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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모와 목욕탕 갔다가 난리났어요 정말 억울해요

와어이 |2016.08.13 18:48
조회 118,172 |추천 28

결혼한지 3년 애 막 돌지난 30대 중반 흔녀에요

 

시어머니 성격은 시원시원하고 당차고 뒤끝없는 성격이라 지금까지는 큰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잘 지내오고 있었어요

 

결혼식 올리기 전부터 아들만 둘인 시어머니가 항상 저랑 목욕탕 같이 가서 목욕하고 싶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항상 확실히 대답 안하고 어물쩡 그냥 넘어갔어요

 

시어머니가 찜질방 매니아세요 일주일에 한 4~5번은 가시는거 같아요

 

근데 휴가 다녀온 지난 주말에 시댁에서 하룻밤 자기로 하고 갔다가 사단이 났네요

 

가서 저녁 먹고 과일 먹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날도 너무 더운데 동네에 있는 큰 찜질방에 다 같이 피서 가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싫었지만 분위기가 모두 가는쪽으로 얘기가 되서 어쩔수 없이 따라 나서려는데 애가 너무 울고 설사도 하고 울음이 그치질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저랑 시어머니랑 둘이 가고 시아버지랑 남편이 집에서 애 보며 있겠다고 해서

 

순식간에 저랑 시어머니랑 둘만 찜질방에 가게 되었어요

 

전 친정엄마랑도 목욕탕 둘이 안다녀봐서 정말 걱정되고 민망했어요

 

근데 제법 큰 어머니 단골 찜질방에 도착하니 카운터에 아무도 없어 한 2분 정도 기다리니까 어떤 아저씨가 옆 사무실에서 나와  반갑게 맞아주더라고요 시어머니랑은 안면이 있었는지 시어머니가 웃으면서 여기 "아줌마 둘이요" 라고 하니까 그 아저씨도 웃으면서 야간 요금 안받고 주간 요금 받겠다며 찜질복이랑 타월을 주시더라고요

 

탈의실 들어가서 시어머니 의식하면서 옷을 벗고 찜질복으로 갈아 입으려는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절 보시면서 하는 말씀이

 

"애까지 낳았으면서 아직까지 무슨 속옷을 위아래로 맞춰 입니? 그렇게 사서 입으려면 돈이 얼만데 ㅉㅉㅉ" 이러는거에요

 

가뜩이나 민망하고 정신 없어 죽겠는데 속옷가지고 뭐라 하시니 어이가 없긴 했지만 그냥 별로 말대꾸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웃으면 "이거 별로 안비싸요 어머니" 하고 말았어요

 

그랬더니 또 하시는 말씀이

 

"OO을 얼마나 잡을려고 그렇게 야시시한 걸로만 입는거니? 아직까지도 그렇게 OO이 힘빼게 하고 싶니? 둘째 생각도 없다면서????" 라고 하시는거에요

 

정말 욱 했지만 그냥 못들은척 참았어요 제가 미친거죠 이때 참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그렇게 찜질복으로 갈아 입으니 홀딱 벗은 시어머니가 저를 보며

 

"엥? 벌써 찜방가려고 탕에 들어가서 좀 몸 좀 풀고 때도 밀고 찜방으로 가야지~어여 옷 벗고 들어와~" 라고 하시면서 탕으로 먼저 들어가시는거에요

 

아 정말 너무 싫었어요 가뜩이나 애 낳고 몸매도 안좋아졌고 요즘 들어 살도 더 쪄서 몸매에 자신도 없는데.... 아니 몸매를 떠나서 시어머니랑 홀땃 벗고 둘이 있을게 너무 민망하고 부끄러웠어요

 

그래도 이왕 온거 어쩔수 없다 다음부터는 절대로 같이 오지 말자 마음먹고 옷 벗고 저도 탕에 따라 들어갔어요

 

어머니는 벌써 열탕에 들어가 계시다가 절 보더니 "여기야 여기"하면서 손을 흔드시더라고요

 

