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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아침밥 챙겨야하니 친정 가지말라는..

|2016.07.23 13:49
조회 29,841 |추천 75
안녕하세요 임신 12주 다 되어가는 20대 주부입니다.
제 생각이 너무 모난건지해서 여쭈어봅니다.

저는 친정이 서울이고 지금은 남편따라 부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임신을 했지만 최근에 폐결핵 소견까지 받아 불가피하게 약을 복용하고있고, 태아에게 문제는 없다지만 약에 따른 메스꺼움 구토 등과 입덧이 겹쳐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어요. 밥도 혼자 챙겨먹질 않고있으니 신랑이 친정으로 가있는 것을 권유했고 그러기로 했습니다.

약 1주일 정도 친정에 있다가 결핵과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예정되어있어 부산에 내려왔는데요..(이번에 의사 소견서를 받아 다음 진료부턴 친정 근처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시어머님께 개인 사정이 생겨 잠시 저희집에서 지내고 계시는데, 이번에 대화를 하다가 신랑 출근하고 힘들게 일하는데 아침 챙겨먹여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안그래도 내일 샌드위치해서 보내려고 장봐왔다하니까 그렇냐면서 그니까 넌 친정에 가지말고 오빠 아침 잘 챙겨주라하시더라구요...

그러고 하루 지난 뒤, 저녁 메뉴 부랴부랴해서 먹고 정리한 후 골반통이 너무 심해 씻고 바로 자야겠다하고 씻었습니다.

신랑은 방에서 먼저 잠들었고 씻은 뒤, 머리를 다 말리고 저녁인사드리려는데 어머님이 오빠 내일 아침은 싸놨냐고하셔서 급하게 아침 거리 만들어놓고 방에 들어왔는데 골반 통증도 그렇고 괜시리 서운해서 잠이 안오더라고요..

지금은 바깥 일 안하고 있는 주부이니 집안일 모두 전담해야하는게 맞다고들 하시니 내가 이기적인가보다했는데, 어머님이 아들 외롭게 두고 친정 올라간다 생각하며 친정에는 가지말라하시니 도리어 제가 너무 욕심부리는건가 생각이 드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5
반대수1
베플ㅎㅎ|2016.07.23 15:29
입뒀다 모해 어머님은 아들이 지손으로 지가 처먹을 밥도 못차려 먹는 병신으로 키우셨어요??
베플머야|2016.07.23 17:47
너네 친정엄마 속상하겠다. 그 꼴을 볼려고 널 그런 집에 시집보낸게 아닐텐데, 그 고생시켜려고 널 여지껏 힘들이고 공들이고 정성과 사랑으로 키운게 아닐텐데.... 같은 여자지만 그런 대접받으면서 살아야해?? 입이 없어??
베플|2016.07.23 14:56
이래서 결혼하기 싫음... 남편 수발 들려고 결혼하는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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