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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계획.첫째가 반대를 한다면 안낳는게 맞을까요

조언부탁 |2016.07.27 01:26
조회 12,954 |추천 1
일찍 시집을 가서 중1 딸이 있는 34살 여자입니다.


지금껏 자식 욕심이 없다가 남편도 그렇고

근래들어서는 자꾸 욕심이 생기겨 이젠 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저의 부부는 둘째를 갖자 합의를 본 상태라



딸에게 몇 번 물어봤죠...동생 생기면 어떨거같냐,

엄마아빠는 둘째 낳아 키우고 싶다..



딸아이는 딱 잘라 싫다고 합니다..

낳아주려면 어렸을때 진작에 낳지 지금 낳으면

나랑 나이 차이가 15년 차이고 친해질거 같냐ㅡ라는

입장이구요. 틀린 말도 아니죠..



자식이 크면 자녀 계획도 맘대로 안되는건가봐요



저렇게 싫다는데 무시하고 낳는건 아닐거같다는 생각이드는데 맘 접는게 맞겠죠?ㅜ...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꼭 부탁드릴께요

추천수1
반대수56
베플ㅇㅇ|2016.07.27 06:44
나이 차이 많은 경우는 자식 의견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보통 나이 차이 많은 형제들 보면 첫째가 부모에요, 거의. 특히 딸이면 진짜 그 딸이 애기 부모입니다. 님이 둘째 대학 가고 결혼할 때 까지 전부 케어할 수 있어요? 딸한테 동생 보기 힘드니 니가 집안일 해라 안 떠넘길 자신 있어요? 동생 데리고 산책가라, 동생 좀 봐라 안 할 수 있어요? 이 경우에는 부부가 애 낳고 다른 자식한테 자식 떠넘기는 경우니까 딸 의견 충분히 존중하셔서 애 낳지 마세요. 낳을거면 진즉 낳지. 이제와서 왜 애를 낳으려고 해ㅡㅡ
베플ㅠㅠ|2016.07.27 05:12
네 제가 딱 그케이스구요 진심 따님 어리실 때 낳지 이제와서 그러세요 님이 늦둥이 낳아서 독립시킬때까지 케어하실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엄마 허리랑 손목 안좋으셔서 엄마노릇 제가 다 했네요 동생이 밤에 울어서 잠 못자는건 예사고요 학교에서 맨날 잤어요 집에서 도저히 잘 수가 없어서..이제는 등록금 저더러 내라시네요 부모님 자식이지 제자식입니까? 제가 꼬인건지 사춘기라서 예민해서 그랬던건진 몰라도 저 17살 때 동생 가졌단 소리 들었을 땐 진심 주위에 창피하고 부모님 주책스럽다는 생각 들고 친구들은 부모님 금슬 좋으시다면서 음흉하게 웃으면서 놀리는데 은근 이게 수치스럽고 그랬어요 20대때는 제애냐는 소리 셀 수 없이 듣고 사고친 미혼모 시선도 많이 받았네요 막상 낳으면 예뻐할 것 같죠? 엄마 윽박에 억지로 돌본거지 지금까지도 싫어요 애가 노산으로 태어나 그런지 선천적으로 머리도 나쁘고 오냐오냐 부모님이 싸고도니 싸가지도 없어지고.. 첫째 생각하시면 낳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첫째한테 아예 피해가 안가는게 아니거든요
베플들판에서|2016.07.27 05:02
15년차이면 나중에 둘째가 대학들어가고 결혼할 때 부모는 이미 은퇴한 뒤라서 첫째가 학비며 챙겨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죠.그리고 당장 애기 낳으면 집안이 시끄러울 텐데 공부에도 방해되고요. 첫째가 찬성하기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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