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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여친이 제 여사친땜에 헤어지자네요

ㅇㅇㅈ |2016.06.09 17:28
조회 339,098 |추천 200
추가) 안녕하세요 글쓴이 여자친구입니다.남자친구가 판에 글 쓴건 알고있었고 댓글들도 다 읽어봤습니다.일단 남자친구가 사귈때부터 다 얘기해줬어요. 가정사랑 이렇게 가족처럼 친하게지낸 여사친 있다.. 이모분도 내게는 친엄마같으신 존재고 은인 이시다
저도 많이 이해하려고했는데 여자친구인 입장으로 그냥 남친에게 저보다 더 친한..그리고 저보다 글쓴이를 더 잘 아는 여자사람 친구가 있다는게 그냥 좋지 않았어요.매번 같이 만나면 (다른 친구들 포함) 왠지 소외감 들고.. 물론 남자친구랑 여사친이 일부러 그런게 아니고 그냥 자연스레 나오는 친구같은..오랫동안 알고지낸 분위기 그런게 느껴져서 속상했어요.
야구얘기한날도 한화가 이겨서 좋아하는 남자친구랑 그 여사친이 너무 짜증났고..그냥 왠지 항상 나는 그 여사친을 경계해야한다는 점이 싫었어요.한달에 한번은 그집 식구들이랑 밥 먹고그냥 여사친이랑 또 같이 있다는 사실이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어요.제가 질투가 좀 심한 편이고 남자친구만나면 온전히 저만 생각해주길 바래서.. 제가 이기적인거죠..
그리고 저희 어머니 생신선물.솔직히 아무리 친어머니처럼 생각한다고 해도 저희 어머니 생신때는 거의 급조?하듯이부랴부랴 치즈케이크 하나 사온게 너무 맘에 걸리고여사친 어머니 선물은 그래도 더 성의를 보이고 ... 그냥 그런게 너무 속상했어요.
제 어머니도 남친 얼굴은 뵌 적 없지만 같이 밥먹으라고 용돈도 많이 주시고 챙겨주실려고 노력했는데 그냥 남친이 너무 여사친 어머님만 생각한것같아 터져버렸네요.
남친이랑 저 오늘 하루종일 얘기했고이모님이랑은 살갑게 대하고 (친엄마 같으신 분이니까) 그분이랑 거리 멀어지는거 나도 원치 않다.. 그냥 여사친이랑만 거리를 좀둬라
이렇게 얘기 끝냈습니다.저희 얘기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줄 몰랐는데... 
아무튼 어떻게 끝내야할지 몰라서.. 감사합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전에 쓴 글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댓글달아주실지 몰랐습니다.각종 욕설등에 좀 당황하긴했지만 제가 많이 잘못한것 인정합니다.저는 초등학교때 어머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그땐 어려서 아빠가 멀리 여행가셨다고했지만) 어렸을때.. 8살때부터 여사친 집에서 거의 자라다싶이 했어요.이모라고 부르는 여사친 어머님도 저한텐 거의 친엄마구요, 이모도 저를 친아들처럼 생각하세요.또 오해하실분 생길까봐 말씀드리는건데 저희 아버지랑 여사친 아버님은 오랫동안 친구셨고 (고등학교때부터) 여사친 어머님 (이모) 도 제 돌아가신 어머니와 친했고 어머니가 돌아가실때 이모한테 저 잘 부탁한다고 유언 남기셔서 정말 친엄마처럼 많이 챙겨주셨어요.생일상도 매일 이모가 챙겨주시고..
