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살고 결혼한지 2개월된 새 신부 입니다.
저는 올해 28이고 회사 다니며
월 220정도 벌고 31살 신랑도 회사원 월300벌고
있습니다. 둘다 연말 성과는 따로 나오는데
그때 그때 다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부부는 돈관리를 제가 하기로
해서 신랑이 월 250정도를 주고 나머지는
용돈,차비,기름값 으로 쓰고 있어요
회사에서 밥은 공짜라서
저도 교통비 랑 용돈 30정도 쓰고 밥은 회사에서
나머지는 생활비 +저축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신랑이 결혼전 모아놓은 돈입니다.
신랑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결혼할때 시댁에서 서울에 있는
34평 아파트를 해주셨습니다.
솔찍히 아파트에 견줄만큼 혼수를 할 형편이
안되었지만 최대한 노력한다고 했지만
집값의 25분에1 도 안되는 금액으로
했습니다. 시댁에서 너무 좋은동네 신축 아파트를
사주셔서 송파구에 있는...
그부분이 너무 죄송해서 더이상 시부모님에게
기대지 않고 신랑과 둘이 같이 벌어서
미래를 생각하고 있는데 신랑이 사회생활 하면서
모아놓은돈이 조금 있습니다. 8천500정도
그래서 이돈을 제가 관리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처음에는 흐지부지 하게
넘기면서 제 말을 피했는데
도저희 안될거 같아서 며칠전 재대로 이야기를
해봤는데 이번에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법적으로 부부이고 제가 돈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왜 안되냐고 했더니
자신이 결혼전에 모아놓은 돈이기때문에
자신이 관리한다고 하는데
이걸로 며칠동안 이야기를 해도
진전이 없네요...
제가 제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신랑과 미래 저희 가족을 위해서
생각하는건데 휴...
신랑을 설득시킬 방법이나 좋은 방법이
없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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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무런 이유 없이 그런게 아니라
성격상 신랑보다 제가 더 꼼꼼하고
야무진 성격이며 연애할때도 그랬고
신랑은 저만큼 돈관리를 잘 하지 못하며
주변에 인맥들도 많고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부분이 걸려서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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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랑 하나 믿고 결혼을 했는데
부부라고 하는게 기쁠때나 슬플때나
평생을 옆에서 같이 사랑하며 모든일을
겪어야 하는것인데 결혼전이라고 해서
아내한테 전혀 권리도 없고 신경을 쓰면
안된다고 한다면 그게 부부가 맞는건가요?
부부끼리는 비밀도 없어야 하고 모든것을
공유해야 하는건데
그렇게 각자 니꺼 내꺼 나눠서 생활하려면
뭐하러 결혼을 했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