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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좀읽어주세요 이혼하려합니다..

흐규흐규 |2016.07.06 13:58
조회 7,396 |추천 1
길지만 꼭좀 읽어주세요
핸드폰으로 써 혹시 오타나 띄어쓰기 문제 있을 수 있어요..

26살 7개월 아이키우고있는 전업주부예요
수차례 이혼을 생각했지만 아이때문에 참고 살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를 위해서
갈라서려해요

우선 임신초기부터 출산하는날까지 단한번도 집안일 손까딱안하더군요 정말 한 두번정도 청소를먼저시작 하는날이면 꼭 다툼이있었어요 궁시렁으로시작해서 궁시렁으로끝나고 싸울때마다 욕은기본입니다.

출산후에도 자연분만해서 조리원에있는데 일이 힘들다 피곤하단이유로 단한번도 조리원에서 잔적없고 이주동안 한세네번 왔나봅니다. 조리원에서도 부부관계하자고 조르던 사람이예요 자연분만해서 다 꼬매놨는데

힘든일을 한다는건알고있습니다
건어물가게에서 거래처로 납품 해 주는일을 합니다
새벽3시30분일어나 4시쯤출근해요
평균 저녁7시쯤들어옵니다
일이힘든걸 알기때문에 저도 최대한 배려한다고 시키는편도아니고 무거운짐도 아가안고 혼자들고다니고
마트도한번 같이가자안하고 아가데리고 장보러다니고 했습니다
출산후에도 시어머니께서 한달정도는 니가 설거지도하고 힘들겠지만 집안일좀하라고 하시던데 조리원에서나온날 하루 하고 안하더군요

얼마자엔 치질수술을했어요 아가낳고 좀 심해진것 같아
마취가잘못되서 허리를 못써 퇴원했다 재입원할정도로 심했어요 수술부위아픈건 허리때문에 알지도 못할정도로... 그렇게 아플때도 부부관계가지자고 싫다하면 삐지거나 화냅니다 그렇게조르고 가사일은 정말 하나도 도와주지않아 한번버럭했더니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애기를 봐달라고했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애기데리러오셨습니다;; 저한텐 한마디 말도없이요
애기만가면뭐합니까.. 화장실가기도힘든 상황인데도 부부관계와 가사일은 꾸준히 제가 했으니까요

싸우면 두번은 손찌검도 했어요 저를때리거나하진않았지만 손이올라간다던가 저를밀어서 냉장고에한번 부딪히고 한번은아가안고싸우는데 비키라며 아가를밀어서 아가가울었어요..
이건 한 이주전에 있었던일인데 아기가 요즘은 잘 자는편이예요 아기울면못잔다고 제가 작은방에 자리도마련해줬습니다 아기가이제 안울고자면 알아서 함께자야하지 않나요 그래도 뭐 이해했습니다
이주전에 아기가그날따라 안자고 보챘어요 토욜일욜 각자일이있어밖에서자고 오고 일욜날 만난상황인데 덥다고 거실에서자려 하더라구요 아가는울고
그랫더니 아가한테진짜 쌍욕을다하면서 등을때려 아가가 이불에 다 토를했어요..... 제가그거보고 애를왜때리냐고 오빠등을때렸네요 애한테욕하지말라고
나는지금까지 매일이랬는데 한번이런다고 그렇게하냐했더니 나는ㅆㅣ발일하잖아 라고하더군요
담날새벽에 카톡와있더라구요 요즘힘들어서그랬다고미안하다고...
일이힘들면 집에서짜증내고 욕하고 밖에서힘든일을 가정에 푸는게 맞는건지요..

