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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에서 밥 먹다가 강아지가 아이에게 뛰어왔어요

모든게죄 |2016.08.16 13:53
조회 53,811 |추천 43

*추추가글*

자고 일어났더니 댓글이 정말 많네요.. 모두 다 읽어봤습니다.

 

다시한번 남편의 잘못된 행동.. 정말 죄송하고 앞으로는 절대 그런일이 없도록 할거에요..

저도 그런모습을 처음 봐서 너무 놀래가지고는...

 

그리고 차지 않았어요.. 찼으면 그게 말이 안되고요.. 그 개 주인이 난리가났을거에요..

아이를 안아있어서 손이 없어서 개가 계속 짓으면서 달려들어서 남편이 발등으로 저쪽으로 그냥 민거 맞습니다..

 

보태고 만것도 없어요 딱 저거입니다..

 

그리고 남편말 축소한것에 대해서도.. 제가 축소할꺼면 맥주병 깬것도 안썼습니다.. 믿어주세요~!

 

남편 욕듣는거 심하게 인정합니다..

 

우리아이들은 6세 3세구요 친구가족 아이들은 7세 5세에요..

 

넷이서 풀맡에서 조용히 거의 말도 없이 앉아서 개미찾고 있었습니다.. 옆테이블에 강아지 데리고 오신분들은

 

강아지 가방에 있었는데 강아지를 어느순간 풀어놓으셔서.. 강아지가 아이들에게

 

강아지는 아이에게 놀고싶어서 막 짖으면서 달려간것이겠죠... 근데 아이들은 그것을 모르니.. 그냥 겁에질려서 울었구요.. 공격은 안했지만 정말 너무 빠르게 아이들을 돌면서 짖었어요..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몰랐어요...

맞아요.. 그 강아지 주인도 잘못한것도 맞고요.. 남편도 정말 많이 잘못했습니다..

아무리 화가나고 아이들이 놀래 있었어도 차분하게... 했었어야 되는데요....

 

이런경험으로 앞으로 더 신중히 다녀야 할것 같아요.. 저도 친정이 강아지를 키웠어서 강아지 정말 좋아하는데...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어요!

 

참고로 맥주병깨진것은 주인분들이 오셔서.. 우리팀이 치우려고 하는데 오셔서.. 그냥 가셔도 된다고.. 죄송하다고 하셔서.. 정말 미안한 마음에. 계산하고 빨리 나왔습니다..

 

 

 

 

 

 

*추가글*

 

댓글 잘 읽었어요... 아이고 남편욕이 많네요... ^^;;

남편이 원래 가정적이고 욕도 안하고 아이들도 잘 봐주는 사람이에요..

 

저도 그날 너무 놀래서 집에 가는길에 진정해서 어떻게 그러냐 좀 참아야지.. 하면서 싸울뻔 했는데요...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너무 애가 공포에 질려서 울고 있는데 그주위로 개가 빠르게 돌면서 짓고 있는데...  계속 말로만 이리와 안돼 라고만 하는 모습보고.. 눈이 뒤집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맥주병은 미친..정말.. 왜 깨고 그러는지.. 들고 깬건 아니고.. 아줌마가 옆에서 계속 이아저씨가 미쳤어요? 미쳤어요? 어따대고 개한테 발을 갖다대~~ 하면서 고함지르고 우리개가 뭐 잘못했는데 개가 짓지 말을 하냐.. 모르는 아기니까 짓을 수도있지 어디 물었냐 ... 애들이 울면서 크는거지.. 이럼서.. 계속 따다다다다 머라고 하니까 더이상 같이 말싸움하기 싫어서 밥상위에 있는거를 손으로 밀어서 상밑으로 떨어지면서 깻어요.. ㅠ.ㅠ

 

그래도 너무 잘못한일이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에휴..

 

앞으로도 당황스러운일이 생겨도 조금 진정하고 참기로 했어요.. 우리도 이런적이 처음이라 ..

 

아무튼 역시..남편이 참... ㅠ.ㅠ 앞으로 조금 더 조심시켜야겠어요..

 

 

 

 

 

---본문-----

안녕하세요.. 36살 워킹맘이구요

 

아들 2명 키우고 있습니다. 6살 3살입니다.

 

주말에 친구 가족과 함께 오리고기 먹는 산장에 놀러갔어요..산속 야외에 평상 펴놓고 마당이 크게 있고

그렇게 먹는곳입니다.

