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쓸게요..
난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임.
내 밑으로 중2 남동생 하나가 있는데 난 고1이지만 99년생인데 어릴때 몸이 약해서 학교를 늦게 들어갔고 그래서 남동생하고 실제 나이는 3살 차이가 남.
우선 가정환경을 말하자면 아버지는 일 때문에 해외로 스카웃 되셔서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지내는 상황이고, 어머니 나 남동생 이렇게 셋이 한국에서 살고 있음.
요즘에 정말 미치겠는게 동생이 아무리 중2라지만 엄마한테 말을 너무 싸가지 없이 내뱉고
아버지가 집에 안계시다보니까 이 집에선 자기 혼자 남자고키도 어머니랑 나보다 커지니까
여자들은 뭣도 아니고 무시해도 된다는 개_같은 생각을 갖고있음;;;; 요즘 세상에 저런 남자가 있는 줄도 몰랐지만 그게 내 동생놈이라니 극혐; 그 와중에 여친도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여친한텐 안저러나 모르겠음 여자애 얕보고 만져대고 사고칠까봐 걱정임.
아까도 집에 가족들 있는데 미친놈처럼 ㅈㄴ시끄럽게 거실에서 노래 엄청 크게 틀고 티비도 볼륨 최대로 켜놓고 휴대폰 보면서 낄낄대길래 엄마가 방에 들어가서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한번 눈 흘기더니 또 쪼개는거임
엄마 말 개무시하고 지랄하는게 꼴보기 싫고 괘씸했지만 욕은 되도록 동생한테 안해서 걍 좋은 말로 들어가라고 함.
근데 가관인건 여기서 동생이 뭐라고 했냐면
"여자들이 재수없게 지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왔음. 내가 미친놈 이러면서 한마디 했더니
"둘이 덤벼도 내가 다 바를텐데 여자들이 지랄이야"
이런말하면서 뭐라고 더 씨부렸음 아까 너무 빡쳐서 저새끼가 뭐라했는지 기억도 잘 안남.
아까 우리 아버지가 해외에서 일하신다 했잖슴 그래서 집에는 3개월에 한번씩 들어오셔서 짧게 일주일 길면 이주일 좀 안되게 오셨다가 가심.
내가 요새 진짜 더 돌아 미쳐버리겠는게 뭐냐면
동생은 중2병 그 이상을 초월하고 어머니도 일하시는데 몸이 좀 안좋으시고 갱년기까지 오셔서 더더욱 예민한 상태이신데다, 우리 부모님이 사이도 워낙 좋으시고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의지를 많이 하시면서 살아오셨기 때문에 아버지가 옆에 안계시는걸 정말 정말 힘들어하심.
걍 우리 가족 자체가 아버지가 현명하시고 딱 기둥 역할을 하셔서 워낙 의지를 많이 했고 동생놈도 아버지만 집에 계시면 180도 변함 세상에 그렇게 착한 아들이 있을수가 없음 아버지가 계실때만..
근데 아버지 계실때도 난 그냥 개무시함. 없던일도 꾸며내서 꼰지르고 나 __만드는게 취미임. 막내다보니 부모님이 잘 믿어주시는것도 있고 근데 또 여기서 내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얘기하면 그게 부부싸움으로 이어지고 어차피 나만 더 갈굼당하고 분위기 나빠지는걸 알기에 그냥 속으로 삭히고 참자참자 하고 늘 입 그냥 다물고 있음..
동생이 여자주제에 어디서 참견이냐 여자들이 재수없게 어쩌구 씨부려대는게 아버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할까봐 말하는데..
내동생이 저런 여자를 무시하는 개잡소리를 늘어놓고 지랄하는건 아버지 영향을 받아서 그런게 절대 아님. 우리 아빠는 절대 가부장적이고 막 그런 분 아니시고 일하고 와서도 집안일 다 해주시고 엄마랑 나 엄청 존중해주고 그러심.
