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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근처로 이사 원하는 와이프

바가지 |2016.07.06 00:35
조회 5,364 |추천 3

결혼 4년차 결혼하고 부모님이 너희들끼리 살아 하시며 37평 새아파트 사주셨습니다

제가 엄마 걱정하지마 우리끼리 완전 잘 살수 있어 시엄마 노릇 하지마 하고 큰소리 쳤어요
저희 부부는 시작부터 대출 받을 일도 없었고 부족한것도 없었고 적당히 잘 살아요

저는 일하고 와이프는 집안일하고 휴일에는 설겆이 청소 좀 해주고 자유시간 얻어서 친구들과 노는 남편 ^^V

문제도 없고 그냥 잘 지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들이 태어나면서 부모님이 다시 복귀 하셨어요

신경 안쓸테니 니들끼리 잘살아 하시던 부모님이 손주를 보면서 ㅎㅎ 이 뭐라해야할지

 

역시 핏줄이구나 손주한테 어쩔줄 몰라 하시는구나 손주 보고싶어 안절 부절 못하시는거 제가 다 느낄 정도로 아이 장난감부터 기저귀 젖병 아이키우는데 필요한 모든 용품 다 사주시고 백일파티에 돌잔치에 날짜 맞춰서 상의하시고 복잡하게 굴지 말고 우리가 다 한다 하시고는 돈들어 간다 싶은건 부모님이 전부 다 해주셨습니다   그냥 다 해주셨어요

별일 없지 하고 오던 전화가 손주 보고 싶은데..로 바뀌셨고 하루만 데리고 잘깨 하시던게 지금은 한달에 반은 할머니 할아버지댁에서 자라고 반만 와이프 손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부모님 덕분에 육아 피곤함 절반도 못느끼고 살고 있는데 문제가 그냥 생기네요?

와이프가 시댁 주변으로 이사 가자고 하는데? 그 동네는 집값이 아니 땅값이 덜덜덜

부모님집은 정원에 작은 연못까지 있는 단층 주택이고  주변집들도 다  비슷 비슷합니다

경제권은 와이프한테 있고 전 돈 욕심도 별로 없다보니 저축 얼마나 했나 관심도 없고 와이프한테 용돈 80만원 받아서 적당히 잘쓰고 살고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사는거 다 부모님 덕이다 생각해요

 

전 그냥 이대로 사는게 좋습니다 출 퇴근도 걸어다녀도 될정도로 편하고 차로 10분이면 극장에 마트에 공원까지 다 있는데 어떻게 와이프를 설득 해야 하는건가요? 다들 시댁 싫다는데 왜 시댁근처로 가자고 하는지 머리 아프 네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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