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궁금해 하는 성향이 강한 것 같음. 자아실현의 욕구때문이라도 자신의 정체성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음.
여우냐 곰이냐 나누는 것도 자신이 내향적 성격이냐 외향적 성격으로 나누는 정도인 것 같음. 확실한 건 어디 한쪽으로 치우치는 성격은 잘 없을뿐더러 극단적인 부류가 된다면 아마 사회생활에서도 엄청 고충을 겪고있을 거임.
이번에도 거시적인틀로 적을거니까 사소한 거에 딴지 걸지 않았으면 좋겠고 글을 읽을때도 글쓴이가 어떤 사람인지보다는 글 자체만 봤으면 좋겠음. 그리고 여우라고 해서 영악하니까 믿을게 못된다, 곰이니까 무조건 믿고본다 이런건 없음. 곰이라도 지극히 자기중심성이 너무 강해서 이기적으로 보이는 곰들도 많고 여우도 약삭빠르지만 좋게 활용하는 여우들도 많음. 제가 전편에 썼던 글의 요지도 전체적인 큰틀로만 본거였으니.
일단 곰은 약삭빠르기 보다는 좀 단순한 면이 많음. 생각없이 단순한게 아니라 어떤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면 최대한 잔머리보다는 타인이 수용할 수 있을만한 방식으로 일을 처리함. 여우가 목적을 위해 수단을 안 가린다고 하면 곰은 수단이 중요하다랄까. 그래서 곰들중에 남자들이 일편단심으로 찍어대면 미안해서 받아주는 애들이 많음.
제가 중간중간에 항상 강조하는 거지만 지금 쓰는 내용들은 다 거시적인 틀임. 다 일반화 할 수 없고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것임.
눈물을 흘릴때 진심으로 우느냐 안 우느냐. 물론 여우들 중에서도 감정기복 심한사람들은 그 당시에는 진심으로 우는 사람들도 많음. 곰의 눈물과 좀 다름. 울때와 울고나서 그 휴유증이 좀 오래가는 편임.
보통 곰들은 올인하는 경향이 많음. 유흥문화로는 판단할 수 없음. 그건 그냥 개인의 선호도의 문제임. 밤문화 좋아하는 여자중에도 지고지순한 곰도 있고 종교활동 열심히 하는 여자중에도 여우가 있음. 곰들은 연애를 시작하면 보통 다른 남자들을 다 차단하는 경향이 있음. 여자의 본증적인 부분임. 자기 남자가 제일 우수한 남자라고 생각하는 것. 여기서는 여우기질 있는 여자들도 남자가 좋아지면 올인하는 애들도 있음. 근데 진짜 여우들은 아무리 좋아도 다 버리지 않음. 어떻게 보면 이게 긴장감을 주긴하지만 신뢰성을 반감할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함.
곰들은 항상 자기네들이 여우라고 함. 근데 잔머리 굴리는 것을 비인간적이라 생각하는 인간들이 많음. 항상 정상적인 방법으로 정정당당한 방식을 많이씀. 곰들의 선호체계가 스트레이트를 좋아함. (게임이나 놀이를 즐길때는 예외가 될 수 있음)
이쁘거나 여신중에서 곰들이 많은편임. 보통 엄마도 좀 이쁜편이라 엄마의 생활양식들을 유전받은게 큰 이유도 있음. 이쁜여자들은 자기가 이쁘기 때문에 다른 융통성 있는 우회적인 방식을 선호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솔직히 이쁘면 자기가 어필할 이유가 없음. 그래서 향기없는 꽃이 존재하는 것도 그 이유임. 오히려 외모가 보통 정도에서 이쁘장 요정도가 요물이 많음. 하지만 다 그런것은 아님.
곰은 보통 진심을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연애를 할때도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을 놓고 판단하기보다는 자신이 남자를 향하는 진심만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음. 그럼 상대방도 자신의 진심에 감동해서 똑같이 혹은 더 많이 사랑해줄거라는 심리때문임. 여우들은 매달릴수록 남자가 멀어지는 걸 알기에 연애할때도 항상 이성의 끈을 놓지않아서 단순한 남자들은 그런 쿨한면에 끌리곤 함. 근데 나중에 데이다가 다시 곰을 찾는 남자들 중의 과반수 이상이 이런 애정어린 곰의 관심을 그리워 하는 이유가 많음. 진짜 남자새키들 반성해야됨.
곰과 여우의 바람의 유무는 곰이냐 여유냐는 중요하지 않음. 곰중에서 진짜 으리가 있어서 바람 안피는 여자들도 있고 우유부단한 곰중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바람피고 나서 후회하는 여자들도 있고. 여우들중에서도 깔끔한 여자들 많음. 이건 그냥 성향적인 면이 강함.
대충 이쯤해두고 곰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자기는 진심으로 다해줬는데 남자새키들은 항상 배신한다, 자기는 남자를 사로잡는 매력을 모른다 라고 많이들 얘기함.
반응보고 곰의 매력키우기편도 써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