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닐!
이번 한 주동안에도 많은 일이 일어났어. 뭐냐고? 음~ 첫째는 여단 저격수 사격 대회를 나간거야. 10일날 우두산으로 69, 70, 78, 91 포병 대대에서 각각 4명씩 나갔지. 나는 잘 못 쏜 것 같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깐 3등 했다더라구~ 다른 포대 저격수들이 엄청 못 쐈나봐~ 그치? 내가 잘 못 쏜거에 대해 몇마디 하자면~ 또 안전책임관인지 뭔지가 뒤에서 화딱지를 냈기 때문이지이... 1등은 우리 부대 알파가 했더군... 포상휴가 가겠지? 어이구우~ 부러버라...ㅠㅠ 난 3등인데 무슨 고물같은거 안 떨어지려남? ^^; 다음번엔 꼬오옥~ 1등 할껴어어~ >_<
에~ 둘째일이란... 바로바로~ 포대 전술훈련~!! 빡세기는 더럽게 빡세드만? 어찌된게 혹한기 훈련보다 더 빡세? 암만 혹한기 훈련 땐 한게 없다지만... 이번 훈련은 비도 내리고 춥기도 엄청 춥고... 둘째날 밤에 경계 나갔을 땐 발에 동상 걸리는 줄 알았엉~ㅠㅠ 뭐 그 덕분에 내무실에서 잤지만.... 힘들긴 했는데 막상 훈련 끝나니까 날아갈 것 같더라. 이 맛에 훈련 뛰는 건감? 다음주엔 진지공사... 6월엔 또 대대전술훈련 한다던데... 난 주욱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