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ㅎ 부 왔습니다아
요즘 언니의 카톡이.. 아주.. 최고.. 얼른 부지런히 쓰고 현재 얘기 쓰려고 왔어요 바로 ㅎㅎ
그럼 일단 17탄?에서 끊긴거 이어쓰기전에ㅋㅋㅋ
갑자기 생각난건데
하나 일화를 쓰고 시작할게!
저번에 우리 과 다같이 취업박람회를 간 적이 있어
근데 뭐.. 당연히 같은 과니깐ㅎㅎ 학교가 아닌 밖에서 언니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푼 마음을 안고 갔지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지하철 타고 가고있는데
괜히 언니한테 톡 보낼까말까.. 고민되는거야
언니도 오나 확인해보고싶어서ㅠㅠ
애들은 떠들고 나 혼자 안절부절..ㅋㅋㅋㅋㅋ
친구가
부 머해 왜 멍때려ㅋㅋㅋㅋㅋㅋ
이럴정도로 고민했어
가는 길에 한 번 환승해야되서
지하철 갈아탔는데
그 칸 공기가 꾸리꾸리해서
애들이랑 옆칸으로 옮기려고 그 지하철 칸 사이 문 딱 열고
애들 먼저 들어가고 나는 문 다시 닫는데 애들이 앞에서
어? 언니! 안녕하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응? 하고 그냥 앞에 봤더니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
웃으면서 인사 받아주던 언니랑 눈이 딱 마주쳤어
진짜 나는
1초?정도
언니 눈 보면서
아...
이러고 멈췄었고
언니는 또 장난식으로 흘기는 눈ㅋㅋㅋ 하면서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
안녕하세요^^ㅎㅎ
하고 어쩌다보니 언니 맞은편에 앉았어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괜히 눈 어디다 둬야 할 지 모르겠고
원래 뭐 탈 때 핸드폰 보면 멀미하는데ㅠㅠ
이어폰 꽂고 핸드폰 주구장창 보다가
멀미나서 눈 감고
내릴때 됐다길래 일어섰는데
동시에 언니가 일어서는거야
그래서 응 그런가보다.. (잠결에)
하고 내리는 쪽으로 걸어가는데
(내리는 쪽이 언니 쪽이였어)
근데 언니가 가만히 서있다가
나 오니깐 어깨동무하면서
부 잠 못 잤어~?
이러면서 되게 다정하게 말거는거야
그래서 와.. 잠결에 뭔가 누군가랑 붙어 있으면 기분이 포근하고 좋잖아
진짜 그 느낌 받으면서
ㅎㅎㅎ조금..? 괜찮아요~
이러는데 지하철 살짝 덜컹 움직여서 순간적으로 언니 허리 쪽 감싸서 내 쪽으로 땡겨왔어
근데 언니랑 둘 다 순간 멈췄다 해야하나..
ㅋㅋㅋㅋㅋ그러다가 문 열려서 자연스레 어깨동무 풀고
언니가 팔짱을 꼈어
그래서 오늘 뭐 되는 날이구나..ㅎㅎ
하고 언니랑 얘기하면서 걸어갔는데
저 때만해도 조금 어색했지.. 이게 10월 쯤 얘기니깐 ㅋㅋ
걸으면서 얘기다하다 길 잘못들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메다가
여튼 모이는 장소에 가서 언니는 저쪽으로 가고
헤어졌었어
으 근데 정말 그 때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는거야
그냥 언니를 아침부터 그렇게 가까이 같이 걸었으니..
그래서 박람회 가서 돌아다니는데도 내 눈은 언니 찾느라 바쁨ㅋㅋㅋㅋㅋㅋ
두리번두리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애들이랑 돌아다니다가 어디에 집중되서 그거 열심히 보고 듣고 있었는데
그냥 무의식적으로 머리 정리하면서 옆을 봤다?
언니가 지나가는거야
그래서 심쿵. 하고 언니 혼자 지나가길래
뒤에가서
뭐해요ㅎㅎ
하니깐
아 깜짝이야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부 뭐 듣고 있었어?
응 저기서 *^%$%^&*(&^%
근데 언니 왜 혼자에요?
