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해마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들이 한편씩은 꼭 있었던 것 같아요.
2004년에는 제니퍼 러브 휴잇이 주연한 작품 <이프 온리>가 있었죠.
수 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어낸 영화..
‘둘이 아닌 하나가 된 느낌, 진정 한 마음이 되는거야.. 사소한것부터 심오한 것까지..
내 소망처럼 그렇게 된다면, 죽음도 두렵지 않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또, 사랑 받는 법도...’
정말 많은 눈물을 흘리며 본 영화였는데..
특히 사만다가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을 부르는 장면에선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어요..
2005년에는 황정민, 전도연의 <너는 내운명>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어요.
석중이 은하에게 첫눈에 반하는 장면인데.. 황정민 표정이 너무 리얼한 것 같아요..ㅎㅎ;
이 영화에서 가장 슬펐던 장면..
계속 참고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와버렸다는..ㅠ_ㅜ
‘아.. 정말 저런게 사랑이구나..’느껴졌어요..
특히 OST중 황정민&전도연이 부른 ‘Sun togeter’는 참 좋았어요~
2006년에는 강동원, 이나영 주연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있었어요..
진심으로..사람을 사랑하고 싶게 만들어줬었다는..
자신이 죽을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윤수와..
자신의 아픈 과거를 다 털어놓는 유정..
‘죽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했는데..사는게 지옥같았는데,
내 살고싶어졌습니다..’
나의 눈을 퉁퉁 붓게 만들었던.. 심금을 울린 영화, <우행시>!
주제곡은 이젠 듣기만 해도 너무 슬퍼요.. ㅠ_ㅜ
2007년 개봉한 <어거스트 러쉬>는 슬프진 않았지만..
음악을 매개로 여러 사람들이 유대감을 같게 된다는 것이 참 좋았어요..
‘난 음악을 믿는다, 어떤이들이 동화를 믿는것처럼’
‘음악은 사랑을 만들고, 사랑은 음악을 만든다’
수도 없는 우연성과 갑자기 소음을 듣고 악보를 쓰는 어거스트의 모습은
어쩌면 이 영화의 흠일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도 우리에게 잔잔한 인상을 준 이유는 음악의 힘이 컸던 것 같아요..
올 가을에 개봉할 영화를 찾아보니, 감동을 내세우는 영화가 있어요..
(좀 더 많았다면 넘 행복했겠지만..)
바로 히로스에 료코가 나오는 <굿’ 바이 : Good&Bye>라는 영화 에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감동이라는데..
올 가을엔 왠지 이 영화가 기대돼네요..!
음악도 <웰컴투 동막골>의 음악에 참여했던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사용했다고 하니
아름다운 음악까지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가을철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를 정리하면서 느낀점은..
좋은 영화에 좋은 음악이 만나면, 그 감동이 배가 된다는 사실~!
앞으로, 아름답고 좋은 음악이 있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