후다닥 탕에 들어가 민망한 웃음 지으며 뜨거운거 참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목욕탕 입구쪽을 보시더니 손을 막 흔드시는거에요 무슨일이지? 누구지? 하고 뒤를 돌아 쳐다보니까 때밀이 주시는분이 들어오신거더라고요 그 분을 보더니 어머니가 갑자기 또 "여기 아줌마 2명 예약 10분후에 밀어줘~~~~!!!!!" 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때는 도저히 못참겠더라고요

 

정말 참을수 없어 탕에서 일어나 당당하게 어머니께 말했어요

 

"어머니 왜 자꾸만 저까지 아줌마로 묶으세요????? 저는 아줌마 아니에요 그 좋은 아줌마 어머니 혼자 하세요!!!!!!!!!!!!!!!!!!"

"지금 어머니랑 저랑 나이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아까 카운터에서부터 자꾸만 저까지 싸잡아서 아줌마로 묶어서 얘기하세요???? 저 정말 불쾌해요!!!!!!!! 저까지 아줌마로 엮지 마세요!!!" 라고요

 

그러자 어머니가 놀라서 큰 눈을 휘둥그레 뜨시고는 진정하고 앉아서 얘기하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미 제가 크게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주위 옆에 있던 다른 아줌마들이 다 모여 들기 시작했어요

 

"됐어요 어머니 저 갈래요"라고 하니 갑자기 어머니도 탕에서 벌떡 일어나시더니 한다는 말이

 

"니가 지금 나이가 30대 중반이고 결혼도 하고 애까지 낳았으면 아줌마지 그럼 니가 처녀니? 아가씨니?" 라녜요??????????

 

그래서 저도 지지 않고 말했지요 "요즘은 30대 중반에 애까지 낳아도 다들 처녀로들 보고 아줌마라고 안해요!!"라고요

 

그러니 어머니께서 또 그러시는거에요

 

"니 몸매를 봐라 아까 홀딱 벗고 들어오면서 거울 안봤니? 살은 다 쳐졌고 얼굴에는 주름이 짜글짜글 하고 똥배는 툭튀어 나와가지고 뱃살이 출렁출렁한거 못봤니? 세상에 요즘 시대에 너같은 처녀나 아가씨가 어딨니?" 라고요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아줌마들도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고요

 

"홀딱 벗고 지금 시어머니랑 며느리랑 뭐하는 거야?, 병원에좀 가봐야겠네 애엄마~, 애엄마가 애낳느라 힘들더니 정신이 이상해졌나보네, 그럼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하지 뭐라고 불러?, 되먹지 못하게 어떻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대들어?~~~" 이런식으로 마녀사냥 하듯 절 잡드라고요

 

더는 못참아서 울면서 크게 울부짖으며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집에 혼자 왔어요

 

"그럼 적어도 아줌마!!!!!!!!!!!!라고 하지 말고 아주머니라고 해주세요!!!!!!!!!!!!!! 아줌마는 아주머니의 낮춤말인거 모르세요????????? 아주머니라고 해주세요!!!!!!!!"라고 오열하며 쓰러졌어요

 

정신차리고 집에 오자마자 남편한테 난 도저히 저런 시어머니 모시고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선포하고 혼자 애 데리고 집에 왔어요

 

세상에 어떻게 같은 여자끼리면서 나한테까지 아줌마라고 하는지......참내

 

당신은 60이 다 된 이제 손주까지 본 할머니면서 본인을 아줌마라고 하고 나는 겨우 35살에 애 낳고 뚱띠가 된거 뿐인데 나까지 아줌마라니. 헐..진짜 짜증이네요

 

시어머니가 저한테 무릎꿇고 빌  때까지 절대 용서하지 않을꺼에요

 

아줌마 아주머니 정말 듣기 싫어!!!!!!!!!!!!!!!!!!!!

난 죽을때까지 아가씨 처녀 소리 들을꼬야!!!!!!!!!!!!!!!!!!!!!