부 ㅠㅠ 여기 너무 넓어ㅠㅠㅋㅋㅋㅋㅋㅋ 나 애들 잃어버렸어.. 폰도 배터리 없고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고 그럼 찾을때까지 같이 있어줄까요? 내꺼 보조배터리 쓰고
아 진짜? 아 진작에 말해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알고 진작에 말해줘요ㅡㅡ
ㅋㅋㅋㅋㅋ에에에 고마워ㅎㅎ
이러면서 또 언니가 팔짱껴서 그 상태로 둘이 구경하면서 돌아다녔어
근데 뭔가 그 분위기가 ㅠㅠ 난 또 좋았다ㅠㅠ
사람 북적북적거리고 공기는 시원하고 언니랑 둘이 얘기하고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보니깐..ㅎㅎ 그냥 둘이 놀러나온 느낌?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언니 친구 만나서 거기다가 언니 두고
나는 애들이랑 연락해서 만났는데
그 와 동시에 내 폰 보니깐 내 배터리가 없는거야ㅋㅋㅋ
그래서 하..... 이러고 가방 보니깐
없지.. 당연히 없지ㅠㅠ
아..맞다 언니한테 빌려줬지..
하고 너무 힘들어서 애들이랑 거기 나와서 그 건물 돌아다니고 있는데
카톡이 온거야
부 잘쓰고 있어! 좀이따 갖다줄게~
네~ 천천히 써요ㅎㅎ
하다가 또 톡이 이어짐.. 그래서 언니가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지금 3층 어디에요 언니는 뭐하고 있는데요?
하니깐 자기도 지금 다 끝났다고 하길래 그럼 여기로 오라고 했더니
언니가
부ㅎㅎ 그럼 데릴러와줘 나 또 길 잃을거 같아ㅠㅠ...
이래서 언니 데릴러 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 내내 심장 쿵쿵쿵..
언니 만나서 밥 먹었냐~ 덥진않냐~ 이런저런거 물어보면서
언니2랑 애들만나서 게임장갔어
게임도하고 건물 구경도 하고~ 낙서 하는 곳 있어서 낙서도 하고ㅋㅋㅋㅋ
근데 귀엽게 언니가 까치발들고 저 ~ 위에다가 내 이름 썼어ㅋㅋ
부 못생김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펜들고 라..ㅇ 쓰는순간 펜 뺏으려해서 둘이 아웅다웅 싸우다가
예전에 말했듯이 내가 조금 더 키가 큰것도 있고 팔이 길어서 ㅋㅋㅋㅋㅋㅋ
내가 한 손으로 언니 팔목 잡고 오른손으로 저 위에다가
랑 이쁨
이렇게 적었어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아 뭐야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내가 째려보면서
그거 지우고 못생김
바꿔적었어ㅋㅋㅋㅋ 근데 언니랑 그렇게 아웅다웅한건 처음이라 뭔가 좋았어ㅠㅠ..
그러고 보조배터리도 받고
언니가 부 너 배터리 없는거아니야?ㅜㅜ
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충분해요~
이러고 집 가는 길 내내 배터리 없어서 지루해 죽는줄 ㅠㅠ
여튼! 다시 본론으로!
언니한테 4일뒤에 연락왔다했지?
부재중3통이랑 카톡 하나 와있었어.
카톡부터 봤는데 사진 딱 하나 와있는거야.
그 커피 사진 ㅋㅋㅋㅋㅋ 인증샷 보낸거야
그래서 그냥 다시 전화 안걸고 카톡에다가
이거때문에 전화했나용
하니깐
아니 너한테 전화 하고싶어서 했지ㅎㅎ
이렇게오ㅏ서ㅋㅋㅋㅋㅋ으 떨려
뭐 근데 언니가 저 시기에 하도 바빠서.. 한 이틀 연락하다가 또 씹혔어ㅋ
나중에 물어보니깐 진짜 너무 바빴었다고 하더라고ㅠ
하긴 카톡했을때 내가 먼저 잠들고 아침에 톡 보면 거의 4시쯤에 언니가 이제야 잔다고 보냈었거든 ㅠㅠ
그렇게 나를 들었다놨다하는 언니를 냅두고 나도 내 일에 집중했었어
연락하고싶은거 꾹 참고
어차피 또 연락해도 언니가 바쁜 시기이니깐
방해될수도 있고 여튼 그렇잖아
그래서 꾸욱 참고 언니가 4월 말 정도면 괜찮다 했거든?
