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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6.07.23 05:10
조회 1,425 |추천 2

안녕?
미안 반말써서.
오늘 좀 무서워서 술을 먹었거든.

괜찮지?

난 아직 해외야.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동성글이 다 죽어있더라?

내가 마지막으로 본글이.
6번짼가 7번짼가.
제목없음 글 빼곤 다죽었더라고.

뭐 이런말 해서 될일도 없으니까.
그냥 넘어가자 축축한 이야기는.


-

해외자주 갈껄 그랬나봐.

우리 이쁜 언니.
전화 안됀다고 짜증내고.
보고싶다고 짜증내고.
나보고 막 바람 피울꺼라는데.

귀여워 죽겠는거 있지.

나보고 막 그래.

나없으니까 딴여자나 딴남자 만나야겠다고.
처음에야 나도.

왜 ! 그러지마 !

하지.
그런데 일주일 넘어가니까.
걍 만나라고 했거든?

그러니까.

'... 내가 ... 딴 여자 만난다고 하는데 ... 반응도없고 ㅠㅠ ... 너무해 '

라더니

딴 사람이랑
노래방가고.
술먹고.
클럽에서 소리지르는거 일부러 들려주고.
(한국 밤8시~새벽1시 ☞ 서유럽 오후1시~6시)

듣는 나는 여기가 오후니까.
짜증나고.
딱봐도 일부러 객기부리는것 같아서.

내가 술먹고 똑같이 객기 부렸지.
(서유럽 밤8시~새벽1시 ☞ 한국 새벽3시~오전8시)

당하기보단.
그쪽은 일하니까 밤새는거 아니면 전화 못하지.
아침에 전화하면 인사불성인 것 같지.
(그런척했음. 유럽은 소주가 없어서.(위스키는 안먹음) 취한적이 없음ㅋ)

한창먹을때는 한국은 밤새야하니.
그것도 한두번이지 밤못샐땐 걱정되지.

며칠 불안해하더니.

안그럴테니까 그러지 마라더라. ㅋㅋ

그러면서.

' 넌 외국가서도 이겨먹어야겠냐? '

라는데.

나 사실 외국 처음왔을때.

언니는 일하고 넌 논다고 징징거리는거.
엄청 받아줬거든.

좀 서운하더라.

여튼.
잘지내고 있고.

사실 어제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었는데.
지금 총격 사건으로 난리났다.

우연치 않게 어제 새벽에 이탈리아 넘어와서.
다행이다 싶다.

독일 있는분들.
아직 검거전이라니까 몸사리시고.

이 글 읽어준거.
술먹고 막말이라.
재밌게 들어줬다면 고맙네 :)

조만간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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