 보류 해놓고ㅠㅠ

 

받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그래서 한 시간 뒤에

 

부재중?

 

이렇게 보내놨더니

 

 

아침에 답장이

 

ㅋㅋㅋ보고픈

 

이렇게 와있어서

 

아고.. 술김에 보내는게 아니였는데ㅠㅠ 하면서

 

그냥 이번엔 내가 카톡 씹었어

 

그랬더니 11시쯤에 언니가

 

 

부는.. 그렇게 답장이 없었다..

 

 

이렇게 와있어서

 

나 톡 무심하게 보다가 진짜 뒹굴었어ㅠㅠㅠㅠ

 

내 톡방을 들어와서 읽혀진거 보고 거기에 또 카톡을 보냈으니..ㅠㅠ 이런 적은 처음이었거든

 

 

그래서 내가 어제 바로 전화하려다가 깰까봐 못했다고 하니깐

 

그냥 자기 근황사진 딱 하나 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또 좋다고 헤헤거리고

 

 

언니 사진보면서

 

장난식으로 태클걸면서 재밌게 톡하는데

 

언니가 갑자기 그 말 할 상황이 아닌데

 

 

ㅋㅋㅋㅋㅋ부는 내 전화가 싫은가보다...

 

 

 

이래서 아? 아..언니가 그걸 마음에 담아둔건가..? 그럴사람이 아닌데..?

 

그냥 말한건가? 뭐지?

 

 

하면서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전화오면 반가워 죽는다고 하면서 해명했어

 

그랬더니

 

우리 또 언제 함 만나야되는데..

 

이래서 빠른시일내에 만나기로 했어ㅎㅎ

 

막 셋이서 중간지점 찾아보고 ㅋㅋㅋ

 

 

카톡하다가 언니 예전사진 있길래 그거 보내면서

 

추억팔이!

 

하니깐 저 뒤에 나 조그맣게 나왔었거든

 

그거 확대해서 캡쳐한거 보내주더니 웃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민망하니깐 확대하지마요...^^.. 아 오늘 날씨 꾸리꾸리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돌리지마라아아아아앙

부 마음도 꾸리꾸리?

 

 

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지금 영화보러왔어용

 

 

악 나도 그거 보고싶어 나도 그거 봐야겠다

 

 

ㅎㅎ 나는 언니 (긁적이는 이모티콘)

 

 

ㅋㅋㅋㅋㅋ언니 보고싶으면 만나면되지ㅎ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갑자기 언니가

 

 

ㅋㅋㅋㅋ부야 우리집놀러와

 

 

 

이래서 응..? 머지? 그냥 한 말인감 ㅋㅋ하고

 

 

 

 

응? ㅋㅋㅋㅋㅋ언니 자취방?

 

 

ㅋㅋㅋㅋ웅ㅋㅋㅋㅋ 왜 자꾸 집에 늦게가게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나 가면 강제 통금 생길텐데^^~

안그래도 이번주는 시간 널널해요

 

 

하다가 다른 얘기로 빠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하다가 내가

 

 

그래서 언니 집 언제 가요?ㅋㅋ

 

 

올거야???

 

 

ㅋㅋㅋ가면가지요

 

 

이랬는데 언니가

 

오늘 스케줄을 쫙 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당황해서 어..? 오늘..?

 

 

저때 톡할때가 점심이었거든

 

그래서 혼자 어리둥절..하면서 언ㄴㅣ가 말하는거 듣고있다가

 

뭐.. 내일 아침일찍 어디 갈 곳은 있지만..

 

언니가 이렇게 나오면 그런거 다 제쳐두고 가야지 하고

 

그럼 몇시에 어디서 볼까요?

 

해서 그 당일 날 갑작스럽게 언니 집에서 자게 되었어.. 유레카..ㅋ

 

근데 내가 어디서 자고 이러는거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조금 그렇긴했는데

 

언니라는 이유로 모든게 다 해제.

 

 

 

 

 

 

그러고 다음편에는 언니랑 두번째로 둘이 만난 얘기 쓸게ㅎㅎ

 

 

그럼 다들 빠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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