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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에서 문전박대 당한 썰

각설이 |2016.07.06 22:50
조회 530 |추천 3

맨날 읽기만 하다가 처음 글써보네요.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댓글보며 화라도
가라앉혀야 발뻗고 잘 수 있을거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너무 어이가 없음으로 음체로 가겠음.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맛있게 저녁을 먹고
동생이랑 새로나온 게임이 있다길래
오랜만에 동네에 있는 피시방에 갔음.

최근 일이년 사이엔 몇번 안갔으나 3-4년 정도 전엔 자주갔기에 사장이 xx씨라고 이름부름.



9시 반쯤 도착했는데 70석 중에 절반정도가
남아있어서 켜진 피시로 갔음. (전원키기 귀찮아서)


구석 네자리 중에 가운데 두자리가 예약석으로
켜져있었음. OXXO <-참고


평소와 같이 예약석 두자리에 앉아서 동생한테
예약석 풀어달라고 시켰음.

잠시후 동생이 자리에 왔는데 한참 기다려도
예약석을 안풀어주길래 다시 한번 동생이 감


잠시후 동생이 오더니
안켜준다고 나가래. 나가자.


이러는거임. 동생이 장난치는지 알고
뭐래~ 하고 그냥 앉아있었음.



근데 진짜 가방을 들고 나가길래 따라 나감.
카운터로 갔더니 사장이 있었음.


내 얼굴 보자마자 하는말이



나가세요.



어안이 벙벙해서 사장한테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동생:사장님 예약석좀 풀어주세요

사장:다른자리도 많은데 굳이 예약석에 앉으세요?
거기 네명 자리니까 다른데가서 앉으세요

동생:에이 ~피시도 켜있는데 그냥 앉으면 안되요?

사장: 네



눈도 안마주 치고 네 하고 탕비실?같은 곳으로
들어갔다는거임.

긍정의 예인지 부정의 예인지 몰라서
당연히 켜주는지 알고 자리로 돌아왔는데
안켜줘서 다시 갔더니


동생: 사장님 자리가 안풀렸는데요
사장: 아 그냥 나가세요
동생: 네?
사장: 됐고 그냥 나가시라구요



이런 상황 이었던 거임



그래서 내가 가자가마자 나가세요 하길래
자초지종을 들어보고 사장한테 내가 말함




나: 사장님 아무리 그래도 다짜고짜 나가라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좋게 말씀 하셔도 되잖아요.

사장: 내가 처음에 좋게 다른자리 앉아달라 했는데 동생분이 그냥 해주면 안되냐고 했다


나: 제 동생이 화내면서 이야기했나요?

사장:화를 낸건 아닌데 기분이 나빳다

동생: 사장님 제가 언성을 높인것도 눈을 부라리며 이야기한거도 아니고 그냥 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본건데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가라고 하시나요 ?

사장: 장사하는 입장에선 70석이 전부인 자리를
그런식으로 장사 하면 장사 못합니다.


나: 그건 잘 모르겠고.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설명을 해주시던지 적어놓으시던지 전처럼 예약석 풀어달라고 한게 그렇게 화내면서 이야기 할 일입니까??



라고 나도 언성이 높아짐


사장도 덩달아 언성이 높아지면서

사장: 지금 xx씨도 언성 높이고 있잖아요!!!

나: 그래서 사장님이 기분 나쁘시다고 일방적으로
손님을 나가라고 해도 되는거에요?


사장: 네 전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함...


더이상 싸울 가치가 없는거같아 그럼
정액 끊은거 환불해 달라 함


일반 1300원 정액5시간 5천원인데
어느나라 계산법인지 한시간에 900원
자기 맘대로 계산해서 손에 3600원 쥐어줌


이건 나중에 나오고 나니 깨달음.



동생이 나오면서 저희 회원정보는 지워주세요

하니 사장왈. 네 안그래도 지우려고 했어요


한마디 더 하고 오려다 참음



나오고 나서 동생이랑 둘이 벙쪄서....
아무말도 안하고 한동안 멍하니 있었는데



동생이랑 내가 어디가서 부당한 대우 받고 올
성격도 아니고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디가서 진상짓 할 사람들도 아님.


아무리 이동네에 피시방이 하나밖에 없다지만
갑질이 너무 심한거 아님?


시설도 좋고 깔끔해서 다른곳 보다 비싸더라도
아무 불만없이 갔음. 그래서 손님을 호구로 보나 봄





약 한달전쯤 컴퓨터로 급하게 할 일이있어서
친구랑 같이 간적이 있었음.



원랜 아니었는데 피시카페로 업종을 변경했던거임



문앞에 외부음식 반입금지 라는 경고문을
못보고 들어왔는데.


친구 손에 다 먹은 아이스크림컵이 들려있었음.



들어가는데 갑자기 사장이 소리 지름


사장: 저기 손님!! 아이스 크림을 들고오면 어떻게합니까!!!!
친구: 네...???

나: 사장님 이거 다 먹은건데요?


사장:아...그러네요 잘못봤네요



하고 사과도 없었음


사장성격이 평소에도 히스테릭 한 편이긴 했지만
날이갈수록 더 심해지는 느낌.


이동네 사는 한 친구는 한번 왔다가 기분 상해서
그담부턴 다시 안간다고...



기분좋게 동생이랑 놀고 오려 했더니
둘다 기분 잡치고 들어옴.


그냥 똥 밟은셈 치고 넘겨야 하나.
이런건 소보원에 신고도 못하고
정말 답답하고 답답함 ㅠㅠ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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