 

 

~~~~~~~~~~~~~~~~~~~~~~~~~~~뿌잉뿌잉

 

 

 

며칠전 올라온 글중에 >>>>>> 마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덜 떨어진 지능과 스스로 열폭하며 자기 자신의 못남에 찌든 두 아줌씨(자기 관리 전혀 없고 존심만 부리면서 선글라스만 쓰면 자기 자신들이 처녀나 아가씨인 것처럼 보이는줄 아는 돼지 엄마2명~안봐도 비디오임)에게 떨어진 가방을 주어준 20살 여자학생에게 저의 이 시리즈를 바칩니다~!ㅋㅋㅋ

 

20살의 여학생이 유모차를 끄는 선글라스 낀 30대 중반의 아줌씨 2명에게 잃어버릴뻔한 가방을 주어줌에도 불구하고 본인을 아줌마라고 불렀다는것에 열폭하여 고맙다는 감사인사조차 없이 오히려 그 여학생을 뒤에서 씹어대는 두 돼지아줌씨들~~~

 

근데도 ㅋㅋㅋㅋㅋㅋ 이들을 감싸며 아줌마는 심했다며 아줌마는 아주머니의 낮춤말이니 아마 그들도 "아주머니 잠깐만요 가방 여기 있어요~"라고 했다면 그 돼지 아줌씨 2명도 그렇게 까지 화내지 않았을 거라고 감싸는 우리 판녀들중 에서 돼지 아줌씨들 ㅋㅋㅋㅋ

 

그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웃음 만이 나올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도 하고 애까지 낳았지만 자기 관리하며 제정신 박히고 지금 자신들의 모습에 자신있는  판녀들은 20살 쓴이가 잘못한게 없고 그 개념없는 두명의 돼지 아줌씨들을 욕한 반면에 본인들이 관리 하지 않아 살찌고 씻지도 않고 후줄근하게 다니면서 아줌마라고 불리니~~~~~~~~~~~무조건 모든걸~~~~~~~~~남탓으로 돌리면서도 오로지 처녀!!! 아가씨!!!로 불리지 못하고 아줌마로 불리니

 

이제는 아줌마 말고 아주머니로 불러달라는 우리 판 돼지 아줌씨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한 여자 애낳은 여자 그리고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애도 낳지 않았지만 이미 아줌씨 같이 되어버린 여자들을 위해~~~~~~~~~~~~

 

부디 부디 이글이 널리 퍼져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줌마 대신 아주머니!!!!!!!!!!!!라고 불리길~~~~~~~~~~~~~~~~~~~~~~~~~~~~~~~

 

 

아마 그때도 아줌마가 아닌 "아주머니!!!!!!!!!!!!!!!!!!!!!!!!!!" 라고 불려도~~~~~~~~~~~~~~~~~~~~~~~~~~~

 

"내가 왜 아주머니야?????????????????????????? 빼애액!!!!!!!!!!!!!!!!!!!!" 이라면서 열폭할꺼 뻔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주문!!!!!

 

아몰랑~! 아이몰랑~! 뿌잉뿌잉~! 오구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줌마 아주머니 다 싫어~~~~~~ 정 부를 호칭이 없으면 그냥 "저기요~~~~~~"라고 불러줘!!!!!!!!!!!!!!! 그게 싫으면 아줌마 말고 "아주머니~~~~~"라고 불러줘잉 뿌잉뿌잉 오구오구~~~

 

 

아줌마 시리즈 끝이고~~~ 담에는 음.......모은 돈도 없고 벌이도 시원찮으면서 본인 주제도 모르고 모은 돈도 많고 많이 버는 상대방을 원하는 사람들에 대해 함 써보겠음~~~~~~

추천수28
반대수280
베플|2016.08.13 21:47
노골적으로 나 자작질 해요 하며 이어쓰기를 하는 너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베플|2016.08.13 19:52
이왕 자작하는거 잘좀써줘ㅋㅋㅋㅋ
베플ㅇㅈ|2016.08.13 23:10
난 재미 하나도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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