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하는 아내..
지금도 너무 사랑합니다.
사랑해서 놔줘야한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잡고싶은데 점점 멀어지는것같기도하고..
정말 남이 되버리려고하네요..
전 정말 목숨하고도 바꿀정도인데 말이죠..
근데 이제 바꿔볼까합니다..
제 첫사랑이며 마지막사랑이 남에게 가려고 하네요..
너무 힘듭니다..눈물없이 지내는날이 없는것같습니다.
사랑한다고 듣고만 있었고..
임신할때도 보고만있었고..
사랑한다는말도 아꼈었고..
힘든일이 있으면 듣고만 있었고..
알면서 모른척하기만 했고..
내 욕심으로 둥이..아내에게 힘들게했었네요..
오늘은 너무 힘드네요..
너무 힘들어서 이쯤에서 죽는다면 더 힘들지않겠죠..?
다시 태어나서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 찾아..
많이 사랑해줄꺼에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데..
아내는 사랑했다고만 하네요..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듣고싶은데...
이제는 들을수없어서 정말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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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표현...은 어떻게하나요....?
지금 제 아내가 첫사랑입니다.
연애한번 못 해본 저는...사랑에 서툴러..
친구처럼...동생처럼...필요하면 다 들어주고..
퇴근하자마자..둥이랑 놀고..설거지..빨래..청소..
이런게 사랑표현 아닌가요...??
하지만 아내는 물질적인 사랑뿐이라고하더군요..
대체 사랑표현은 어떻게하는건가요...
제 첫사랑 첫여자 첫아내..이대로 놓치기 싫습니다..
어제는 전화를 받더니..목소리가 잠긴상태더군요..
그때 별생각이 다 났습니다..
참다못한 저는 수면제 7알을 먹었는데도..멀쩡하더군요..
죽고싶었는데 죽지못해 사는게...지옥같네요..
사랑표현 제대로 하고싶습니다..
제 마지막 실같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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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몹쓸짓을 했습니다...
아픈지도 모르고...제 생각만했습니다..
결국 아내는 입원을 하게됐고..
저는 다시 아내를 실망시켰습니다..
고친다고 했는데..다시 아내에게 화도 냈습니다..
제 각오를 금연으로 보여준다했는데..
다시 담배도 폈습니다..
제가 봐도 모든게 부족했고 안될놈이였나봅니다..
둥이에게도 부족한 아빠로 남느니..
차라리 아내에게보내서..멋진아빠를 다시 만나라고..
그래도 입원해있는 아내를 지켜주고싶어..
밤도 새볼까했는데도..엄마없이 잠못드는 아이가
걱정되어..집으로 향합니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아이 먼저 생각하고..
아내는 그사람을 부를것같습니다..
아내가 잠시 화장실에 갈때 폰을 봤습니다..
제가 자리를 비운사이..계속 통화를 했었네요..
이젠 그사람이 우리부부의 방해꾼이 아니라..
제가 그들의 방해꾼이 됐습니다..하..
세상도 무심하지..난..이런걸보기위해 살아온게 아닌데..
난 가족의 미래를 위해 살아왔는데..
이게 다 내가 만들어논건가..싶기도하고..
점점 아내가 조금씩 다른사람같이 보입니다..
내 여자가 아닌 다른사람의 여자로..
죽지않고 계속 고통받으며..후회하며..자책하며..
아내의 소식을 들을때마다..전 이 고통을 받으며
내가 아내에게 저지른 죄를 받는다생각하며
살아가야할것같습니다..
죽지 못해 사는 사람..이 와중에..
배고파서 빵먹는 제가 한심하고 ㅂㅅ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