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톡을 즐겨보는 슴살 남아입니다 ㅇ_ ㅇ..
1학기도 지나가고...
내일이면 중간고사도 보는데~
공부가 안되네요 ^^
저에겐 세살많은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답니다.
여름에 편의점에서 알바를 같이 하던 누나였드랬죠
저가 그 누나보단 하루?이틀?먼저 알바를 시작했고,
누나는 저다음으로 온거죠-
저랑 같이 하는 타임이 아닌데 형이 땜좀해달래서=_=ㅎ
처음 보는날부터, 한눈에 반했습니다.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갔지만
성격이나 외모 그리고 착한 말투 등등... 모든게 마음에 들었죠..
그리고 어필하기 시작했죠
그렇게 사귀게 된 여자친구는 오늘로써87일째 예쁘게 사귀고 있습니다^^
어린 마음일진 모르지만 지금까지 올인을 하고있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87일 동안 참 많은 헤프닝이 있었는데요~
일주일전이었었죠
학교 벤츠에 앉아서 베스킨라빈이31마리를 냠냠하고있는데
제가 문득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저 : 나 1월쯤 군대갈지도몰라, 아니 그럴거같아 아부지가 막 가라고 우기네..
(그때까지만해도 여름에 갈줄 알고있었음)
마누라 : 왜..?....
저 : 몰라 나도 가기싫어..-_-
마누라 : ......
저 : 왜 기다릴수 있단소리가 안나와 ㅎㅎ
마누라 : 너 거기 가있는동안 나 바람필꺼야....
저 : 에이 그럼 서방마음이 쫌 아플껄??ㅎ
마누라 : ....... 조심히갔다와..에이우울해
(이러면서 눈물 글썽이더라구요...)
그래도 제앞이라고 애써 웃으려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저는 지방에.... 마누라는 수도권에....
2주에 한번씩 내려오느라 마음이 더 아팠더랬죠
제 여자친구는 O형이에요 ㅎ
자존심도세구,
마음도 여리구...
외로움도 많이타구,
그래서 걱정이에요 ㅎ
내가 군대 있을때 고무신 거구로 신지 않을건 잘 알고있지만,
마음에 상처가 남겨질까봐요...
평생을 그상처 못지우고 살면 죄스러울거 같아서요.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최대의 선물, 꽃신을 신겨주고싶네요 ^^
꽃신 신겨주고 평생 잘지켜줄 자신있는데..^^~ㅎ
고무신 신는동안 외로워서 아프지말고 상처받지말라면 그건 순전히 제 욕심이겠지만,
그 아픔,, 그 상처들,, 제가 꽃신신겨주는 그날부터 세상끝나는 그날까지~열심히 잘해줘서 그 흔적들 조금은 메꿔지고 조금은 지워질수 있을만큼만, 딱 그만큼만 아파줬음 좋겠어요.
곧있으면 100일이네요 ^^
솔로이신분들껜 죄송하구요 ㅠ _ㅠ 여러분들도 꼭 만나실수 있을거에영 ㅎ
그리구~ 사랑하고 계신분들 예쁘게 사랑하세요 ^^
곰신여러분들두 화이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