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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어머니께서 고소를 당했습니다..

ㅇㅇ |2016.07.28 16:30
조회 11,884 |추천 48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평범한 여자 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희어머니께서 고소를 당하여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남깁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10년 넘게 도매 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1년정도 전에 저희부모님가게 옆가게에 주인이 바뀌어 새로운 분들이 왔는데

 

이분들이과의 마찰이 있습니다..

 

시장은 특성상 상도덕??이 있기 때문에 바로 마주한 가게와 옆에 위치한 가게와는 동종제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앞집이 우엉 옆집은 과일 그 옆집은 마늘 그 옆집은 양파 이런식..)

 

하지만 부모님 옆가게 분들은 처음엔 마를 판매하기 시작해서 은근슬쩍 우엉 당근 양파 마늘 감자 고구마 고추 등등 상도덕을 깡그리 무시하고 앞집옆집 옆옆집에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것도 모자라 시장에도 119출동시 소방차가 지나갈 수 있게 시장 골목바닥 테두리 마다 주황색 라인이 쳐져 있는데 법적으로 이 라인은 지켜야 하는걸로 알고 있으나 옆가게에서는 그 라인도 무시한 채 아예 사람들 다니는 길쪽에도 제품을 진열하여 판매했습니다. (현재도 그러함)

 

그리고 도매시장은 단골분들 위주의 장사를 하는데

가게 위치가 입구에서 들어오면 그 아줌마 가게를 지나야 저희 부모님 가게가 나옵니다.

 

이점을 악용해서 저희부모님에게 제품을 구입한 분들이 가면 몰래 따라가서 저 집보다 우리집이 더 저렴하다 저집 제품은 질이 떨어진다 등 저희부모님이 판매하는 제품을 폄하하며 단골들을 계속 빼앗으려 했습니다. (단골 분들이 그 다음번 방문해서 말씀해주심)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거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은 분들이 하나둘 그 가게로 거래처를 옮기기 시작하면서 저희 어머니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손님이 물건을 구매하시고 가는길에 따라나와 저집 제품 질이 좋이 않으니 우리 가게에 와서 구경이라도 해보란식으로 말하는걸 어머니께서 들으시고 제발 좀 그만하라고 말씀하시도 언쟁이 오갔으나 싸움이 커지진 않고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것말고도 크고작은 사건들이 항상 그 아줌마 주변에 일어났으며 저희 부모님 뿐만 아니라 근처 시장 상인들도 그 아줌마를 좋게 보진 않았습니다. (상도덕이 없다는 이유)

 

그러던 차에 저희 아버지께서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보고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입구에서 그 아줌마가게보다 더 가까운곳으로 (원래 장사했던 곳 바로 옆옆집)가게를 이전 한 것입니다. 10년이 훨씬 넘게 장사를 해온 곳이라 고민을 많이 했으나 결단을 내리시고

 

그 이후로 큰 마찰은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부터  그 아줌마는 저희부모님이 가게 이전 후 더 장사가 잘되는꼴이 보기 싫었는지 오며가며 이죽거리는 소리를 했고

 

몇일 전 저희 어머니가 참다 못해 제발 그만좀 해라. 서로 볼일도 없고 인연도 없는데 왜 그렇게 시비를 못 걸어 안달이냐며 한소리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주머니가 그냥 한판붙자며 달려들기에 저희 어머니가 좋다. 사람들 다 불러놓고 싸워서 내가 이기면 제발 신경쓰지말고 각자 일 하자. 더이상 엮이지 말자 했고

 

사람들이 다 모여들고 있는 찰나에 어머니께 그 아주머니가 덤벼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계속해서 운동을 해왔기에 그 아줌마 발을 걸어 그 아줌마가 넘어졌고 그 이상의 어떠한 폭력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넘어져있었기에 때려봤자 얻을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아줌마는 자기 가게로 돌아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관들이 출동 했습니다.

 

평상시에도 그 아줌마는 사소한 일에도 경찰을 굉장히 자주불러 시장 주변 경찰관들은 그 아주머니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으며 그 아줌마의 신고를 받고 왔지만 가는길에 저희 어머니께

 

작은 목소리로 그냥 신경쓰지말라며 돌아갔습니다.

 

그게 열흘 정도 전인데.. 이틀 전에 파출소가 아닌 경찰서에서 저희 어머니께 전화가 와

 

가해자 신분으로 소환을 했고 어머니는 경찰서에 갔습니다.

 

그 아줌마가 어머니께 회음부를 발로 걷어차여 음모가 다 빠질정도로 몹시 고통스러웠다며 고소를 했고 어머니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호소 했습니다.

 

경찰이 어머니께 증인을 세울 사람이 있냐고 했고 저희 어머니는 열명도 더 데리고 올수 있다고 했는데 경찰이 한분이면 된다고 하여 증인 출석까지 한 상태 입니다.

 

(그 와중에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어머니께서 경찰서에 제출한 어머니 신분증을 그 아주머니가 사진찍으려다 경찰관분들께 걸려서 한소리 들음)

 

저도 어린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 어머니께서 넘어뜨린건 사실이라 가해자 신분인건 이해가 가지만 도저히 억울하고 어머니께서 스트레스로 머리도 많이 빠지고 말수도 많이 줄고 눈물도 많이 흘리는 모습을보고 너무 슬프지만

 

제가 가방끈이 짧고 인맥이 없어 어디 물어볼 곳이 없습니다..

우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하는지 궁금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오늘 정신과에 상담을 받으러 가셨습니다..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하는지 댓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48
반대수0
베플ㅇㅇ|2016.07.28 16:40
고소인 측이 주장한 피해사실(회음부를 걷어찼다는)은 사실무근이기 때문에 무고죄로 맞소송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평소에 단골을 빼앗아가려 했던 모든 행동에 대한 증인이 있으니 영업방해로 인한 피해보상 청구도 할 수 있겠네요. 좋은 변호사 선임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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