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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된 30대 초반 부부입니다.

몇달 전 남편은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해외 발령이 나
혼자 외국에 거주 중이고,
저는 임신을 하여 휴직 후 집에서 쉬다
갑작스레 조산기가 보여 장기 입원 중입니다.
아직도 최소 두달은 더 버텨야 하는데
몸이 좋지 않아 하루하루 불안해하며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남편이 귀국하여 너무 좋았지만
입원해 있는 곳이 고위험산모실로 면회시간 제한되어
남편은 하루종일 같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낮에 잠깐 얼굴보고
오랫만에 귀국했으니
저녁에는 친구들을 만나라 했습니다.

지난 주말 남편은 가장 친한친구인 A를
저녁에 만난다 했고 아직 A는 학교에 다니고 있어
학교 근처 번화가에서 만난다고 했습니다.
시간되는 다른친구 B C도 불러서
1차에서 회를 먹었고 2차에는 C가 간 후 셋이서
편의점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데다 다들 사는 얘기 하느라 바빠
편의점에서 12시부터 3시까지 있었고,
남편은 A네 집에 가서 잤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남편핸드폰을 보다
A와의 대화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편: 오피, 건전 등등 성매매 느낌이 나는
인터넷 주소와 아이디 비번 전송(12시45분)
A : 이름 물어봐
난 ㅇㅇ래~ 난 ㅇㅇ싫다고 했는데(2시35분)
남편 : ㅁㅁ(3시35분)
A : 끝났냐?(3시36분)

심장이 떨리고 너무 화가났지만
병원이라 물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을 빨리 집에 보내고 남편이 A에게 보낸
인터넷 사이트에 로그인해보니 계정은 B의 것이었고
예상한대로 오피스텔 성매매 사이트였습니다.

전화를 할 수 없어 남편에게 캡쳐한 대화를
보여주며 메세지를 보내 추궁했지만
남편은 호기심에 사이트에 들어가봤고
성매매 여성들이 메세지로 대화를 걸어 얘기하다
전화가 와 받아보니 오라고 꼬시길래 안갔다고 합니다.
A의 끝났냐고 묻는말은 뭐냐고 하니
자신이 화장실에 간 동안 A가 차를 빼와
화장실에서 끝났냐고 묻는거랍니다.

너무 화가나지만 당장 병원에서 나가서 확인할
수도 없고 누군가에게 말할수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황당한건 친구 B도 와이프가 임신중이라는겁니다.

저만 남편을 못믿는건가요?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잠이 안옵니다ㅠ



추천수110
반대수3
베플|2016.06.28 02:10
쓰레기들이네. 지 자식 뱃속에 있는데 욕구풀려고 그런곳 검색해보고 간것같은데요. 증거 다 모아서 이혼서류 뿌려버려요. 남편이나 친구들이나 쓰레기네요. 친구 와이프도 임신했다면서요. 더럽다 진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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