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이 21살, 2천300만원 모았어요! 힘든 이민생활을 거친후.

smile |2016.06.20 14:38
조회 359 |추천 1
안녕하세요!처음으로 네이트판에 톡을 써봐요 ㅋㅋㅋ 아 어색하다 호홋.. 왠지모르게 글을 쓰는데 기분이 묘하게 떨리네요 킄
일단 저는 21살 여학생입니다.저는 10살때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한국말이 조금 서툴거나 철자가 틀릴수도있어요.그래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어디서 부터 시작을해야되는거죠? 일단... 제 가족 히스토리부터.. ㅋ 
저희 가족은 한국에서 꽤나 잘(?) 살았어요. 아빠는 회사에서 일하시고 엄마는 집에서 그냥 놀았어요. 외식도 자주하는 편이였고, 돈걱정이 없었죠. (우와 근데 제가 말을 원래 이렇게 절대 안하는데 타이핑 하면서도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
근데 미국을 오면서 모든게 다 바뀌어버렸어요. 저희 가족한테는 상상치도 못한 삷이였고,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아는분 소개로 이민을 왔는데, 허무하게 사기를 당하고 저희는 완전 길잃은 멍멍이였죠..아빠는 3년동안 백수였고 엄마는 새벽에 일을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셨어요.나중에 아빠는 청소부로 일을 하게 되었고 엄마는 좀더 낳은 직업으로 옯기셨어요.저희는 벙어리나 마찬가지였어요. 영어를 할수있는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니깐. 완전 새로운 삷을 경험하게 됫음.(생각보다 말이 엄청 길어지네요 오모나)
그.래.도.! 처음 미국왔는데 수학이 엄~~청 쉬운거에요. 그래서 수학에는 뭐든지 100점을 받았답니다!!!!! 저는 그래도 어려서 빨리 영어를 배웠어요. 공부도 엄청 열심히했어요. 뒤떨어지지않을라고. 성적이 거의 항상 올 에이 (all As) 였어요. 하핫.  
저희 가족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엄마아빠도 괜찮은 직장을 구하셨어요.저희 부모님은 돈이 없었을때도 저랑 동생한테 최선을 다했고 거의 부족한거 없이 자랐어요. 사춘기떄 저희가 엄청 많이 속을 썩였지만... 
제가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왠지모르게 돈을 모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가 형편은 괜찮았지만, 저는 제 돈을 따로 모으고 싶었어요. 아빠는 웬만하면 하지말라고했지만, 저는 극구 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내 알바 life... 17살에 시작 (한국나이로는 18). 레스토랑에서 서버로 시작했어요.미국에서는 tip 문화 때문에 계산할때 밥갑의 20% 를 내야됩니다. 어린나이에 꽤나 큰돈을 만지게 되었어요. 주말에는 5시간 정도일하고 10원 가까이 벌었어요.하지만, 그런 쪽에서 일하다 보니깐 제가 점점 나빠지는 거 같더라구요. 더욱더 돈에 집착을하게 되는거같아서 그만 두었어요. 다행이도. 그 결심은 이날까지 후회안해요. 
곧!!!! 저는 대학교를 입학하고 들어가기 힘든 곧에 취직을했어요! (혹시라도 누가 알아볼까봐 구체적으로 이름은 말은 안하겠습니다) 후훗. 그리고 차곡차곡 돈을 모았죠.. 그리고 저는 대학비를 제가 다 마련했어요. 엄마아빠한테는 한푼도 안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성적도 좋고 일도 잘 다니고있어요. 
그리고 저는 원래 돈을 잘 안쉬어보는데 어느날 다 모아서 쉬어보니깐 2천300만원이더라구요.별로 큰돈은 아니지만.. 저는 제자신한테 너무 대견해요! 제 주변에는 부모님한테 돈받아쓰는 애들이 절반이지만 저는 정말 열심히 일했서 번돈이라 되게 뿌듯해요. 저번달에는 동생 고등학교 졸업식 선물로 50만원씀 ㅠㅠㅠㅠ 큽내돈 ㅠ
근데 제가 누구한테 돈을 쓸쑤있다는게, 뭐를 사줄수있다는게 참 행복한일인거같아요.돈이없어서 못 그러는 사람도 많잖아요.. 진짜 처음에 미국왔을때 내가 뭐하로 이런나라에 와서 이런 개고생을 하나..했는데 지금은 제 삷이 너무 좋아요! 행복해요! 저는 빨리 제가 대학교 졸업하고 좋은 직업을 구해서 엄마아빠 일좀 쉬었으면 좋겟어요 ㅠㅠ.. 아직까지도 편히 못쉬고 맨날 일나가시는 우리 엄마아빠 보면 마음이 찡하네요..괜히 저랑 동생때매 미국에와서.. 말도안통하고 아는사람도 없는데. 제가 나중에 돈을 많이벌면 엄마아빠 한국에 보낼거에요!!!! (그날이언젠지는모르지만 ㅋ)
그리고 신기하게 제 친한친구들은 다 미국에서 사는데 웬지모르게 한국에가서 살아보고싶어요. 고향은 못속이는가? ㅋㅋ. 웬만하면 졸업하고 한국에서 꼭한번 일해보고싶어요!!! 이젠 미국이 더 편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이 그리워요. 
이거 다시 읽어보니깐 제자랑 밖에 없는거같네요...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끝내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쏴!!!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