어제도싸워 정말 그만할생각으로 아기짐다싸서 친정으로왔어요
좀복잡한일이긴한데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돈 4000이나왔어요 시부모님도이혼하셔서 시아버지는 새어머니랑사셨구요
형님들이 계신데 형님들은 그전부터 상속포기를하시고 안받겠다 하셨었어요
그런데 막상돈이 나오니 나눠라 하시나봅니다
네 이해해요 당연한거예요 저는 지금까지 안받으시는걸로 알고있었고 상황이변경되게되면 신랑이 누나들과얘기가나올때 지금 이래저래해서 나누자고얘기나오고있으니까어떻게 되는지 말해줄께 가맞지않나요?
그냥 기분나쁜티 팍팍 내면서 누나들이랑 750씩나누기로했어 라고하더라구요 알겠다고한후 잠시후들어가서 좋게얘기했어요 결론만말하지말고 얘기가나오면 이런부분은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가족일에서 빠지랍니다..
그얘기를듣고 나는가족아니냐 내가 당신아내고 가족이라했더니 아버지돌아가시고나온돈을 왜 니가신경쓰냐 누나들이랑 내문제니까 끼지말고 상황봐가면서 끼라하네요ㅎㅎ
예전에 아버님 장례식장에서도 부조금들어온부분을 한마디상의없이 엄마줬어 이러더라구요...
장례끝나고 며칠후 돈정리하면서 저한데 시아버지가주는첨이자 마지막용돔이라고 백만원을 주더라구요
뭐어찌저찌나누고 나머지돈이비어서 어디갔어?
했더니 엄마줬어 하는겁니다...
같은문제로 싸운적이있었거든요
제가 돈이욕심나서가아니고 그돈 4000만원 부조금 뭐한800만원 없어도 살아갑니다 엄마드리자고 얘기하면 제가 드리지말자할것도아니고... 뭐 정말로 나이돈필요없으니까 어머니더챙겨드려라할수도 있는건데 그당시에도 넌빠져라 니가뭔데 돈문제에나서냐 니한테얘기하면 뭐가달라지냐 이렇게싸우다 결국 욕으로끝나요..
돈을 달라는게아니고 상의를하자는건데...
그러고 밥도안먹고 작은방가서 자길래 아기 젖병씻고 있는데 아가가 안아달라고울더라구요
젖병은 씻어야또 아기가밥을먹으니 장난감줘가며 보행기태워놓고 마저설거지 하고 작은방들어가서 애가울면 좀나와보는게 정상아니냐했더니 니가설거지하지말고 애를봐야지 니가봐 니가다해 니가애기언제까지울리나 두고본거야 이러고있습니다...
화나면애도 안보고 들어가요 이건뭐 남자들이라면 그럴수있지만 부부사이의감정이 아이한테도 영향이가고 하니까 도저히 이제는 안되겠더라구요
친정가있겠다하니 알아서하라고 짐싸고있으니까 그냥다싸서나가 아직도안갔어?하고 먼저옷입고 나가더라구요 출근준비까지 다 하고
전화두번했더니 넘기고 카톡보냈더니 답이없어 저도 말았습니다
짐다싸들고 친정와서 있다가... 친정아빠는퇴근하고와서 당황하고 얘기듣고는 잘못된 길이라고 느꼈을땐 빨리 유턴해야 늦지않는다고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셨습니다
친정엄마는 결혼전에 암투병하시다 돌아가셨구요
아빠가 결혼을 반대하셨었어요 눈물흘리시면서 꼭해야겠냐고 주변모든어른들이 반대했었습니다...
그래도 하겠다우겨 결혼식도올리고 했는데 너무 죄송스러워요..
아빠는 미안해말고 계속 그렇게 상처받고 사는거 보는게 더 속상하니까 현명한 판단 해서 결정하라 하시네요
저는 아이를데려올생각이예요 그래서 아이한테함부로하는거 증거도 가지고있었구요
저런아빠 밑에서 크는게 싫어 아빠없는게 낫겠다생각하고 내린결론인데.. 아빠쪽으로 아이가간다면 소용없어요..
근데 아빠말씀이 아이도주고 다주고오라고 하시네요
여자혼자 일하면서 애기키우는게 쉬운일이아니라고
아빠가 현실이보여서 결혼을 그렇게반대했던거다
돈이많은것도아니고 엄마가있는것도아니니까 아이를 주자..보고싶고이쁘겠지만 결혼하면 현실이라고하듯 이혼해도현실이라고.. 이번만은 아빠말듣자고 하시는데 반박을못했어요..

제가아이문제를 어떻게해야할지...
아님 저혼자 이모든문제를 크게생각하고 일을 크게벌리는건지 조언좀주세요

혹시 협의이혼은하고 아이를 주게되면 양육비를 제가줘야하는지... 제가데리고오게되면 양육비를 받을수 있는지도 아시는분계시면 좀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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