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십오년지기 친구 이야기입니다. 친구는 20대에 일찌감치 결혼하여 아들 둘을 낳아 현재 아이들은 초등학생입니다.결혼한지는 십년이 넘었고요.
판에 조언을 구하게 된 것은 며칠 전 남편의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해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합니다.당연히 처음은 아니고 고소장은 아마도 며칠가지 못해 취소될 겁니다.지금까지 반복되어온 상황이니까요.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둘이 많이, 심하게 싸웁니다.
이 친구 결혼 후 남편 일 때문에 제주도로 이사가서 지금까지 쭉 살고 있습니다.자주 못 만나게 되니 가끔 통화하는게 전부고 오늘 통화 중 또 이런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에게 지금까지 독한 말도 여러번 했습니다. 오늘 통화 중에는 친구에게- 아이들 앞에서 벌어진 일들이다. 지금까지 이래왔고 앞으로도 또 벌어질 것이다. 너만 폭력을 당하는 것이 아니다. 너는 아이들 군대갈 때까지 참고 사는거라고 하지만내가 보기에는 아이들은 군대갈때까지 폭력에 그대로 노출되어 살아가는 것뿐이다.주절주절..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너는 아이들을 학대하는 가해자 될 수도 있다. - 라고 했더니 인터넷에 한번 올려봐 달라고 하네요.
가슴 후벼 파는 심한 말은 자제하시고 친구에게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