그래서 이모 생신선물은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여사친이랑 같이 했습니다.많은 분들이 이모 생신선물 살때 너무 편애한다 이러셨는데 물론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여사친이랑 같이 선물 준비하다보니 .. 그리고 이번에 이모 생신선물살때는 여사친이랑 같이 가기 뭐해서 쇼핑은 여사친이 하고 돈은 따로 여사친한테 보냈어요. 지갑이랑 스카프 한거 반띵했구요.아무튼 제가 잘못한걸 몰랐어요.제 생각이 짧았네요..물론 여친한테도 이런 얘기 했지만 그래도 여친 어머님한테 케이크 하나 한게 너무 화가난대요..그리고 저는 엄마꼐서 일찍 돌아가시고 주변에 친척또한 별로 없어요.그래서 제 주위에 여자라고는 이모랑 여사친 그리고 몇몇 친구들밖에 없었고대학들어가자마자 인생 처음 생긴 여자친구라 .. 제가 연애 경험도 많이 부족하고 여자들의 마음..?그런걸 많이 몰라서 ...제가 잘못한게 맞네요.일단 후기로는 댓글들 보고 많이 반성하고 아 여사친이랑 이모한테 좀 거리를 둬야겠구나, 이게 맞는거구나 느꼈습니다
.여사친한테는 전화로 이렇게 여친이랑 싸웠다, 아무래도 여친이는 너와 내가 이렇게 친하게 지내는거 아무리 가족처럼지낸다고 해도 신경쓰이나보다, 너와 나 사이 거릴 둬야겠다, 앞으로 안부만 묻고 지내자 이렇게 말했구요.여사친은 처음에 좀 서운하고 당황한듯말했지만 괜찮다고, 너 연애하는데 내가 생각이짧았다며 앞으로는 거리를 두자고 그랬습니다.여친한테는 백퍼 잘못했다 그랬고 이제 앞으로 여사친이랑 거리 두고 너가 원하지 않는 행동 절대 하지 않겠다 했구요.전부터 여친은 여사친이랑 거리 두는거 원했는데 저한테는 가족이랑 마찬가지고 어려서부터 고마운거랑 미안한게 많았거든요..괜히 신세지는느낌이 매번 들어서.
.암튼 이번 계기로 그냥 앞으로 여사친이랑은 안부만 묻고 거리 두려구요.조언 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아참 여친한테 판 글썼다고 얘기했어요. (여친도 아마 댓글 다 읽었을거에요)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추천수200
반대수49
베플ㅇㅇ|2016.06.09 17:50
중요한 사정은 다 빼놓고 글을 쓰니 댓글들이 저렇죠 미리 이렇게 써놨으면 댓글들이 그렇게 쓰니에게만 타박하지 않았을껀데.... 여사친과 약간의 사이를 두는건 맞는것같은데 여친의 화내는 포인트은 의외네요 속물인가? 케이크면 됐지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여친분도 글좀 써보라 하세요 도대체 왜 화낸건지 궁금합니다
베플남자형인데|2016.06.09 18:52
진심으로 널위해 한마디 할게.. 언제 끊어 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인연을 위해, 평생을 함께한 연을 저버리진 마. 평생 후회한다. 다만 친구와 여친은 확실하게 구분하고! p.s. 남자든 여자든 이별을 쉽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 이야기 두번 세번 꺼내더라. 그럼 결국 이별이 찾아 오지. 감정에 이끌려 순간 적으로 내뱉은 그말이 연인사이에 끝이라는 걸 아는 사람을 만나고 그걸 꼭 명심해라. 그래야 서로 사랑하고 존중 한다.
베플ㅇㅇ|2016.06.09 19:08
그냥 그 여사친이랑 사귀고 결혼하면 안돼요? 님 옆자리는 누가 들어가도 힘들 자리임. 아주머님이랑 거리 두라고 하면 은혜도 모르는 경우없는 여자 되는거고 아주머님께 길러주신 부모님에 준하는 도리 하려고 하면 여사친이 딸려올텐데 이걸 어쩌나요. 처음부터 아주머님이랑 친하게 지내고 여사친이랑은 알고지내는 정도였으면 모를까... 님 옆자리 진짜 힘든 자리라는것만 아세요.
베플ㅋㅋ|2016.06.09 20:11
첨부터글을 자세히 적었어야지 이모를 거리를둔다고? 니커갈때 챙겨주고 친엄마처럼 해준게 이모라매ㅋㅋㅋ여친하나때매 거리를둔다라 진짜생각없네
베플ㅇㅇ|2016.06.09 17:36
님 아버님 생신때 여친은 뭐 선물했어요? 그정도 사정이면, 생신때 선물하는거 당연한거 맞는데요. 물론 여사친과의 관계에 불안하고 싫은건 어쩔수 없지만, 여사친 어머니에게 님이 받은만큼 할도리는 해야 맞는거 같아요. 지난번글에 댓글 안썼지만, 아마 같이 둘이 돈을 합쳐 선물했다는 의미가 싫은거라 생각했는데...본인 어머니에게 케익만 보낸게 화가 난다니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서 궁금합니다. 남자분 아버님 생신에 님 여친은 뭘했는지?
찬반ㅇㅇ|2016.06.11 04:14 전체보기
ㅋ첫글 보자마자 여친이 심하게 예민한거 같았는데... 속사정 보니 여친이 진짜 이상한거 맞네. 키우다시피 해주신분이랑 얼굴도 모르는 여친엄마랑 똑같이 취급해야하나? 글보니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여친은 남친 아버님한테 생신날 뭐 챙겨드림? __끼가 다분히 보이는데 헤어지는게 맞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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