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이를 가뒀어요
하아
|2016.06.07 00:17
조회 3,984 |추천 1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기가 11시 넘어도 잠을 안자고 놀려고 해서 제가 안아서 재우려고 했습니다. 안아줘도 낑낑거리고 칭얼거리고 졸린것 같긴 한데 자지 않고 계속 크게 울었습니다.
제가 어깨가 안좋아서 아이를 눕혔다 안았다 반복하다가 쇼파에 누워있던 신랑이 성질을 부리며
"그냥 놀아 놀아"
하며 아이를 채가더니 놀이방에 넣고 불을 켜두고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아이가 자지러지듯이 울고 신랑은 쇼파에서 핸드폰을 하더군요. 저는 침대에 잠시 있다가 쌀을 앉히고 아이를 꺼내러 갔습니다. 신랑이 10분도 안됐어 꺼내지마 라고 말하는 걸 보니 5분 정도 아이가 방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계속 울면서...
아이를 방에서 꺼내니 애 버릇 더럽게 드린다면서 저한테 뭐라고 했습니다
안방으로 데려와서 꽤 오래 아이를 달래고 아기를 재웠습니다 지금도 자면서 흐느적거립니다
제가 아이 버릇을 잘못 들이고 있는 걸까요? 14개월 된 아이가 잠 안자고 울면 방에 가둬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5분 정도 방에 있었던 것 같은데 트라우마 같은게 생기진 않았을지 걱정됩니다
- 베플ㅡ|2016.06.0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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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행동은 분명 잘못 됐습니다.. 그리고 14개월된 아이의 수면 교육은 더더욱 잘못된 것 같네요.. 11시인데 안자는 것도, 안아줘야 자는것도요.. 태어나서 백일정도부터 밤이되면 불도 끄고 티비도 끄고 자는 시간인걸 인지해주면 그 시간되서 어두우면 자는 시간인걸 알고 잡니다.. 아이 수면시간을 어른들 패턴에 맞추신건 아닌지요? 오늘 단 하루 그랬다면 하루정도 그럴수도 있겠다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수면교육 제대로 안된 거에요..
- 베플10|2016.06.0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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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방에 가두세요 아 그러면 더 좋아하려나 아빠인데 어쩜 저런 생각을 할수있을까요? 14개월이면 이제 돌 막 지난 아가인데... 솔직히 전 수면교육 그런거 다 별로라 생각해요 일정부분 필요한것도 있지만 아이들 크면서 수면패턴은 나날이 바뀌거든요 어느날은 일찍 자다가도 어느날은 갑자기 늦게 자는날있고 좀 많이 놀거나 피곤한날은 의외로 일찍 자는게 아니고 투정을 많이 부리죠 일찍 일나가야해서 피곤한건 백번 이해하지만 아이가 왜그러는지 이유도 안찾아보려하고 그냥 방에 납둔건 정말 잘못된거에요 훈육할때도 방에 혼자 납두는건 아니라고 했어요 저희엄마도 저 9살때인가 말 안듣는다고 불꺼진 방안에 가둬둔적? 이있었는데 그 트라우마 어마어마해요 애기라고 기억못할까요? 큰일은 기억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전 그이후로 폐쇠공포증생겨서 엘레베이터도 혼자 못타고 방문 닫으면 잠도 못자요 괜히 심장떨리고해서요 훈육을 할거면 그 상황에 맞게 하는게 제일 좋은거에요
- 베플휴|2016.06.07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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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