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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읽어주세요)분노조절 장애 아빠를 죽여버리고싶어요.

ㅇㅇㅇ |2016.06.05 22:09
조회 539 |추천 2

길어도 꼭 읽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10대 게시판에서는 안읽어줘서요...

말투가 다소 거친점 이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운영자님 이 글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다소 저급한 단어나 거친 표현들이 있지만 제 감정들은 이것들로는 부족해요

이게 최소한으로 억제시킨 표현들입니다

 

 

 

 

 

 

저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자라온 17살 여학생입니다.

정신장애 엄마, 지체장애아빠, 철없는 15살 남동생이 제 가족입니다.

엄마는 철이 없어서.. 솔직히 필터링 없는 어조로 말씀드리자면

다른 남자랑 자본적도 있는것같고, 계속 하지말라고해도 채팅어플을 하셔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도 다니십니다.

아빠는 알코올중독자고 지체장애가 있어서 술만먹으면 저보고 데리러 오라고하는데

정말 화납니다. 가족모두가 술먹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맨날 쳐먹고

말도 진짜 상상도 못할정도로 험해서 어렸을때부터 상상도못할 쌍욕들으며 자라왔고,

노래방 여자랑 잘 놀고 진짜 옛날 마인드라서 지금 짧은치마 입고 다니는 여자들보면

찢어죽여버려야 된다는 그런말도 많이합니다(죄송합니다). 저보고 이동네에서

남자사귀면 불태워죽여버린다는둥, 그렇게 방청소 안할꺼면 나가 죽지 왜 아직도

집에 있냐는둥, 티비에 나오는 아이돌들을 보면 요즘노래에 욕 엄청하고..

전형적인 씹선비 이런거요 ; 그리고 오락실이랑 도박도 자주해서 돈도 없는 집구석 돈은 다 날려먹고, 자기가 뭐 잘한거있다고 내가 옷 몇벌만 사고 니같이 옷많은 애들도 없는데 돈 아낄줄 모른다고 욕 쳐먹고... 대충 욕의 강도가 느껴질지 모르겠네요.

동생도 철이 없어서 집에서 가장 고통받으면서 사는건 저뿐인것같네요.

이런 집구석에서 대체 어떤 학생이 공부를 할수있을까요; 네 전 공부를 못합니다.

옛날엔 소주병을 던져서 엄마와 동생 발에 유리가 박힌적도 있었고

엄마가 집을나간적도, 제가 뺨을 맞아서 집을 나간적도..

별 사건들 다 겪으면서 컸습니다. 어렸을때는 큰방에서 담배를 펴대는 아빠때문에

호흡기도 나빠졌구요. 엄마는 알코올중독 센터 찾아가서 아빠몰래 상담도 받아보고했는데

그게 무슨소용있나요. 당연히 아빠는 알면 죽일듯이 말해대는데.

이 상태에서는 절대 정말절대 상담 불가능입니다. 저도 딱히 하고싶은생각은 없고

그냥 요즘따라 죽고싶다는 생각만들어요. 방금도 저희한테 방 안치운다는 이유로

입에 담지도못할 말 내뱉어서 진심으로 있는칼 없는칼 다 아빠한테 던져버리고

집나가 버릴까 생각도했습니다. 씨;발 진짜 살기싫습니다.

딱히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조언을 받고싶은 마음은없지만

그냥 위로의 한마디가 듣고싶어서 글 올립니다.

저혼자만 담아두면 진짜 마음이 썩어서 죽어버릴것같아서요.

이 글을 보고 주작이라는 말 하시는분 있으면 진짜 눈물날꺼같아요

제발 하지말아주세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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