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0년 동안 너에게 우리는 무엇이었니..?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처자입니다.고1때부터 친한 친구의 행동 때문에 다른 친구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저 또한 그래서 이게 과연 그 친구를 제외한 저희의 잘못된 생각인지 다른 분들의 생각도 알아보고자 글 써봐요분명 쓰다가 열받을 수 도 있으니 분노체 주의...ㅎㅎ시작할게요
편의 상 그 친구를 A라고 칭하겠습니다그리고 저 음슴체 써도 되나요..? 한번 써보고 싶었음...ㅋㅋ
우리 친구들은 총 5명임고1 열일곱살 때부터 친구임5명이서 만나자고 하면 A는 늘 늦게 나옴우리가 2시에 만나자고 정하면 2시에 집에서 일어나는 애임맨날 핸드폰으로 집으로 전화하다가 지쳐서 우리끼리 놀고 있으면 나중에 합류하기도 하고 자다가 아예 안 나온 적도 많음.....  약속시간을 1시간 일찍 다르게 통보할까도 많이 고민함
일단 기본적으로 핸드폰 잘 안보고 전화는 물론 안받고 고등학교때는 문자시절이니까 문자도 안받음... 말 다했음뭐 그래도 고등학교 때는 친해진 지도 얼마 안됐고 만나면 만나는거지 뭐 하면서 그냥 재밌게 지냄ㅋㅋ 안나오면 오늘도 안나오네 전화안받네 반포기상태
아무튼 그렇게 고등학교 시절이 지나가고 5명이 전부 다른 대학교를 가게 되었음근데 5명이 전부 시간 맞춰 만나려면 주말에 종교활동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금요일 저녁밖에 시간이 안됐음근데 A는 항상 바빴음  20대 초반에는 그래도 꽤 자주 나옴 착실하게하지만 점점 연락도 안받고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음
가장 크게 실망했던 사건은 작년 여름 일임지금도 생각하면 빡치네ㄹㄷㅁㄹ다니쿨어ㅗㅕㄷ좰도갣뱢ㄱ브ㅏㄹ우너룽녿재;ㅎ갹대허갸ㅣ먿짇리짇링ㄴ아ㅣㄹ너ㅣ너ㅣㄹ너ㅣ리너린러ㅣㅓㄴ러ㅑ덛러랴디널댡소디노갿ㅈㅁ.ㅡ딤.ㅓ댜;ㅈㅁ!!!!!!죄송함 다시 이야기 시작해보겠음
5명이 진짜 어렵게 시간 맞춰서 1박2일 놀러가기로 함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오자!! 완전 난리났었음A도 가서 음식 조지자며(항상 이 단어 씀ㅋㅋ) 너네랑 놀러가는게 얼마만이냐며 들떠있었음5명이 만나기 전 나와 친구1은 백수로서의 내일로(4박5일 일정)를 만끽하고 있었음내일로 마지막 날(5번째 날) 5명이 만나기로 한 지역으로 넘어가서 우리는 숙박하고 다음날 직장다니는 친구들이 합류하는 그런 일정이었음
3일째 정도였나 나와 친구1은 부산에서 놀고 있었음근데 갑자기 A가 못올것같다고 하는거임유치원 선생님인데 이번에 유치원 방학을 하는데 하필 그 날(토요일) 당직에 걸려서 못바꾼다는거임제일 기대하고 하고싶은거 많다고 그리 노래를 부르던 앤데 그렇게 못 온다니 나머지 우리 입장에서는 좀 아쉬웠음. 오랜만에 5명이서 멀리 여행 가는건데..근데 이미 숙소도 예약 마친 상태고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원장님한테 이야기 한 번 해봐라, 다른 동료 선생님들이랑 한 번 바꿔달라고 해봐라(이러면 안되지만) 눈 딱 한번만 감고 가족여행간다고 거짓말해라아주 별의별 말을 다함ㅋㅋㅋㅋㅋㅋ하지만 A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우리는 계속 아쉽다며 여행 날이 다가오기 전까지 같이 가면 좋겠다고 이야기함뭐 여행 당일에는 당직이라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한 것 같음. 이 얘길 남기고 A는 단톡을 읽지 않기 시작함.... 심지어 올 수 있는 지 여부도 알려주지 않은 채.........(사건의 발단)
우리는 일 끝나고서라도 올 수 있다면 오라고 글을 계속해서 남겼고, 온다면 버스터미널까지 마중 나갈 생각도 있었음근데 A의 적극성으로 보아 충분히 올 수도 있을 것 같았음!!! 하지만 A는 단톡 읽지도 않고 전화 걸어도 받지도 않고...우리도 점점 지쳐서 불편한 마음으로 여행 다녀온 것 같음... 휴
그 뒤로 우리는 (만날 약속은 거의 단톡으로 잡는데 A는 여전히 잠수중) A를 뺀 친구들끼리 몇 번 만났고만나는 도중에도 A 생각에 전화도 걸고 문자도 남기고 카톡도 남기고 별 짓을 다함아무리 핸드폰 자주 안 보는 사람이라 해도 카톡에... 몇백개가 쌓여있으면 확인하지않음?나만 카톡병 걸려서 맨날 확인하나......
그렇게 두달이 지남..... 우린 진짜 다 지침 진심!!!!!!와..... 사람이 저렇게 두달 내내 연락도 안받고 그럴 수 있구나그래도 우리는 혹시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닐까 병원에 입원이라도 했나.. 진짜 별 걱정, 고민 다함
그런데 웃긴건 뭔 지 앎?우리 말고 다른 사람들이랑은 잘 놀고있음.. 페북에 태그되서 올라옴;;;;;;;;; 우리가 호구임?A가 종교활동을 하는데, 그곳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노는 사진이 올라옴..이 쯤 되니 그 사람들이랑은 연락하면서 우리꺼는 일부러 안본다는 생각밖에 안들지않음? 나 진짜 열받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애들도 다 열받음ㅋㅋㅋㅋㅋ이건 아니라고
그러던 어느날 그 페북 태그 글 확인한 친구2가 결국 실례를 무릅쓰고 A와 같은 종교활동 하시는 분께 페북 메세지를 보냄
친구2 : 안녕하세요 A 친구 ○○○이라고 하는데 혹시 A 요즘 종교활동 잘 하고 있나요? 옆에 있나요? 
이런 식으로 보냄
그랬더니... 있.다.고.무슨 일 있는건 아니냐고 물었더니아.니.라.고. 옆.에.있.다.고.................................할말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이 왜그러시냐고 묻기에 
친구2 : A가 연락이 너무 안되서 걱정되서 종교활동은 나오고 있나 연락드려봤어요, A한테 연락 좀 해달라고 전해주세요
그랬더니 
A 언니가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전해달래요!    라고 함...
그러고선 A에게 기나긴 장편의 글이 단톡방에 올라옴.... 

-------------------------------------------------------------------
쓰다보니 길어진 느낌이네요..
중간에 한 번 빡쳐서 가라앉히고 쓰느라 휴
다음 이야기도 있는데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써볼게요
(한 풀이 같은 느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