다시 본론으로 가서
아빠 안계실때 동생 인성이 쓰레기가 되는건 몇년 겪어온데다 사춘기라 그렇겠지 하고 부모님이 봐주고 넘어가신터라 뭐 그러려니 하면서 참아왔고 난 정말 폭발할것같은 순간 순간이 많았지만 아빠는 해외에서 바쁘게 일하시느라 힘드시고 엄마도 갱년기에 일에 건강도 그리 좋지 않으셔서 두분께 말씀 못드리고 있었음.
내가 버르장머리 고쳐놓을려고 몇번 지랄한적 있긴하지만 엄마한테도 개지랄 다떠는 놈이 내말을 들을리가 없음. 엄마도 애가 무슨 짓을해도 타협이 안되고 오히려 더 지랄이니 그냥 거의 포기 상태이신듯함..
근데 이제 내가 거의 정신병 걸릴 지경에 이르렀음.
중2병이 원래 그렇다 중2짜리가 그러는거 가지고 뭘 그러냐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요새 중2는 예전애들이랑은 다르게 진짜 답이없고(다 그렇진 않겠지만) 특히 내 동생놈은 악질인듯함 밖에선 온갖 착한척 다하고 다니고 집에와서 엄마랑 나한테 화풀이하고 중2병 답게 지가 다 큰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엄마도 바쁘시고 내가 집안일 최대한 열심히 도와도 나도 바쁘니까 집이 정리정돈 안될때가 있음. 그럼 지가 집을 치우진 못할망정 매일매일 온집안 다 헤집어놓고 집이 왜이렇게 더럽냐면서 엄마한테 지랄하고;; 화안풀리면 강아지한테 _지랄함 미친새끼..
이 문제가 3개월에 한번 아빠가 들어오시면 그 1~2주 동안은 해결됨. 근데 아빠가 안계시는 3개월마다 저 난리를 치는데다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이젠 여자들이 재수없게 어디서 지랄이냐면서 엄마랑 나를 무시하기 시작함. 난 부모님 안그래도 일하시느라 고생하시는데 내가 동생때문에 찡찡대면 걱정하고 속상하실까봐 어디에도 내 속 털어놓지못하고 있었음.
근데 이제 폭발해서 내가 우울증걸릴 지경임.
그래서 동생새끼 버르장머리를 확실하게 고쳐놓고 싶음. 내가 형이었으면 동생놈이 저 _지랄 못하고 살았겠지만 내가 여자인데다 이젠 자기보다 키도 작으니 더 개무시하는 듯함. 엄마한테도 마찬가지고 이젠 머리에 진짜 똥만 들었는지 할말 못할말 구분못하고 막말 싸지르고 엄마한테도 욕만 안썼지 욕보다 더한 말들 내뱉음.
아빠가 우리랑 영원히 떨어져 사는건 아니고 늦어도 2년후면 같이 살게 될것 같음. 그럼 문제가 해결될듯 싶어 보이게ㅛ지만
저새끼가 아빠앞에서 보이는 모습은 쟤 본모습이 아니라 개쓰레기같은 인성을 감추고 아빠가 무서우니까 안혼나려고 알랑방구 떠는거임. 아빠 안계실때 나오는 저 인성을 고쳐먹지 않으면 인간 쓰레기 되는거 아님? 나중엔 아빠 앞에서도 저 성질 못죽이고 부모 가슴에 못질할 새끼임... 사춘기라서 그런게 아니고 리얼 머리에 잘못된 생각이 박힌거임. 나중에 여자무시하고 비하하고 그런 사회적쓰레기가 되면 존1나 답이 없잖슴.
그래서 엄마랑 나를 무시하고 여자라고 깔보는 저 _같은 버르장머리 확실하게 고쳐놓고 싶은데
이런 경험 있는 언니들 선생님들 모든 분들 남동생 있으신 분들 제발 조언좀 부탁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신병걸리기 일보직전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확실하게 더이상 깝치지 못하게 하고싶음 여자들 무시하는 저 생각머리도 다뜯어 고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셈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