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정 식구들과 캠핑에 갔다가 돌아오는 날 벌어진 싸움입니다.. 먼저 큰아이는 15살 작은아이는 12살이에요 둘다 여자아이구요. 제가 봤을때 최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쓰려고 합니다. 조금 긴글이 될수도 있겠지만 도와주세요 ㅠㅠ
텐트를 친걸 거두고 마지막 짐정리를 하려는데 갑자기 작은아이가 표정이 안좋아지더니 토할거같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키에 비해 몸무게가 너무 적어서 항상 몸아플까 걱정하던 아이라 바로 쉬라고 하고 작은아이가 닦고있던 부루스타를 큰아이한테 닦으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때부터 큰아이가 화를 내더라구요. 꾀병 부리는 애꺼까지 왜 자기가 해줘야 되냐며.. 그래서 제가 애가 아프다지않냐고 했더니 자기가 보기에는 다 꾀병이랍니다.. 그런데 옆에서 보고 있던 남편까지 꾀병이 티난다며 작은아이한테 꾸중을 하는거에요. 거기서 너무 화가 나서 둘다 가서 정리하라고 하고 저는 작은아이를 봤어요
잠시 후에 짐정리가 거의 끝날 즈음 어린 조카들이 큰아이보고 계곡에 내려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큰아이한테 ㅇㅇ아 다녀와~이렇게 좋게 말을햇는데 대꾸도 하지 않고 조카들을 데리고 쌩 가버리는거에요. 그런데 부러웠는지 작은아이가 약을 먹고 자기도 가겠ㄷㅏ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작은아이가 계곡에 내려가서 조카들이랑 놀아주고 있었는데 큰아이가 대뜸 "짐정리하고 힘든일할때는 아프다고 쉬더니 지금은 안아픈가보다?" 이렇게 시비를 걸었대요. 그래서 작은아이가 "나 꾀병아니고 약먹어서 이제 괜찮아진거야" 이렇게 얘기하자 "아~그러세요?" 하면서 비꽜다는 거에요 화가난 작은아이가 큰아이 겨드랑이 주변 팔을 손톱으로 먼저 긁었다고 합니다(옷 위로 살살) 이에 화가 난 큰아이가 제지시키려다가 손등을 손톱으로 눌렀대요. 근데 상처가 생긴거에요. 피가 나올 정도로.. 작은아이가 놀라서 울며 저한테 뛰어올라왔고 바로 내려가 큰아이한테 "조금있다 보자"며 으름장을 놓자 자기 상처를 보여주더라구요. 별로 심한건아닌데 좀 길게 파였고 피가 살짝 맺힌정도? 그거보고 "니가 언니고 니가 힘이 더세면 당연히 동생이 그렇게 하더라도 조금 참고 엄마한테 말하러 오는게 순서다." 이렇게 말하자 갑자기 울면서
엄마는 늘 그런식이라고. 엄마가 뭐가됐든 동생만 항상 감싸고 도니까 싸가지가 없어져서 먼저 언니몸에 손을 댔다고. 어릴때부터 엄마가 서열정리같은걸 안해주니까 내가 지금도 항상 언니대접도 제대로 못받는거같다고 이렇게 반항하더라구요. 지금 두 아이 다 마음이 상했는지 돌아온지 이틀째인데 말도 거의 안해요. 제가 오늘 큰아이를 좀 다그치긴 했는데 나아질 기미도 안보이구요... 여기서 제가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저는 큰아이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참고로 제가 전혀 작은아이를 편애하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다만 작은아이가 정이 많고 애교를 많이 부려 겉으로 보기에는 작은아이를 좀 더 예뻐하는거같이 보였을수 있어요. 처음엔 큰아이도 그랬는데 점점 짖에서 말수가 줄고 무뚝뚝해지더라구요..... )
(추가합니다)
저를 욕하시는 댓글이 거으100% 더라구요.... 그떼상황에 큰애와 남편이 막내와 트러블이있어 꾀병이라고 말한거같았구요 나중에 막내가 약먹었더니 다나았다고 심심하다고 해서 계곡보낸거에요... 참고로 막내 상처가 훨씬 심합니다... 그래서 메디폼 붙여주고 관리해주고 있구요. 큰아이는 살짝 피가나 지금 딱지가 잡힌정도? 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도 그렇게 심한것같지 않다ㅅ구 했구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