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 걸린 남편 어찌해야 할까요
굳
|2016.08.17 02:34
조회 21,834 |추천 0
돌지난 아기가 있고 임신 6개월차에요
아는 사람들이랑 같이 저녁 먹고 술자리가 이어져서
저는 애기 데리고 먼저 집에 들어왔어요
열두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길래 전화해보니
치킨집이라더군요 쿵짝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같아
노래방 갔냐고 물어보니 본인이 노래방 안좋아하는거 알지 않냐며 치킨집 이름을 대더라구요
목소리가 술에 많이 취한것 같아서 자던 애기 안아 메고
남편을 데리러 갔는데 치킨집은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노래방이다 싶어서 동네 노래방을 뒤졌더니
남자 셋이 도우미 셋이랑 노래방에 있더라구요
들어가서 이게 지금 뭐하는 거냐니까 당황하더군요
눈이 뒤집혀서 뺨을 때렸는데
자기는 아무짓도 안했다며 자기를 못믿녜요
지금 이 상황에서 뭘 믿으라는 거냐고 하니
자기 친구들 앞에서 뺨 때리지 않았냐며 된거 아니녜요
그러면서 자긴 정말 아무짓 안했다며 결백하다는데
그 상황에 있는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그자리에서 시어머니랑 시누한테 전화해서
상황 얘기하고 이사람이랑 정리할거라고 했습니다
그과정에서 전화를 뺏으려 해서 뺨을 한대 더 때렸더니
제 멱살을 잡더라구요
옆에서 남편 친구가 제지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목이 긁혀서 피가 나고 있네요
마침 시누가 전화가 와서 형님 저 이사람한테 맞았어요
하니까 자기가 때렸녜요
남편도 시누도 시어머니도 제 친정 부모님도
제가 남편의 여자 관련 부분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거 알고 있거든요
시아버지가 바람 피는걸 제가 직접 알게되면서
아들은 아버지 닮는거 아니냐며 한동안 엄청 싸웠었거든요
그건 별개의 문제인걸로 일단락 되긴 했지만 그로인해
제가 그런 부분에 많이 민감해졌고 그런걸 가족 모두가 알고있는데 이런 상황을 만들어놓고 적반하장이더라구요
더이상 오빠를 어떻게 믿냐고 이혼하자고 하니
그래 이혼하자며 큰소리 치더라구요
모든 재산과 빚은 제 앞으로 되있고 사정이 있어서 혼인신고는 안했어요 첫째는 제 밑으로 들어와 있구요
재산이 부동산 종류라 처분하는데 오래 걸릴것 같기도 하고
처분한다 해도 빚 정리하면 거의 남는건 없을것 같아요
사실 남편이 빌고 들어오면 앞으로 다신 술 못마시게 하면서 살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하는게 맞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방금 있었던 일이라 제가 확실히 결단을 내리기 전에 친정에 얘기할 수도 없고 해서 조언을 좀 구합니다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나 글이 정신 없은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 베플맹꽁이|2016.08.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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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남자지만 도우미 꼭 불러야 되냐 진짜.. 난 그런거없이 남자애들끼리 그런거 없이 잘만 노는데
- 베플ㅠ|2016.08.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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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2차 안갔는데 무슨문제냐는 식의 댓글보고 놀랐네요..2차를 갔나안갔나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유부님이 그것도 돌쟁이 애에 둘째 임신한와이프에게 거짓말해가며 도우미들과 노래방에 함께 있었다는게 문제에요~ 그날은 노래방에서 2차를 안갔지만 만약 가게되면 노래방 그 도우미들과 가겠지요? 남편에게 그런 상황이 와도 모를수도있다것. 그리고 2차 안갔는데 무슨문제냐는 문제의식결여된 그 사상. 그렇기에 또 도우미불러 놀 수 있는다게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