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주차된 예비맘입니다
저희는 혼전임신이라 아직 예비신랑과는
따로 떨어져서지내는데요
오늘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자기 아부지가 임신 확인댔으면 이제 병원 갈 필요 없다했다고
저더러 앞으로 산부인과 가지말라네요 ㅡㅡ
그래서 제가 아직 초기라 지금은 자주가는거지
중기때부터는 한달에 한번 이렇게밖에 안간다니까
아부지가 돈아깝게 가지말랬다고 저더러 가지말라네요
원래도 우리 아부지~아부지~하던 사람이라
이것때매 헤어질까 생각까지하다가 생긴애인데
이젠 자기가 가장이되고하니까 좀 변하는줄알았는데
또 이래버리니 화가 확 치밀어오르네요
그래서 제가 나 혼자라도 갈꺼라고 왜 그러냐니까 이유가
아부지가 돈 아깝다고 가지말랬는데 자꾸 우기는 제가 말이 안통해서 답답하다네요
그래서 제가 말햇어요
아버님은 예전분이시고 촌사람이시니까
그 당시엔 임산부들이 병원을 자주 안다녔고 했겠지만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이러냐고
그러고 내가 남들보다 유별나게 이런다는거냐고
그저 남들하는만큼만 아직 뱃속에 있는애지만
우리 애기한테 해준다는건데 왜 그러냐니까
그러게 왜 남들하는것 다 똑같이 맞춰할라 하녜요
그래서 제가 한달에 한번 초음파 검사하는 비용
그 3만원 아까워서 이러는거냐니까
그게 아니라 다 겪어보신 아버지가 병원 필요없다하는데
예전 사람들은 병원 안다니고도 애 잘만 나았다고 ..
아버님하고 친어머님하고 이혼을하셔서
어머님도 병원을 안다니셨는지 확인방법은 없지만
솔직히 아버님이 정말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하는지 놀랍기만 하네요
임신 전 저희 집에 인사드리러 왔을때도
저희 엄마 아빠는 당연 밥이라도 먹고 갈줄 알고 그러고 계셨었는데
한다는 소리가 아부지가 6시까지 들어오라고해서 밥 먹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ㅡㅡ
그것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파파보이라고 헤어지라고 완강히 반대하셨고
하지만 헤어지지는 못하고 헤어진 척 하면서 지내고 있는 도중 임신이 된거라
저희 부모님한테도 어떻게 말을해야할지 .. 막막해요
여기 분들중에도 혹시나 이유가 어쨌던 임신 중
병원 못가게한 남편있었나요 ?
아니면 이런 경우라도 본 적이 있으신가요 ?
31이면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닌데 ..
제가 평생을 믿고 따라야되는 사람인지 믿음이 안가네요
애기 낳으면 이젠 우리집의 가장은 본인 자신인데
애기 나와서도 가장은 가장은 자기가 아니라 아부지라 생각할까봐 걱정이예요
휴 ...
넘 속이 상하네요 ....
+ 추가글 올려요
임신 사실을 저희 부모님 두분다 모르고 계시는 상황은 아니구요
저희 엄마만 알고 계세요
복잡도 하고 입덧도 시작되고해서 말 할 자신은 없고 ..
해서 한 일주일 정도 친구집에 얹혀있는 중인데
더는 숨길수가 없으니 어제 엄마한테 전화해서
사실 말할것이 있다 . 내 가방한번 열어봐 달라 라고 말씀드렸어요
가방에 테스트기가 있거든요 ..
아직 엄마는 별 다른 말은 없으십니다
한숨만 푹푹 쉬시기만 하고 ..
저희 아빠가 현재 입원 중이셔서 안그대로 신경 쓸게 많은데 왜 너까지 이런 상황을 만드냐며
일단은 그쪽 집에다 임신 사실 알리고 와라
그 남자 믿음도 안가고 지난번 봐보니 믿지도 못하겠다
설상 정말 임신 사실을 지네 아부지한테 말했는지 안했는지도 어떻게 아냐
직접 가서 그 가족 만나뵙고 확실히 임신 사실 알리고와라
그 동안은 난 본것도 들은것도 없다 생각해라
어제 말씀드린 결과 얻은 저희 엄마에게 들은 대답입니다
이말 말고는 저희 엄마랑 저 사이에 더는 이렇다 저렇다 말은 오가지 않은 상황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