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갖다팔아먹은 새언니
어휴
|2016.08.08 13:38
조회 61,527 |추천 152
둘째오빠랑 새언니 올 3월에 결혼했어요.
큰오빠랑 첫째새언니는 2년전에 결혼했구요.
근데 둘째새언니는 첫째새언니랑 너무 비교가 될정도에요.
일단 제일어이없었던건 직장 그만둔거에요.
결혼을 한게 아니라 취집을 한거같아요.
멀쩡하게 다니던 회사를 왜 결혼과동시에 그만두는건지?
집안'일'을 괜히 '일'이라 표현하는게 아니라며, 일 두개를 동시에 못하니까 그만둔거라는 헛소리 시전하더라고요.
그럼 첫째새언니랑 저는요?
저는 결혼을 좀 빨리 한 케이스라 첫째오빠랑 같은 해에 결혼했어요.
저랑 첫째새언니 둘다 멀쩡하게 일하고 있어요.
여기까지는 둘이 알아서할 일이니 가만히 있자였는데 신행다녀오자마자 집안일 도우미 아줌마를 고용했더라고요.
심지어 이걸로 둘이 첫부부 싸움 했었던게 새언니가 청소도우미 아줌마 한분 요리담당 (?)아줌마 한분 이렇게 두분 고용하자고 했다가 오빠랑 대판싸웠었다네요.
그러며 저희부모님집에 가서는 얼른 아이 가지고싶다며 아이가지면 어머님아버님이 애 봐주시는 아줌마들 보내주실거죠? 이랬답니다.
이 얘기듣고 첫째새언니가 욕하더라고요. 저 언니 욕하는거 이때 처음봤었어요.
거기다가 맨날 sns올라오는 사진들 보면 새언니네 친정어머니 모시고 백화점 라운지들어가서 커피들고 사진찍어놔요.
집안일 한다더니 가계부관리도 제대로 못하더라고요.
작은오빠가 큰오빠한테 몇번 말을했었대요 지출이너무심하다고.
이번 겨울에 저희부모님 여행보내드리려고 상의중인데 갑자기 둘째새언니가 그거 본인들이 부담해야하는 금액 좀 줄여주면 안되겠냐길래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본인부모님한테도 똑같이 돈써야하는데 시댁에만 그렇게많이쓰기싫대요.
참 어이가없더라고요 첫째새언니도 둘째새언니보고 그건좀 아니지않냐고 이 여행건은 작년부터 결정되서 공평하게 돈 내기로 한거였다니까 그때는 본인이 이집 가족되기 전이였으니 해당사항없답니다.
그리고 둘이 살고있는 신혼집도 저희부모님이 다 해주신거고 둘째새언니 지금 쓰는돈 다 저희오빠가 벌어오는 돈이잖아요.
우리가족 니네가족 나누면서 저희부모님이해준거나 저희오빠가 벌어다주는 돈을 본인가족에게 가져다주며 공평성을 따지려 하는게 정말 보기싫어요.
얼마전에 저희엄마가 복숭아 맛있는거 들어왔다며 두박스 가지고 가니까 지금은 집 대청소하느라 바쁘다며 경비실에 맡겨달라했대요.
이거 듣고 너무 화나서 퇴근하자마자 둘째오빠 회사가서 엄청 뭐라했더니 오빠도 요즘 많이 힘든가보더라고요.
우리한테는 미안하지만 본인도 너무 스트레스받고 부모님 보기가 창피하다는데 더이상 뭐라못하고 헤어지긴했어요.
주말에는 첫째오빠네랑 저희신랑이랑 넷이서 저녁먹고 한잔했는데 첫째오빠랑 새언니도 걱정이 많더라고요.
오죽하면 저희 사이에서 이거 계약서라도 작성해야하는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어요.
혼전계약서 많이들 하신다는데 이미 결혼해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둘째오빠 하는말이나 힘들어하는거 보면 오래는 못살것같아요.
나이 30이나 먹어서 왜저렇게 철없는 행동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째야하나요?
- 베플참|2016.08.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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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사람 잘못 들였네요. 그 따위로 굴거면 받아쳐먹질 말던가... 그냥 오빠한테 경제권 관리하라 그러고 애 필요없으니까 낳지 말자고 강수 두라고 하세요. 각자 생활비 내서 쓰자고 하고 오빠가 와이프한테 일을하건 알바를하건 생활비 내라고 하세요. 세게 안나가면 점점 더 적반하장 일걸요? 아무리 싸가지가 없어도 어른이 생각해서 과일 들고 오셨으면 차라도 대접하거나, 집이 엉망이면 집 앞 커피숍이라도 모시고 가거나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나도 여자고, 반반결혼했고, 시가에 할 말 다하며 명절도 친정 시가 번갈아가는 사람인데 그래도 기본 예의는 지킵니다. 어른이 뭐 챙겨주시면 감사합니다 해야 하고, 독립해서 가정 꾸렸으면 양가 어른들께 폐 안끼치며 사는게 기본 예의지요. 내가 저따위로 굴었으면 울 아부지가 종아리 치셨을텐데. 하긴 딸이 저 모양이면 사돈집구석도 어쩔지 빤하네요. 그리고 나중에 애만 불쌍해 질 수 있으니 오빠한테 알아서 피임하라 하세요.
- 베플ㅇㅈ|2016.08.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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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없을때 헤어지는게 최선 그런여자 골라 장가간 둘째오빠가 여자보는눈이 좀 생기길바라며~
- 베플솔직한세상|2016.08.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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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니 좋다고 선택한게 오빠 ----------- http://pann.nate.com/talk/332948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