 

앞에 작은 냇가가 있어서.. 애들은 발도 담글수 있습니다.

 

아이들이랑 다 같이 밥도 먹고 놀다가 맥주도 한잔씩 먹고 이야기 하면서

 

신선놀음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우리아이들 2명 친구 가족 아이 2명 연령대는 비슷하고요

 

아이들이 밥 다 먹고 냇가 주위로 풀밭같은게 잘되어있어서 꽃도 따고 개미찾고 서로 막 놀고 있었어요...

 

근데 저쪽옆에 팀에서 8명정도 되는 일행이 왔습니다. 아이는 없고 말티즈 강아지가 한마리 있었어요..

 

크게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아이들이 시끄럽게 우는 소리가 들려요.. 보니까.. 말티즈 강아지가.. 얘들한테 막 뛰어가는거에요.. 아무리 작아도..

 

아이들이 놀래가지고 큰 애들이야.. 막 울면서 달려오는데..

 

우리집 3살짜리 작은 애는 잘 뛰지도 못해서 엄청 큰소리로 울면서 경직되어서 굳어 있는데

 

강아지가 아이를 공격하지는 않았지만

 

짓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었어요..

 

근데 옆에 테이블에 강아지 주인은 그 강아지 이름 부르면서 이리와 안돼.. 이러고 있었고요

 

우리남편은 놀래가지고 가서 둘째 안고 아이들 데리고 오면서

 

강아지를 심하게는 아니고 발로 밀듯이 찼어요..

 

그랬더니.. 강아지가 짖으면서 막 달려들었어요.. 그래서 남편은 그냥 액션으로 때리는 액션 취하고

 

아이 데리고 우리 자리로 왔습니다.. 정말 잠깐 순간이었는데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는데요..

 

그제서야.. 그 강아지 주인이 와서는 머하는짓이냐..

 

강아지가 공격하지도 않고 지 혼자 뛰어다니고 애들 주위에 그냥 맴돈것 뿐인데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와서 막 따지는 것입니다.. 술 얼큰 하게 취하셔서요.. 그 아줌마가.. 하..

 

네.. 우리도 잘못한거 알아요.. 강아지 발로 민거요.. 하지만 그 상황에서..

 

우리아이 겁에 질려서 우는거 봤으면 눈 안뒤집어질 사람 없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너무 열이 받아서 고함치면서 뭐라고 했어요..

 

장난치냐고 개 왜 풀어놓냐고.. ㅆ...ㅂ... 확 개 던져버린다고 협박도 했어요..

 

남편이 너무 화가나서 자기도 막 말을 했어요.. ㅠ.ㅠ

 

그랬더니 그 아줌마가 미친사람이냐며... 계속 애들이랑 같이 놀았는데 지랄하냐고.. 개도 이런데 나오면 뛰어다니고 해야되는데 너거쪽 애들만 이런공간 쓸수 있냐고.. 하...

 

그말 끝나는데 남편이 맥주병 깨고... 하... 남편도 성질 개 떡같네요.. 정말.. ㅠ.ㅠ

 

그래서 제가 보고 서로 좋은꼴 못볼것 같아서.. 그냥 막 달래고.. 계산하고 왔어요..ㅠ.ㅠ

 

날도 더워서 짜증이 나 죽겠는데.. 정말 좋은곳 가서 재미있게 놀다가 이게 뭔일인지..

 

개랑 아이랑 동급으로 보는건 아니지 않나요.. 하.. 그 아줌마 진짜 사고칠 아줌마임..

추천수43
반대수232
베플상콤|2016.08.16 14:42
맥주병을 깼다구여?ㅎㅎ 사고칠 사람은 아줌마가 아니라 님 남편분 같네여
베플|2016.08.16 14:45
맥주병 깨면 폭처법인데요.. 그 아줌마가 신고했으면 남편 구치소 잡혀들어갔어요 정신 차리쇼..
베플ㅇㅇ|2016.08.16 16:41
아니 개가 뭘 어쨌다고~ 그럼 애새끼 질색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애새끼 풀어놓지 말아요.
찬반ㅇㅇ|2016.08.16 17:52 전체보기
아무리 그래도 개보다 애가 먼저지. 개 때문에 애가 놀라 울고 있는데, 죄송하다고 사과는 커녕 왜 우리 개 미냐고 따지는게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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