그래서 그때까지 꾸욱 참고 참다가 연락했어
내가 술 끊었다가 윗 분들이랑 술 먹는 자리가 생겨서
술 오랜만에 먹었었어
그래서인지 얼마 안먹어도 조금 알딸딸 해지더라고ㅋㅋ
그래서 아니야..아니야.. 하다가
한 잔 두 잔 더 먹다보니 너무 진짜 너무 보고싶은거야 언니가
그래서 카톡 하나 툭 보냈어
보고픈 언니
ㅋㅋㅋㅋ저렇게 보냈어
지금 보니 무지막지하게 그냥 보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보내고 자리 돌아와서 앉았는데
내가 보내고 한 5분 뒤?에 전화가 울리는거야 보니깐 언니였어
근데 전화 받을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여서 일단 보류 해놓고ㅠㅠ
받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그래서 한 시간 뒤에
부재중?
이렇게 보내놨더니
아침에 답장이
ㅋㅋㅋ보고픈
이렇게 와있어서
아고.. 술김에 보내는게 아니였는데ㅠㅠ 하면서
그냥 이번엔 내가 카톡 씹었어
그랬더니 11시쯤에 언니가
부는.. 그렇게 답장이 없었다..
이렇게 와있어서
나 톡 무심하게 보다가 진짜 뒹굴었어ㅠㅠㅠㅠ
내 톡방을 들어와서 읽혀진거 보고 거기에 또 카톡을 보냈으니..ㅠㅠ 이런 적은 처음이었거든
그래서 내가 어제 바로 전화하려다가 깰까봐 못했다고 하니깐
그냥 자기 근황사진 딱 하나 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또 좋다고 헤헤거리고
언니 사진보면서
장난식으로 태클걸면서 재밌게 톡하는데
언니가 갑자기 그 말 할 상황이 아닌데
ㅋㅋㅋㅋㅋ부는 내 전화가 싫은가보다...
이래서 아? 아..언니가 그걸 마음에 담아둔건가..? 그럴사람이 아닌데..?
그냥 말한건가? 뭐지?
하면서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전화오면 반가워 죽는다고 하면서 해명했어
그랬더니
우리 또 언제 함 만나야되는데..
이래서 빠른시일내에 만나기로 했어ㅎㅎ
막 셋이서 중간지점 찾아보고 ㅋㅋㅋ
카톡하다가 언니 예전사진 있길래 그거 보내면서
추억팔이!
하니깐 저 뒤에 나 조그맣게 나왔었거든
그거 확대해서 캡쳐한거 보내주더니 웃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민망하니깐 확대하지마요...^^.. 아 오늘 날씨 꾸리꾸리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돌리지마라아아아아앙
부 마음도 꾸리꾸리?
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지금 영화보러왔어용
악 나도 그거 보고싶어 나도 그거 봐야겠다
ㅎㅎ 나는 언니 (긁적이는 이모티콘)
ㅋㅋㅋㅋㅋ언니 보고싶으면 만나면되지ㅎ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갑자기 언니가
ㅋㅋㅋㅋ부야 우리집놀러와
이래서 응..? 머지? 그냥 한 말인감 ㅋㅋ하고
응? ㅋㅋㅋㅋㅋ언니 자취방?
ㅋㅋㅋㅋ웅ㅋㅋㅋㅋ 왜 자꾸 집에 늦게가게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나 가면 강제 통금 생길텐데^^~
안그래도 이번주는 시간 널널해요
하다가 다른 얘기로 빠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하다가 내가
그래서 언니 집 언제 가요?ㅋㅋ
올거야???
ㅋㅋㅋ가면가지요
이랬는데 언니가
오늘 스케줄을 쫙 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당황해서 어..? 오늘..?
저때 톡할때가 점심이었거든
그래서 혼자 어리둥절..하면서 언ㄴㅣ가 말하는거 듣고있다가
뭐.. 내일 아침일찍 어디 갈 곳은 있지만..
언니가 이렇게 나오면 그런거 다 제쳐두고 가야지 하고
그럼 몇시에 어디서 볼까요?
해서 그 당일 날 갑작스럽게 언니 집에서 자게 되었어.. 유레카..ㅋ
근데 내가 어디서 자고 이러는거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조금 그렇긴했는데
언니라는 이유로 모든게 다 해제.
그러고 다음편에는 언니랑 두번째로 둘이 만난 얘기 쓸게ㅎㅎ
그럼 다들 빠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