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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착하는건가요..(남편과 같이 볼까 합니다.)

답답해요 |2016.08.04 16:53
조회 9,275 |추천 2

안녕하세요~

 

결혼 10개월차이고, 임신 5개월차 임산부입니다.

 

지금 남편과 크게 다투고 현재 냉전중에 있는데요..

 

다른분들 생각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는 지금 맞벌이 중이고,

 

저는 8시반 출근, 5시반 퇴근이고,

 

남편은 낮2시 출근, 새벽12시 퇴근입니다.

 

평일에는 서로 자는 모습밖에 못보는 상황이죠.

 

그래서 주말부부와 다를바 없이 생활합니다..

 

 

평일에는 뱃속 아기 생각에 밥 생각 없을때도 늘 혼자 밥상 차려서 먹고,

 

남편 다음날 먹을 점심 챙기고, 치우고 티비 보며 멍 때리다 자는게 일상이예요

 

 

그래서 주말에라도 함께 하고싶고,

 

혼자 밥 먹는게 너무 싫어 웬만하면 같이 보냈음 하는데

 

 

신랑은 시댁이 한시간 거리에 사는데 그쪽에 친구들과 지인들이 있어,

 

격주 금요일과 토요일이 주휴인 관계로

 

여러일로 목요일 12시 퇴근 후 시댁에서 자고 금요일 낮 시댁에서 보내고,

 

저녁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토요일 아침에 온다든지,

 

자동차 검사라든지 그쪽 지역에서 봐야하는 일이 생기면 저녁 약속은 없을경우,

 

목요일 저녁 시댁으로 퇴근 후 일 처리 후

 

금요일 저녁  퇴근시간 차 막힘의 이유로 밤 11시는 되서야 오는경우가 매번은 아니지만 몇번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주말 저녁에도 혼자 저녁 차려 먹고 있는게 너무 처량맞고 우울해 기분좋게 대하질 못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서러움이 폭팔했는데요

 

여름휴가가 평일 하루가 맞았고, 남편이 삼일쉬는 평일은 제가 출근을 했는데요

 

그 하루 맞는 평일에 시댁에 가자 통보를 하더라구요

(어머니가 식당일을 하셔서 주말에 못쉬시고 평일에 쉬세요..)

 

어짜피 성수기 기간이라, 어딜가도 비싸고 임신한 몸에 무리일꺼 같아 놀러가는건 반포기 하긴했

 

지만, 아무리 그래도 휴간데.. 언짢았지만  어머니 뵙는자리가 그리 싫지만은 않으니 그냥 그날은 그렇게 보내고,

 

평일 하루 더 휴가 아닌 개인 년차를 내서 다른 시간을 보내고자 했습니다.

 

근데 년차 낸 전날 저녁을 먹는데

 

친구 전화를 받고 오더니 저녁에 친구를 만나러 또 시댁지역으로 가서 만나고 시댁서 자고 온다는거예요..

 

제가 년차까지 썼으니

저녁에 가기전까지는 영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하자면서..

 

다음주 주말도 일산 친구들과 약속이 잡혀있는 상태에서 또 그러니

 

거기에 1차 격분해 제가 먼저 큰소리를 냈고,

 

거기에 남편은 숨이 막힌다는둥, 어딜가는꼴을 못본다는둥, 해도해도 너무한다는둥, 집구석에만 있길 바라냐는둥, 니옆에만 있어야하냐는둥, 말을 막 던지며 방으로 들어가버리더라구요

 

이젠 구차하게 제 이런 마음 설명하기도 지쳐서

 

입닫고 서로 냉전중인데요

 

 

남편이 절 전혀 이해를 못하는 모습에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12월이 출산 예정일인데

 

남편 회사에서 1월에 휴가를 준다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다며, 산후조리기간에 혼자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질않나, 그때밖에 시간이 없다고 이해 좀 해줄수 없냐하는 사람인데,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지만 알아들을수 있을까요

 

아님 정말 제가 이해가 부족한 집작 심한 와이프 일까요..

 

이젠 막 아기는 태동을 시작했는데 이일로 같이 기뻐할 시간도 뺏겨버리고

 

진짜 너무 우울하기만 합니다..ㅠㅠ

 

 

 

추천수2
반대수22
베플ㅇㅇ|2016.08.04 17:00
요즘 본인이 유부남인거 망각하고 총각때마냥 놀려는 놈들이 왜 이리 많을까. 너무 많아서 일일이 교육시키기도 힘들고 그냥 센터같은거 하나 세워서 단체 교육 들어가야 할듯.
베플ㅁ호ㅓ|2016.08.04 17:03
남편에게. "니 옆에 니 애기 품고있는 여자는 안답답하고, 안놀고 싶냐!?" 지혼자 잘났네요. 알고 결혼한건 아니겠지만 진짜 짜증나고 답답하겠어요. 차라리 쓰니도 쓰니나름의 시간을 보내셔요. 친정에 가든, 친구를 만나든, 아님 혼자 여행을 가든. 남편각이 쓰니 배려해서 같이 시간 보낼 위인이 못되네요. 그리고 시댁도 가자할때마다 가지 마세요. 쓰니 볼일있다고 못간다카세요. 뭐가 이뻐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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