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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피임요구

슴살여대생 |2016.06.08 21:04
조회 37,764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저희엄마의 도무지답없는 설득에 참을수없어 조언구하고자
방탈까지하며 글을올려요ㅠㅠ


저는 지방에 거주했고 대학이 수도권에있어 기숙사에 지내고있습니다
부모님은 아직까지 지방에 계시구요

근데 20살 되던 해쯤에 1월쯤?
저희엄마가 피임기구 중 루프를 삽입하라고
아직도 절 괴롭힙니다

저를믿지만 세상은 그렇지않다며 , 술이들어가거나
(신입생이라 술자리가많은걸 아셔서그런진몰라도)
조금이라도 학교에 비뚤어진 남학생이있다거나
서로연애를하여 관계를 가진다하더라도

어린나이에 임신해서 결혼을하면 100% 이혼하고 올꺼라며
아이는 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나는것이 축복이라면서
설득을하세요


엄마가 올해 45살이라서 인터넷도 아주 잘하시고
휴대전화 또는 기기를 잘 만지시는편인데

요즘 애들발육도빨라 남녀관계가지는일이 빨라졌다면서
학생때부터 루프삽입을 원하신거같앗지만
학생신분이었던 제가 충격먹을까봐
말을하시지않으셨던모양이에요


딸을못믿는거냐했더니 위와같은말만반복하시고..
저는 괜히 시술했다가 소문이라도 날까봐걱정이고
또 아직 관계에대해 생각해본적이없어서 먼 훗날 얘기같고
(혼전순결이란뜻이아니고,아직까지 해본적은없어요)
성인이 되고부터는 계속해서 권유하세요..

그러다 불임이라되거나 그런건아닌가요?

저희엄마가이상한거겠죠?

추천수4
반대수60
베플골때림|2016.06.09 00:33
응? 엄마가 현명하신분같은데 왜들 그러지? 현실적으로 생각하자~ 병원가서 상담받는 쪽이 좋을듯 루프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본인이 몸관리만 잘하면 아무문제 없음 엄마가 당신을 여자로 인정한거임 한 인격체로서 ~ 어른으로 본거임 내딸은 아직어리니까 이소리가 더 정신나간소리
베플|2016.06.09 01:22
남자가 콘돔 끼우는게 당연하듯 가임기 여자가 피임하는 것도 전혀 이상할 것 없습니다.. 당장 애 낳을 것 아니면요. 전 북유럽에 살고 있는데 여긴 보통 생리시작하면 바로 피임약을 먹거나 루프로 설치하는게 흔합니다. (성이 개방적이지만 생각보다 성문화가 건강합니다. 성추행 성폭행도 드믈고, 여자들이 야하게 입어도 여자와 여자의 몸을 존중하기 때문에 성적 목적으로 안쳐다봅니다.) 전 아직 20대고 미혼입니다. 얼마 전에 루프했어요. 15년간의 지긋지긋한 생리통 끝에 (쓰러지기도 하고 심했어요) 생리 없애주는 루프를 설치했습니다. 제가 힘들어 하니 친구가 추천해줬습니다. 그리고 파티때 친구들에게 고백했는데.. 다들 하고있더라고요. 친구들 나이는 20대 에서 30대 중반까지 입니다. 엄마도 있고요. 중학생때부터 생리통때문에 쓰러지기도 하고 무지 고생했었는데 왜 그렇게 살았나 싶습니다. 조금 더 일찍 할걸 후회됩니다. 현재 대만족합니다. 스스로가 남자와 비교해서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해왔던 부분이 매달 며칠씩 아픈거였는데, 경쟁력도 올라가고. 일상의 가치가 향상되었어요. 또 중요한 건 어떤 피임방법이든 중절수술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거예요. 대학생이면 어른인데, 건강한 성인이라면 성관계를 하는건 당연한거고 스스로 책임을 지는 방법으로 피임을 하는건 똑똑한 겁니다. 그 방법이 어떤식이든 왜 남들이 뭐라고 할 권리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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